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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655 호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 2009년 12월 27일 (나해)
 
 
 
이 주일의 말씀 : 냄새나는 가정!     반야월성당 주임 이종건 시메온 신부
다시 새롭게 2011! 교구설정 100주년 : 다시 또 꿈꾸며 기다리며     구자명 임마꿀라따 | 소설가
공소가는 길 : 영성의 향기 - 성령과 사명     권 가타리나 수녀
짧은글 깊은생각 : 죽은 병사의 기도     
교구설정 100주년 편찬위원회 : 대구대교구 산하기관 1: 신학교     전광진 엘마노 신부 / 대구가톨릭대학교
시노드 마당 : 시노드 준비를 위한 토론마당 “함께하는 시노드”     임석환 스테파노 신부 / 교구시노드 사무국장
알림 :     053) 250-3052
 
 
이 주일의 말씀
냄새나는 가정!
“내가 요셉 같은 아버지다?” 
“내가 성모님 같은 어머니다?” 
“내가 예수님 같은 아들, 딸이다?”
 미사 중에 해당되면 손 한번 들어 보라고 했더니 쉽게 손드는 가정이 하나도 없었다.
성가정 축일을 맞아 본당에서 모범가정(성가정) 시상식을 준비하고 있다. 
요셉 마리아 예수 세분을 기준으로 해서 모범가정을 찾으니 우리 본당에는 성가정(모범가정)이 잘 보이지 않는다. 아니 없다.

 교우들의 삶을 파악하려고 반미사를 시작했다.
교우 집을 방문할 때 늘 느끼는 감정인데, 
좁은 집이지만 한 가운데 주님을 모셔놓은 기분 좋은 집,
공소 같은 분위기를, 따스함을 느끼게 하는 집이 있는가 하면
어떤 집은 어둡고 침침해서 뭔가 튀어 나올 것 같은 집,
핑계를 대고서 빨리 나오고 싶은 가시방석 같은 집,
반대로 벌써 엉덩이가 알고서 방바닥에 딱 붙어 버리는 집이 있다.

이렇게 집집마다 고유한 냄새가 있다. 
사랑 냄새가 나는 집!    썩는 냄새가 나는 집!
하느님 냄새가 나는 집!  세속 냄새가 나는 집!

 주보강론을 보고서 우리 집은 어떤 냄새가 날까? 긴장하는 분도 있을게다. 평수가 넓고, 경제적인 여유로 이것 저것, 아름다운 것 좋은 것이 있어야 사랑 냄새가 나는 것은 아니다.
사랑 냄새는 하느님 냄새는 가족들이 만들어 내는 것이다. 

가족들끼리 서로 배려하는 집,
모여 기도하는 집,
서로 믿어주는 집,
서로 존중하는 집이 사랑 냄새나는 성가정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내 엉덩이가 방바닥에 붙어 버린 사랑 냄새는 나는 가정이 많아지길 바라면서 성가정 축일을 지내는 오늘, 한해의 마지막 주일을 보내는 오늘, 
결심 하나 해보자. 가족끼리 서로 존중하는 가정이 되도록…  

