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년 주보
    - 2022년 - 2023년 주보
    - 2020년 - 2021년 주보
    - 2018년 - 2019년 주보
    - 2016년 - 2017년 주보
    - 2014년 - 2015년 주보
    - 2012년 - 2013년 주보
    - 2010년 - 2011년 주보
    - 2008년 - 2009년 주보
    - 2006년 - 2007년 주보
    - 2004년 - 2005년 주보
    - 2002년 - 2003년 주보
 
2002년 - 2003년 주보
 
제 1249 호
연중제12주일,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2002년 06월 23일 (가해)
 
 
이주일의 말씀 : 두려워 말라     이상락(바오로) 신부 / 성서성당
담화문 :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담화문 (요약)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위원장 강 우 일 주교
5분 교리 : 죽은 이들의 부활 (3)     신앙의 핵심
옛날 공소는? : 장자터공소 (1)     옛 공소의 어제와 오늘
알림 : 축하드립니다!     사목국 255-9631
 
 
이주일의 말씀
두려워 말라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는 참되게 살아가기가 무척이나 어려워 보입니다. 이런 현실 속에서 두려움에 휩싸이고 진실을 잃어버리기가 쉽습니다.
이유 없는 고통과 시련을 통해서나, 올곧게 사는 가운데 박해받는 일들때문에 모순된 현실로 굴절되어 다가옵니다. 반드시 진실과 정의가 승리하리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존재의 근본부터 뒤흔들리며 세상을 거꾸로 보게도 됩니다. 그러나 바로 거기에 하느님의 참사랑이 숨겨져 있으며, 신앙인들에게는 믿음의 정체성이 있습니다.

오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감추인 것은 드러나게 마련이고 비밀은 알려지게 마련이다”(마태 10,26)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이는 시류에 때묻지 않으며 진실되게 살아가기가 쉽지 않게 느껴지는 오늘날, 신앙인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말씀입니다. 아울러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사람들에게 ‘복음 선포’의 사명과 그 사명에 따르는 ‘고통과 박해’ 그리고 그로 인해 생겨나는 ‘두려움’ 등을 쳐 이겨야 할 이유 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무엇보다 먼저 그리스도의 복음을 ‘큰 소리로’, ‘서둘러’ 전해야 할 책임감을 갖습니다. “내가 어두운 데서 말하는 것을 너희는 밝은 데서 말하고, 귀에 대고 속삭이는 말을 지붕 위에서 외쳐라”(마태 10,27)고 하십니다. 그러나 그보다도 먼저, 복음을 전하는 우리 자신들이 복음정신을 따라 살지 않으면 안됩니다. 다시 말해서 사랑과 용서의 정신, 진리와 평화를 사랑하는 마음, 정의와 자유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갖지 않는다면 우리가 선도하는 복음은 그 의미가 무엇이겠습니까?


참 하느님을 알고 복음의 진리를 믿고 있다면 주저하거나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복음이 세상에 진리를 증언하는 일이라면, 신앙인은 자신을 객관화시켜 하느님의 말씀과 뜻에 맞추어 스스로 감독하고 연출해서 세상이란 무대와 배경 속에서 예술품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믿음과 진리의 길을 걷는다는 것은 투철한 자기 질서와 복음의 참 뜻을 알지 못한다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나아가 세상에 복음 선포를 위해 “육신은 죽여도 영혼을 죽이지 못하는 사람들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마태 10,28 참조)는 말씀을 덧붙여 하시며 확신에 찬 믿음으로 살라고 하십니다. 

한낱 미물에 불과한 참새보다 더 귀히 여기시는 하느님의 사랑을 믿고 영원한 삶에 대한 희망을 확고하게 가지고 그로 인해 다가오는 고난을 이겨내야 합니다. 하느님의 사랑이 바로 여기에서 여러분을 영접하실 것입니다. 

이상락(바오로) 신부 / 성서성당

담화문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담화문 (요약)
2년 전 남북한 정상은 6·15 공동선언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선언하여 온 민족의 가슴을 희망으로 부풀게 하였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변화를 찾아보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50년 전에 헤어진 가족을 끝내 만나지 못하고 눈을 감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고, 더구나 급증하는 탈북자와 이들에 대한 북한과 중국 공안의 태도는 우리로 하여금 다시금 인내를 요구하고 있다.


