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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 2009년 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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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634 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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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일의 말씀 : 성모 승천 대축일 ▷ 교구 사무처장 하성호 사도요한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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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올림을 받으신 마리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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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미사 : 성모 승천 대축일 전야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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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미사 : 성모 승천 대축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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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올림을 받으신 마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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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 12세(Pius Ⅻ) 교황은 1950년 모든 성인 축일에 회칙「지극히 관대하신 하느님」(Munificentissimus Deus)을 통하여 성모 승천을 교의로 선포하였다. “원죄 없으신 하느님의 어머니이시며 평생 동정이신 마리아께서는 지상 생애의 여정이 끝난 다음 그 영혼과 육신이 천상의 영광 안에 받아들여지셨다.” 이 회칙이 선포되기까지 오랜 세기 동안 마리아의 승천에 관한 전승이 있었다.
성모 승천은 예수님 승천과 라틴 말 용어상 구별된다. 그러므로 과거 우리나라는 성모 승천을 ‘몽소승천’(懞召昇天)으로 표현하였다. 교회는 예수님의 승천을 능동적(Ascensio, 올라감)으로 표현하고, 마리아의 승천은 수동적(Assumptio, 올림을 받음)으로 표현하고 있다. 곧 예수님께서 마리아를 하늘에 불러올리셨다는 것이다.
마리아의 승천은 마리아께서 구세사의 목표, 곧 구원에 이르셨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 인간이 하느님께 온전히 받아들여지셨음을 뜻한다. 여기서 하느님의 어머니로서의 위치가 더욱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하느님의 어머니이시기에 거룩하게 되셨고, 그 목표인 구원에 이르게 되셨다는 것이다. 자신을 전적으로 하느님의 은총에 맡기신 성모 마리아께서 그리스도의 부활과 승천에 참여하셨음을 의미한다. 더 나아가 마리아께서 하느님의 어머니로서 잉태되시는 순간부터 마지막에 이르시기까지 하느님의 은총을 충만히 받으신 분이심을 드러낸다. 그러나 성모 승천 교의는 마리아를 위해서만 중요성을 지니는 것이 아니다. 성모 마리아의 근원적인 구원은 모든 사람의 구원과 그 충만함이 이미 시작되었다는 것을 드러낸다. 그리스도인들이 ‘신경’을 통하여 고백하는 ‘육신의 부활’과 ‘영원한 삶’이라는 희망이 마리아에게서 구체적으로 드러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올바른 성모신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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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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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 승천 대축일 전야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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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당송
마리아 님, 당신은 오늘 천사들의 무리 위에 높이 오르시고, 그리스도와 함께 영원히 개선하셨으니, 저희 모두 어머니께 영광을 드리나이다.
▲ 제1독서〔1역대 15,3-4.15-16; 16,1-2〕
(다윗이 미리 쳐 둔 천막 안에 하느님의 궤를 옮겨 놓았다.)
▲ 화답송
◎ 일어나소서, 주님, 당신 안식처로 드소서. 당신이 권능의 궤와 함께 드소서.
<이어지는 시편은 선창자가 하고 교우들은 후렴을 반복한다.>
○ 보라, 우리는 에프라타에서 소식을 듣고, 야아르 들에서 그 궤를 찾았노라. 우리는 그분 거처로 들어가, 그분 발판 앞에 엎드리세. ◎
○ 당신의 사제들이 의로움의 옷을 입고, 당신께 충실한 이들이 환호하게 하소서. 당 신 종 다윗을 보시어, 당신 메시아의 얼굴을 외면하지 마소서. ◎
○ 주님은 시온을 택하시고, 당신 처소로 삼으셨네. “이곳은 길이 쉴 나의 안식처, 내가 원하였으니 나 여기 머물리라.” ◎
▲ 제2독서 〔1코린 15,54ᄂ-57〕
(하느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승리를 주십니다.)
▲ 복음환호송
◎ 알렐루야.
○ 하느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들은 행복하다.
◎ 알렐루야.
▲ 복음〔루카 11,27-28〕
(선생님을 배었던 모태는 행복합니다.)
▲ 영성체송 〔루카 11,27 참조〕
영원하신 아버지의 아들을 잉태하신 동정 마리아의 모태는 복되시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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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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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 승천 대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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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당송 〔묵시 12,1〕
하늘에 큰 표징이 나타났네. 태양을 입고, 발밑에 달을 두고, 머리에 열두 개 별로 된 관을 쓴 여인이 나타났네.
▲ 제1독서 〔묵시 11,19ᄀ; 12,1-6ᄀ.10ᄀᄂ〕
(태양을 입고, 발밑에 달을 둔 여인)
▲ 화답송
◎ 오피르 황금으로 단장한 왕비, 당신 오른쪽에 서 있나이다.
○ 당신의 사랑받는 여인들 가운데 제왕의 딸들이 있고, 오피르 황금으로 단장한 왕 비, 당신 오른쪽에 서 있나이다. ◎
○ 들어라, 딸아, 보고 네 귀를 기울여라. 네 백성, 네 아버지 집안을 잊어버려라. ◎
○ 임금님이 너의 미모에 사로잡히시리라. 임금님은 너의 주인이시니, 그분 앞에 엎드려라. ◎
○ 기쁨과 즐거움에 이끌려, 임금님 궁전으로 들어가는구나. ◎
▲ 제2독서 〔1코린 15,20-27ᄀ〕
(맏물은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다음은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그분께 속한 이들 입니다.)
▲ 복음환호송
◎ 알렐루야.
○ 성모 마리아 하늘로 오르시니, 천사들의 무리가 기뻐하네.
◎ 알렐루야.
▲ 복음 〔루카 1,39-56〕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하시고, 비천한 이들을 들어 높이셨습니다.)
▲ 영성체송 〔루카 1,48-49〕
이제부터 과연 모든 세대가 나를 복되다 하리니, 전능하신 분이 나에게 큰일을 하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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