반야월성당 주임 이종건 시메온 신부

다시 새롭게 2011! 교구설정 100주년
다시 또 꿈꾸며 기다리며
대림절을 보내며 생각한다. 말 그대로 ‘오심을 기다리는 시기’라는 뜻의 이 절기는 교회력에서 한 해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어둠 속에 갇혀 있는 우리에게 빛의 길을 열어 주실 그분을 맞을 준비를 하는 그 기간은 축복받은 시간임에 틀림없다. 그간 세상 홍진 속에 묻혀 어느덧 잊거나 포기하고 살았던 새 삶에 대한 꿈을 다시 한 번 품어볼 수 있지 않겠는가. 그러나 교회 밖에서는 성탄이 예전의 성탄과는 너무 다른 모습으로 변모해 버려 자칫 주변 분위기에 묻혀 아무런 느낌도 없이 이 시기를 흘려보내기가 십상이라 안타깝다.      
  예전 같진 않지만 그래도 거리에 나가면 간간이 캐럴이 들려오고 자선냄비의 존재를 알리는 종소리도 들리고 그러면 내 마음은 공연히 걱정 있는 아이처럼 두근거린다.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이 어릴 적 성탄 전야가 생각난다. 자리에 누워 다음날 아침 머리맡에 놓여 있을 산타의 선물을 상상하며 행복한 잠에 빠져들다가 자정미사에 다녀온 엄마의 차갑고도 상쾌한 기척이 느껴지면 설핏 잠이 깨어 무심코 창밖을 올려다보던 그때가! 엄마가 습관처럼 들었던 트랜지스터라디오 심야프로에선 ‘북치는 소년’이 빰빠빰빰 울렸던가. 별 몇 개가 겨울 밤하늘에 저만치 높이 떠서 아무 때라도 사라질 것처럼 아련하게 깜빡이는 걸 보다가는 왜 그렇게 갑자기 슬퍼졌던가. 나도 모르게 눈물을 주르륵 흘리다가 엄마가 눈치 챌까 고개를 돌리곤 했던 기억이 이맘때면 거의 예외 없이 떠오르는 것이다. 
  세월이 흐른 후 돌이켜보니 그 슬픔에는 어떤 영롱함이 있었던 것 같다. 개인적 행ㆍ불행과는 관계없는, 지극히 순수한 슬픔이 아니었겠나 싶다. 철모르는 어린 아이들이 지닌 순수직관이랄까. 그 꿈같은 순간이 영원하지 못하리라는, 그리고 영원한 것은 너무 멀리 있다는, 뭐 그런 느낌들이 어린 나를 엄습했던 것 같다. 뺨과 손등이 석류껍질처럼 빨갛게 갈라 터지도록 바깥에서 동무들과 어울려 노느라 밥때를 놓치기도 하던 평범한 시골아이였는데 어째서 유한(有限) 존재의 숙명적 비애를 그리 일찍 느꼈을까. 그러나 다음날 아침은 항상 또 다른 세상이었다. 엉터리 설치미술같던 솔가지 트리 아래서 발견하는 산타의 복 주머니, 성당에 가면 수녀님들이 한껏 솜씨를 부려 꾸며 놓은 황홀한 구유, 미사가 끝난 후 신부님이 아이들에게 나눠주는 성탄 과자 등등……꿈이 결코 꿈으로 끝나는 게 아닌, 눈앞의 현실이 되는 세상이었다. 그러므로 성탄을 앞둔 대림절은 어린 내게 있어 장차 현실이 될 어떤 꿈을 꾸는 시간과도 같았다. 비록 성탄 전날 밤에는 너무 벅차게 달아오른 기대가 제풀에 시르죽는 상심의 과정을 반드시 거치곤 했지만 그렇다고 그 다음날의 행복을 포기하지는 않았다. 아니 포기할 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슬픔 안에서 머물기엔 내일의 기약이 너무 뚜렷했기 때문이다. 
  내 마음 속에서 대림절은 사실 연중 이어진다. 나는 늘 그때 그 어린 아이로 돌아가 다시 또 꿈꾸며 기다리게 된다. 우리의 믿음을 결코 저버리실 분이 아니기에 언젠가 내 안에 ‘꿈같은 현실’로 오시리라 믿으며.

구자명 임마꿀라따 | 소설가

공소가는 길
영성의 향기 - 성령과 사명
⁂ 하느님과의 만남 

 우리가 하느님과 인격적으로 만났다는 것은 대화로 이루어집니다. 이런 만남이 이루어지면 우리는 우리가 믿는 그분께 마음을 넘겨 드릴 수가 있습니다. 마음을 넘겨 드린다는 말은 우리의 마음을 열게 만들었던 어떤 따뜻함이나 대화가 있었기에 가능할 것입니다. 우리가 그분께 마음을 넘겨 드린다면 우리의 삶을 주도 하시는 그분의 주도권을 인정하는 일입니다. 하느님께 마음을 진정으로 열게 되면 우리 마음속에 계시는 성령께서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어 예수는 주님이시라고 고백할 수 있게 만들어 주십니다. 그래서 마음은 성령과의 만남이 이루어지는 장소이며 숨어 계시는 하느님을 만나는 장소입니다.

⁂ 사람함으로써

 만약에 신자들에게  “당신은 하느님을 잘 아세요?”라고 묻는다면 “예”라고 대답하실 것입니다. 안다는 것은 어떤 일입니까? 이론적으로 하느님께서 전능하시고 정의로우시다고 설명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잘 알고 있다고 대답한다면 그것은 그 사람과 함께 한 시간이 길어 그 시간 동안 그에 대해 알게 되고 느끼게 되고 사랑도 함께 자라게 된 것을 말합니다. 바로 하느님을 안다는 것도 이와 같습니다. 하느님은 우리가 머리 아파하며 끙끙대며 어떤 이론적으로 설명하는 하느님이 아니라 사랑함으로써 알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은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느님을 알지 못한다고 하였습니다.