  탈북자들은 중국이나 러시아 등지를 헤매면서 하루하루를 불안과 공포 속에서 생활하고 있고, 이들 중의 대부분은 가족과 헤어지고 불법체류자의 신분으로 중노동에 시달리거나 팔려 다니며 노예와 같은 삶을 강요당하고 있다. 최근 몇 번의 기획망명으로 인하여 중국 내부의 탈북 주민들과 그들을 도왔던 사람들이 대대적으로 검거되는 등 그 상황은 갈수록 어렵게 되어 가고 있다. 이러한 현실 앞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살도록 요청받은 우리는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나?



  우리의 통일은 주변 강대국들의 이해관계와 지정학적인 역학관계 안에서 해결될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 당사자인 우리들 자신의 통일에의 의지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상호간의 양보와 인내를 바탕으로 한 대화와 협상과 실제적인 협조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길 외엔 달리 방법이 없다. 국가와 민간, 교회는 맡은 바 역할이 다를 것이기에 그 동안 한국교회는 나름대로 일치를 위한역할을 수행해 왔다. 과거 7년 동안 북한에 적지 않은 식량, 농업기자재, 비료, 약품 등을 지원하여 북한동포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줌으로써 남한에 대한 북한 동포들의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데 적지 않은 역할을 했던 것이다.


  하지만 아직도 북한에 대한 우리의 사랑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우리는 한 에 10조 원이 넘는 음식 쓰레기를 버리고 있고, 생명의 원천인 음식을 볼 때 기쁨과 감사보다는 늘어날 뱃살을 걱정하고 있다. 이제는 돌아서야 한다. 5인분 시킬 것을 4인분 시킴으로써 ‘다이어트’도 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줄임으로써 ‘환경 지킴이’가 되고, 적게 먹은 1인분만큼을 북한 동포들을 위해 내어놓음으로써 ‘이웃사랑’도 하는 실천적인 지혜를 발휘해야 할 것이다. 나에게 풍요롭게 허락된 이 음식을 보면서 밥상에 앉을 때 5세 미만의 어린이들이 심각한 영양실조로 뇌가 미발달하여 정신 장애를 겪고 있음을 떠올리면서 조금씩 적게 먹고, 묵주기도를 시작할 때 1단은 죽음의 공포와 배고픔 속에서 떨고 있는 북한 형제를 기억함으로써 우리의 노력이 기념일에 치르는 수많은 연례행사 중의 하나가 아니라 매일의 우리 밥상과 기도 중에 실천되어야 마땅할 것이다. 
오늘도 변함없이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마태 4,16)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위원장 강 우 일 주교

5분 교리
죽은 이들의 부활 (3)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이 새롭게 변하게 된다. 그리스도의 부활하신 육체는 새로운 창조의 시작이며 보증이다. 천상 영광에로 성모 마리아께서 육신을지닌 채 승천하심은 우리 모두도 육신을 지닌  채 부활하게 된다는 약속의 보증이다.


  인간의 육체에 대한 존경은(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육체도 마찬가지로) 부활에 대한 신앙의 결과이다. 인간의 육체는 성령의 궁전이며, 그리고 그리스도의 몸인 성체성사로 양육된 육체이므로 남용되지 말아야 하며, 거룩하게 보존되어야 한다. 부활의 신앙 안에서 시신은 정중하게 장례를 치뤄야 한다.



  어떻게 우리는 부활하게 되는가? 우리는 그것을 알 수 없다. 성서는 이 호기심을 채워 주지 않고, 단지 본질적인 것만을 우리에게 가르친다. 즉 나의 육체는 지금의 이 형태가 아니라, 부활하신 주님의 육체처럼 영원히 썩지 않는 영적인 육체이다. 그것은 그리스도와 완전히 일치된 생명이 된다. 그리스도께서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신앙의 핵심

옛날 공소는?
장자터공소 (1)
소재지:경북 칠곡군 왜관읍 봉계리 장자골



  소학산(622m) 줄기인 장원봉(371m) 아래에 있는 산촌마을이다. 이곳에서 아홉사리 고개를 넘으면 지천면 백운리로 간다. 백운리에는 옛날 박해시대 때 경주 이씨 이대길 신부의 증조부가 살았던 작은 피난촌이 있다. 이곳에서 신나무골 신자촌까지는 용솟음을 넘어 약 10리 길이다.