권 가타리나 수녀

짧은글 깊은생각
죽은 병사의 기도
나는 성공을 하고자 건강을 빌었건만 하느님은 내가 순종하도록 병약하게 만드셨습니다. 나는 행복을 누리고자 부를 빌었건만 하느님은 내가 지혜로워지도록 가난하게 만드셨습니다. 나는 더 큰 일을 하고자 힘을 빌었건만 하느님은 내가 더욱 선하고 유익한 일을 하도록 무력하게 하셨습니다. 나는 사람들의 칭송을 받고자 권세를 빌었건만 하느님은 내가 당신의 필요성을 느끼도록 연약하게 만드셨습니다. 나는 인생을 누리고자 온갖 것을 빌었건만 하느님은 내가 온갖 것을 누리도록 생명을 주셨습니다. 나는 내가 청한 것을 아무것도 받은 바 없지만 내가 바라던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받았습니다. 내 기도는 응답을 받았으니 나는 가장 복된 사람입니다.

-옮겨온 글입니다.-

교구설정 100주년 편찬위원회
대구대교구 산하기관 1: 신학교
신학생을 양성하는 학교를 신학교라고 부릅니다. 그 중에 중‧고등학교 과정을 소신학교라고 하고, 대학교과정을 대신학교 또는 대신학원이라고 부릅니다.
대구대교구는 소신학교와 대신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1. 소신학교
대구대교구 소신학교는 1998년에 설립되었습니다. 학생들이 경북 하양본당 구역 내에 있는 기숙사 베드로관에서 거주하면서 대구가톨릭대학교 부속 무학고등학교 과정을 거치는 형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2008년까지 29명이 대신학교에 입학하였고, 2009년 현재 17명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소신학교에 입학하면서 사제의 길을 시작하였는데, 지금은 소신학교를 운영하는 교구는 대구대교구뿐일 것입니다. 소신학교 교장신부님은 이호봉 신부님이고 입학문의는 053-854-2085입니다.
2. 대신학교
대구대교구 대신학교는 1914년 현재의 남산동 대신학교 위치에 설립되었습니다. 설립당시의 학교명은 성유스티노 신학교였습니다. 중국 상해에 거주하던 분이 익명으로 신학교건축기금을 보내주셨고 학교명을 성유스티노로 했으면 좋겠다는 뜻에 따른 것이었습니다.
성유스티노 신학교는 1945년 3월 일제의 탄압으로 폐교되었는데 그때까지 67명의 사제를 배출하였고 그 가운데 다섯분이 주교로 서품되었습니다.
이후 1982년 3월 선목신학대학으로 대신학교가 재개교되었습니다.
1983년 의학과를 신설하여 대구가톨릭대학교로 교명을 바꾸었고, 1995년 효성여자대학교와 통합하여 현재 대구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으로 편제되어 있습니다.
대신학교는 종합대학교인 대구가톨릭대학교의 편제 안에 있지만 교구장님의 명에 따라 독립적으로 운영됩니다.
1999년에는 하양에 신학관을 개관하여 학부 2학년과 3학년이 생활하고 있고, 2000년에는 한티성지 내에 영성관을 개관하여 학부 1학년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대신학교는 대구대교구, 안동교구, 왜관 베네딕도 수도원 신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데, 2009년 12월 현재 대구대교구 163명, 안동교구 20명, 베네딕도회 13명, 총 196명의 대신학생이 있습니다. 대신학원 원장신부님은 손상오 신부님입니다.
참고로 사제를 양성하는 가톨릭대학교는 전국에 7개가 있습니다.
서울, 대구, 광주, 수원, 부산, 대전, 인천가톨릭대학교입니다.
서울의 가톨릭대학교는 1855년에 제천 배론에 세워졌던 성요셉신학교를 전신으로 하는데 1866년 병인박해 때 폐교되었다가 1885년에 예수성심신학교가 용산에 설립되어 1928년에 현재의 혜화동으로 옮겼고, 1995년에 성심여대와 통합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서울대교구와 의정부교구 신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광주가톨릭대학교는 1962년에 대건신학대학으로 개교하여 광주가톨릭대학교로 개명해서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광주대교구, 전주교구, 제주교구 신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수원가톨릭대학교는 1984년에 설립되었고, 수원교구, 춘천교구, 원주교구 신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 후 부산가톨릭대학교가 지산보건전문대학과 통합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고(부산, 마산교구신학생), 계속해서 대전가톨릭대학교(대전, 청주교구신학생), 인천가톨릭대학교(인천교구신학생)가 설립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전광진 엘마노 신부 / 대구가톨릭대학교