  ‘장자터’란 말은 옛날 덕산 이씨의 큰 부자가 살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이곳에는 옛날 우리 천주교 신자들이 옹기를 구웠던 가마터가 있다. 현재 이 부근에 경북 컨트리클럽이라는 골프장이 들어서 있다.


  천주교 신자들이 살기 시작한 것은 아마 병인박해 전후인 듯하다. 장씨 문중(부산교구 장병용 신부 선조)과 전씨 문중(전길동 프란치스코의 문중) 및 이씨 문중과 박씨 문중이 살았으며 후에 김수환 추기경의 선친인 김영석 요셉이 충청도에서 이곳으로 이사와 살았다.

옛 공소의 어제와 오늘

알림
축하드립니다!
사제서품식
때:6월 24일(월) 10:00      곳:성김대건기념관

 부제서품식
때:6월 28일(금) 19:30      곳:평화성당 (김천)
   6월 29일(토) 10:00      곳:성김대건기념관 (대구)
   6월 29일(토) 10:30      곳:죽도성당 (포항)
   6월 30일(일) 10:30      곳:도량성당 (구미)

 사제 서품자
△ 전상규 (베르나르도)   첫미사 : 6월 25일(화) 19:30 김천황금성당
△ 박상준 (가브리엘)     첫미사 : 6월 25일(화) 19:30 복자성당
△ 손현기 (모세)         첫미사 : 6월 26일(수) 11:00 초전성당
△ 한승훈 (안드레아)     첫미사 : 6월 25일(화) 19:30 성토마스성당
△ 김성은 (세례자요한)   첫미사 : 6월 28일(금) 19:30 고성성당
△ 김성근 (베르나르도)   첫미사 : 6월 28일(금) 19:30 고성성당
△ 김지현 (세례자요한)   첫미사 : 6월 25일(화) 19:30 대봉성당
△ 정성훈 (모세)         첫미사 : 6월 26일(수) 19:30 성김대건성당
△ 이상화 (사도요한)     첫미사 : 6월 26일(수) 19:30 경산성당
△ 이압돈 (압돈)         첫미사 : 6월 25일(화) 19:30 성토마스성당
△ 배성수 (라우렌시오  )     첫미사 : 6월 24일(월) 19:30 석전성당
△ 김재호 (마티아)           첫미사 : 6월 26일(수) 19:30 효목성당
△ 박광훈 (안드레아)         첫미사 : 6월 27일(목) 20:00 대해성당
△ 송영민 (아우구스티노)     첫미사 : 6월 25일(화) 19:30 도원성당
△ 김종률 (스테파노)         첫미사 : 6월 25일(화) 19:00 월배성당
△ 최의정 (바오로)           첫미사 : 6월 26일(수) 11:00 초전성당
△ 김용한 (세례자요한)       첫미사 : 6월 24일(월) 19:30 대구황금성당
△ 최 호 (요한보스코)        첫미사 : 6월 25일(화) 20:00 황성성당
△ 황성재 (프란치스코)       첫미사 : 6월 26일(수) 19:30 수성성당
△ 김영호 (토마스아퀴나스)   첫미사 : 6월 25일(화) 19:30 반야월성당
△ 허찬욱 (도미니코)         첫미사 : 6월 24일(월) 19:30 성바울로성당
△ 이광호 (라우렌시오)       첫미사 : 6월 27일(목) 19:30 김천황금성당

 부제 서품자
▲ 이병훈 (요한) : 두류성당
▲ 김형호 (미카엘) : 동명성당
▲ 김성복 (데이꼴라) : 구미도량성당
▲ 강진기 (안드레아) : 비산성당
▲ 김경훈 (프란치스코) : 대안성당
▲ 이종민 (마태오) : 소화성당
▲ 조윤제 (토마스 아퀴나스) : 반야월성당
▲ 최동석 (안드레아) : 성요셉성당
▲ 강영목 (요한보스코) : 고성성당
▲ 신장호 (스테파노) : 포항죽도성당
▲ 김상현 (바오로) : 수성성당
▲ 박지훈 (대건안드레아) : 매호성당
▲ 문창규 (베드로) : 동인성당
▲ 강수원 (베드로) : 김천평화성당
▲ 천지만 (베드로) : 상인성당

※축하드립니다!!!!


알림
▲ 모임, 행사
가톨릭스카우트 기본 훈련
대상:대학생, 교리교사, 일반인
때:7월 13일(토) - 16일(화)
곳:한티 가산산성 야영장
마감:7월 5일(금)            회비:75,000원
문의:청소년담당 253-5882

관덕정 일본 성지순례 (후쿠오카, 나가사키, 운젠, 히라도)
때:7월 29일(월) - 8월 1일(목)          문의:254-0151

민족화해후원회원 휴전선 비무장지대 방문
때:6월 26일(일) 05:00 - 22:00          곳:금강산 전망대
문의:256-1300

께뉴엘 신부 초청 묵상회 '그리스도와의 친교'
때:7월 12일(금) 18:00 - 14일(일) 16:00    곳:분도 명상의 집
문의:051)582-4573, 582-4506

▲ 미 사
외국인을 위한 영어미사
때:6월 30일(일) 14:00               곳:계산성당
※ 일반 신자 참여시 영한대역 미사 통상문 제공

한국외방선교회 월례미사
때:6월 23일(수) 14:00               곳:가톨릭문화관 3층 성당

10월 28일 군종후원회 미사 없음 (군종 사제 성화의 날 관계로)

대구가톨릭청년단체협의회 월미사
때:6월 24일(월) 20:00                 곳:대안성당

공소후원회 미사
때:6월 28일(금) 11:00                 곳:성모당

성령쇄신기도회 및 미사
때:6월 30일(일) 14:30                곳:성령쇄신기도회

대구평화방송 오늘의 강론
6월 24일(월) - 30일(토) 이영동 신부님(선목학원)

▲ 교 육
본동종합사회복지관 수의제작 특강
문의:636-5567

대구가톨릭치매센타 자원봉사자 교육
때:6월 27일(목) 14:00 - 16:30
곳:달성군 종합사회복지관 강당
문의:616-2141∼3

MBTI (성격유형검사) 2주 과정
때:6월 25일(매주 화) 10:00 - 13:00
회비:30,000원                   문의:가정사목담당 257-4556

PET (부모역할훈련) 8주 과정
때:6월 26일(매주 수) 10:00 - 13:00
회비:80,000원 (교재비 별도)      문의:가정사목담당 257-4556

▲ 피 정
바뇌의 성모님 기도회 및 피정
때:6월 27일(목) 10:00 - 17:00
곳:꾸르실료 교육관
강사:전광진 신부님              회비:10,000원
문의:427-7543

한티순교성지후원회 부부피정
때:6월 29일(토) 17:00            곳:한티 피정의 집

▲ 모 집
범어성당 화선야간학교 교사 모집
자격:4년제 대학 재학 이상
문의:755-9073, 017-524-5766

한티 피정의 집 주방 직원 모집
문의:054)975-5151 (교환 1)

성가요양원 생활지도원 모집
자격:50세 미만 신자 여성
문의:054)976-8236, 011-9575-8236

서구종합사회복지관 요리교실 수강생 모집
부문:일식 조리사 자격증반, 생활요리반, 손님상차림반
문의:563-0777

여성 가장 꽃방(플라워 아트) 창업반 모집
대상:일반 여성 가장 및 기초 생활 수급자
때:7월 1일(월) - 10월 31일(목)
문의:가톨릭근로자회관 253-1313

성서 가톨릭산업보건센터 아르바이트생 모집 
자격:만 23세 이하 워드 300타 이상 가능자 
문의:582-1949

대구평화방송 모니터 요원 모집
자격:대졸이상
서류:이력서, 방송청취 소감문(라디오 93.1 '빛이 머무는 곳에' 프로그램 중 택1, A4 1장 분량)
문의:251-2621

경산 루도비꼬집 직원 모집
자격:PC 가능한 자                   문의:813-2258

가톨릭문화관 문화강좌 수강생 모집
부문:중국어 회화, 클라리넷           문의:476-6211

▲ 안 내
가톨릭신문 : 구독신청 및 광고접수 080-255-5500
평화신문 : 구독신청 02)2270-2525 광고접수 02)2270-2523
매일신문 : 구독신청 251-1371 광고접수 251-1345
빛잡지 : 구독신청 및 광고접수 252-5392

사목국 255-9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