시노드 마당
시노드 준비를 위한 토론마당 “함께하는 시노드”
지난 10월 한 달 동안 교구 2차 시노드 준비에 있어 본당별 토론마당을 위한 본당 시노드 준비위원회 연수를 십여 차례에 걸쳐 각 대리구 지역별로 가졌는데, 교구 내 144개 본당의 1,364 명이 참여하여 시노드 준비를 위한 새로운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교구 시노드는 대략적으로 다음의 세 가지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의제 선정 과정과 의안 작성 과정, 그리고 선출된 대의원의 총회를 통한 의안에 대한 논의 및 그에 대한 찬반 투표를 가지게 되는 시노드 본회의입니다. 여기서 당연히 시노드 본회의를 위한 앞의 두 단계의 준비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고, 그 준비 과정에 있어서도 제일 중요한 것은 바로 의견 수렴입니다. 시노드는 각 분야의 몇 몇 전문가들이 모여서 이루어가는 위원회가 아니라 모든 교구 구성원들의 생각과 힘을 모아가는 그야말로 ‘함께하는 여정’(synodus)입니다. 따라서 교구 구성원 모두의 원의라든가 바람과 불만 등을 잘 들을 수 있는 창구가 필요하고 이를 위한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우리 교구는 지난 l년 반 동안 2차 시노드가 다루어야 할 특별한 주제들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이 있었습니다. 중요한 점은 무엇보다 교구민 모두의 관심과 그들의 의견을 골고루 수렴하는 일입니다. 교구민의 생각은 다른 곳에 있는데, 몇 몇 위원들의 원론적인 의견만을 가지고는 절대 시노드가 성공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가장 중요하고 핵심을 이루는 준비과정 중의 하나가 바로 본당 토론마당입니다. 교구민 모두의 의견은 당연히 제 각각이기 때문에 필히 공청회 같은 토론의 장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그러한 과정을 통해서 중요한 의견들이 모아질 수 있는 것이고 그에 대한 발전적 제안들을 작업할 수 있다고 봅니다.
  따라서 올 한 해 동안은 각 본당의 토론마당을 잘 개최할 수 있도록 모든 교구민들이 협력해야 하겠습니다. 본당에서 신자들에게 필요한 사항들에 대한 토론마당이 효과적으로 이룰 수 있도록 하는 여러 가지 방안들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교구사제단에 있어서도 사제들과 교구 정책과 관련한 문제들에 대한 토론회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겠습니다.
  이제 앞으로 이 지면을 통하여 토론마당의 의미와 내용, 그리고 토론할 주제들에 대하여 하나씩 차근차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당 토론마당의 의미와 내용

  작년 하반기에 실시한 전 교구민(성직자, 수도자, 본당신자) 대상 의견 수렴 과정이 의제 선정을 위한 기초자료를 수집하는 데 그 목적이 있었다면, 이번 토론 마당의 목적은 의안작성을 위한 기초 자료를 수집하는 데 있습니다. 교회의 복음화 과정에 있어 여러 가지 사회적 요인으로 인하여 당면한 문제를 풀어 나아가기 위해 교구에 시노드가 필요하다면, 그 시노드에 가장 핵심이 되는 부분은 그 문제들에 대한 앞으로의 발전적 대안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의안으로 모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토론마당의 보다 근본적인 의미는 모든 교구 구성원들이 문제의식을 가지고 함께 고민해 보고 그 대안을 모색해 보는 공유의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교구 2차 시노드에서는 1차 시노드를 통하여 제기된 일곱 가지 의제 중에서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사안이라 할 수 있는 다섯 가지의 주제들을 선정하였습니다. ‘젊은이 복음화’, ‘새 시대 선교’, ‘소외된 이들에 대한 교회의 관심과 배려’, ‘본당 공동체’, ‘교구와 대리구 및 사제생활’ 이라는 주제들입니다. 이러한 주제에 따라서 앞으로 교구 시노드 준비위원회가 수행해야 하는 계획은 각 의제의 세부 주제들을 대상으로 토의들과 논의들을 다방면으로 가지는 일입니다. 이를 위해서 이에 합당한 연구위원단이 구성되었고, 주제에 대한 각 각의 연구위원회는 맡겨진 주제들을 연구하고 토론된 내용들을 종합하여 문제에 따른 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 안(案)을 만들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시노드 본회의에 상정하게 되는 의안이 됩니다. 의안 작업을 위해서는 해당되는 주제에 대한 교회의 전통적 가르침과 최근의 가르침들을 잘 살펴보아야 하고, 교회 현실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함께 여러 가지 대안으로서의 가능성을 모색하여 앞으로의 교회가 수행해야 할 비전이 제시될 수 있어야 합니다. 교구 구성원들은 이를 위해 각 각의 역할을 담당해야 하는데, 이에 있어 중요한 것이 바로 평신도들의 토론활동인 것입니다.
  따라서 본당 토론마당의 목적은 무엇보다 시노드 준비에 있어 교구민 모두의 참여에 큰 의의가 있습니다. 그리고 본당 공동체로 하여금 세부 주제에 따른 기초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하도록 하여 각 본당의 처지와 상황을 직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으며, 결국 그러한 관심과 참여로써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결과를 도출해 내는 데에 있습니다. 이러한 토론마당은 곧 해당 영역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얻기 위한 의견 수렴의 도구가 되는 것이고, 각 전문 위원회의 논의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각 본당에서 토론마당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교구 시노드 준비위원회에서는 해당 주제의 쟁점 요소를 중심으로 한 토론 자료를 준비하여 연수 때에 제시하였습니다. 각 본당 시노드 준비위원회는 이를 통하여 구역 및 반모임, 각종 단체 별로 논의될 수 있도록 활동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이에 대한 결과를 토대로 각 본당은 토론마당 발표회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임석환 스테파노 신부 / 교구시노드 사무국장

알림
청소년 성령세미나(5대리구)
일시 : 1.11(월)~13(수)
장소 : 연화리 피정의 집
문의 : 형곡성당054-454-2000

지속적인성체조배회 제7회 성체신심세미나
일시 : 1.25(월)~27(수), 장소 : 한티 피정의 집
문의 : 010-5493-1819

제19회 윤일제
성 이윤일 요한제를 위한 9일기도 미사, 강론
일시 : 1.11(월)15:00~20(화)15:00, 장소 : 관덕정

한국 틴스타 지도자 과정 워크숍 
일시 : 1.19(화)~22(금), 장소 : 대구대교구5회합실 
대상 : 청소년 성교육에 관심이 있으신 분 
문의 : 010-3823-9007 / 424-1616 

동계성소피정 
내년(2010년) 새학년 기준(신청마감 : 1.3(일))
중1~2 : 1.7(목)~8(금)/1박2일, 앞산청소년수련원
중3~고2 : 1.14(목)~16(토)/2박3일, 청통수련원
고3,대학,일반 : 1.11(월)~13(수)/2박3일, 한티피정의집
문의 : 250-3071, 3058 / 010-6776-3071
※기타문의는 본당 사무실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천주의 성요한 의료봉사 수도회 성소 모임
대상 :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에게 관심있는 남성
문의 : 010-8510-5423

마음을 더 가볍게 하는 2박3일 치유피정
일시 : 1차 1.8(금)13:00~10(일)
장소 : 마리아 피정센터(부산시남구우앙2동127-166)
강사 : 최봉도 F.하비에르 신부
피정비 : 11만원, 부산045-037552-0 재)티없으신마리아성심
문의 :051-634-0228/011-9503-0228

예수성심시녀회 침묵피정 및 성서피정
1일 침묵피정 : 1.5(화), 7(목)09:00~16:00
1일 성서피정 : 1.14(목)10:00~1.17(일)16:00
1박2일 성서피정 : 1.16(토)~1.17(일)
• 장소 : 소보둥지(경북 군위군 소보면), 문의 : 054-382-0260
• 준비물 : 묵주, 성경, 필기도구, 회비 : 1일2만원,1박2일(4식)4만원

대구가르멜여자수도원성소상담
일시 : 매일 08:00~17:00
문의 : 622-4408(carmeldg@hanmail.net)
매월첫토요일저녁기도와묵상기도에초대합니다(17:00) 

소보둥지 영성피정
나의삶을예수님파스카속으로(침묵피정)
1.23(토)~24(일)회비2만원/1.26(화)회비1만원
성경통독피정(구약-모세오경,신약-전체) : 1.30(토)~2.1(월)회비10만원
※구약성경은 전체5부분으로 나누어 통독하게 됩니다.
마감 : 선착순, 문의 : 054-382-0260 / 010-6434-9117

새해 새마음 피정
일시 : 1.2(토)15:00~3(일)15:00
장소 : 예수성심시녀회 (지하철 현충로 2번출구)
대상 : 관심 있는 미혼여성 (고1~ ),회비 : 만원
준비 : 열린마음, 세면도구, 따뜻한 옷, 미사준비
신청 : 010-2649-2045  (12월 31일까지 연락주세요)

샬트르성바오로수녀회 대구관구 
렉시오디비나 : 매주 금요일 19:30
장소 : 성소자실, 대상: 33세미만 미혼여성
문의 : 011-803-8973 / 659-3404 

교육생모집(자격증반&취미반&유아반)
플루트,바이올린,천연비누&천연화장품 만들기
성인POP,키즈POP,유치부미술,초등부미술
문의 : 가톨릭문화관 476-6211  

성소자 동계피정(예수의꽃동네형제회·자매회)
일시 : 1.8(금)18:00~10(일)15:00, 장소 : 음성꽃동네
대상 : 고등부이상 미혼, 남·녀, 문의 : 형제회011-806-6879

대구가톨릭대학교 부설어린이집 조리사, 운전기사 모집
조리사자격 : 자격증소지 및 유경험자
운전기사자격 : 대형면허소지 및 유경험자
문의 : 053-856-3033

월명성모의집(김천) 직원 모집
모집분야 :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관리인
문의 : 054-435-5579(인사담당)

사도회 가톨릭 호출택시 여직원1명 모집
컴퓨터워드 및 교대근무 가능한자(551-1004)

상동성당 신자조합 여직원1명 모집(764-0664)
자격 : 고졸이상(금융계열 경력자우대)
제출서류 : 자필이력서, 교적사본

환경위원회 칭찬기술 교육 강좌 안내(253-3655)
개강 : 1.5(화)부터오전반10:00~12:00/오후반14:00~16:00 
장소 : 대구대교구 환경위원회사무실(교육원 가동 2층)

대가대평교원장례지도사취업교육생모집
장례지도사자격증(7.17(토) 자격시험실시)
취업/창업/봉사자(연령/성별/학력무관)
문의 : 526-3413~5 / 010-4142-4414

겨자씨 성서모임 신입생모집 
본과(신.구약)화.수10:00∼12:00,목20:00~22:00(학기당5만원) 
연구과(신.구약수료자)화.수:10:00∼12:00(학기당10만원) 
문의 : 625-4627(sinapi2022@hanmail.net)
등록금 송금계좌 : 국민807102-01-162986, 유현숙

대구가톨릭대학교 부동산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부동산 경, 공매 재테크과정 30만원
개강: 2.24매주 수, 목 10:00~13:00/19:00~22:00
장소: 대구가톨릭대학교 감삼동캠퍼스 평생교육원 
문의: 568-9800 / 010-4161-4443

예로니모 성경대학(성주) 신입생 모집(4년과정)
매주 화요일 오전반 10:00~12:00/ 저녁반 08:00~10:00
(1학기: 3월~7월 둘째주, 2학기: 9월~12월 둘째주) 
접수 : 1.31(일)마감, 문의 : 054-931-2374 / 010-5009-3131

티없으신 마리아 성심 재속3회 모집
대상 : 55세 이하 열심한 신자 
첫모임 : 1.26(화)09:30 꾸르실료교육관(성모당)
문의 : 010-2635-0534 / 010-9620-4820

2010학년도 (안동)가톨릭상지대학 신입생모집
‘안동교구에서 운영하는 전국 유일의 가톨릭 전문대학’  
정시모집 1차 : 12. 18(금)~1. 7(목) 
모집학과 내는 대학홈페이지 참조(http://www.csj.ac.kr)
입시문의 : 입시홍보처054-851-3021~2, 팩스 054-851-3009

영남대학교병원 가톨릭원목실 자원봉사자 모집
병실방문 기도 또는 머리감기 봉사에 원의가 있으신 분
문의 : 620-4486 / 010-4519-4486

여성교육관 수강생모집(254-6115)월:10:00 창작사진교실/영어중급15주 
월:13:00 오카리나/2시,웃음치료화:14:00 미술치료7시,수지침/목18:00,칭찬
금:10:00 사랑의윤리학/14:00,칭찬기술
금:11:00 제대꽃꽂이‐다해/13:00,사범꽃꽂이

여대생 기숙사 안내
대상 : 재학중 여대생, 대학원생(종교무관)
장소 : 소울 성북구 정릉 국민 대 건너편
문의 : 원죄없으신마리아 교육선교 수녀회
http://www.rcm1892.net(02-911-7580)

053) 250-3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