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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600 호
예수성탄대축일 2008년 12월 25일 (가해)
 
 
교구장님 성탄 축하 메시지 : 온 세상에 기쁨과 희망을     천주교 대구대교구장 최영수 요한 대주교
오늘의 미사 : 예수 성탄 대축일 밤 미사     
오늘의 미사 : 예수 성탄 대축일 낮 미사     
 
 
교구장님 성탄 축하 메시지
온 세상에 기쁨과 희망을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아기 예수님의 성탄을 함께 기뻐하며 축복의 인사를 드립니다.

  2000년 전, 가난하고 보잘 것 없는 모습으로 오셔서 온 세상 모든 사람들을 구원하신 예수님께서 지금 이 시대에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오십니다.

  우리 모두는 다시 오시는 예수님을 기꺼운 마음으로 영접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께서 채워주시는 뜨거운 성령을 가득 입고 우리를 부르시는 예수님의 부르심에 성모님처럼 겸손한 마음으로 응답해야 하겠습니다. : ‘이 몸은 주님의 종입니다.’(루카 1,38)

  예수님께서는 특히 삶에 지치고 소외되었던 사람들을 일으켜 주셨습니다. 아무런 희망도 없던 사람들에게 벅찬 ‘기쁨과 희망’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들 마음을 사로잡았고 심혼을 흔들어 놓았습니다. 가난했던 사람들은 예수님과의 만남으로 죽음도 두렵지 않는 행복을 느꼈습니다. 누가 보잘 것 없는 사람들을 그렇게 바꾸어 놓을 수 있겠습니까?

  오늘도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삶에 지치고 소외된 이들이 많습니다.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해 방황하는 사람들, 우울증에 시달리는 이들도 많습니다. 그리하여 많은 이들이 스스로 삶을 포기하는 안타까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한 우리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벅찬 기쁨과 희망이 온 세상으로 번져 나가도록 우리 마음을 열고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시는 거룩한 사명에 귀를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아기 예수님의 성탄은 우리를 부르시는 강력한 메시지요 부르심입니다. 그리하여 우리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일, 가슴을 벅차게 하는 일에 매진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방황하는 사람들, 소외된 사람들의 마음이 기쁨과 희망으로 가득 채워지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예수님의 성탄을 함께 기뻐하며 다시 한 번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예수님께서 주시는 기쁨과 희망이 온 세상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가득 임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08년 예수성탄대축일에
천주교 대구대교구장 최영수 요한 대주교

천주교 대구대교구장 최영수 요한 대주교

오늘의 미사
예수 성탄 대축일 밤 미사
▲ 입당송 [ 시편 2,7 ]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도다. 
너는 내 아들. 내가 오늘 너를 낳았노라.

▲ 제1독서  [ 이사 9,1 - 6 ]
(우리에게 한 아들이 주어졌습니다.)

▲ 화답송
 ◎오늘 우리 구원자, 주 그리스도께서 태어나셨도다.
 ○주님께 노래하여라, 새로운 노래를. 주님께 노래하여     라, 온 세상아. 주님께 노래하여라, 그 이름을 찬미     하여라.◎
 ○나날이 선포하여라, 주님의 구원을. 전하여라, 겨레     들에게 주님의 영광을, 모든 민족들에게 주님의 기적     들을.◎ 
 ○하늘은 기뻐하고 땅은 즐거워하며, 바다와 그 안에     가득 찬 것들은 소리쳐라. 들과 거기 있는 것들도 모     두 기뻐 뛰고, 숲의 나무들도 모두 환호하여라. ◎
 ○주님 앞에서 환호하여라. 주님께서 오신다, 세상을      다스리러 주님께서 오신다. 주님께서 누리를 의롭게,     민족들을 성실하게 다스리시리라.◎

▲ 제2독서  [ 티토 2,11 - 14 ]
(모든 사람에게 하느님의 은총이 나타났습니다.)

▲ 복음환호송
 ◎알렐루야. 
 ○큰 기쁨이 될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니, 오늘 우리 구     원자 주 그리스도께서 태어나셨도다.◎

▲ 복음  [ 루카 2,1 - 14 ]
(오늘 너희 구원자가 태어나셨다.)

▲ 영성체송 [ 요한 1,14 ]
말씀이 사람이 되셨고, 우리는 그분의 영광을 보았도다.

오늘의 미사
예수 성탄 대축일 낮 미사
▲ 입당송  [ 이사 9,5 참조 ]
 우리에게 한 아기가 태어났고, 우리에게 한 아들이 주   어졌으니, 왕권이 그의 어깨에 놓이고, 그의 이름은 위   대하고 현명한 사자라 불리리라.

▲ 제1독서  [ 이사 52,7 - 10 ]
(땅 끝들이 모두 우리 하느님의 구원을 보리라.)

▲ 화답송
 ◎우리 하느님의 구원을 세상 끝들이 모두 보았도다. 
 ○주님께 노래하여라, 새로운 노래를. 주님께서 기적들     을 일으키셨도다. 주님의 오른손이, 주님의 거룩한      팔이 승리를 가져오셨도다.◎
 ○주님께서 민족들의 눈앞에 당신의 구원을 알리셨도     다. 당신의 정의를 드러내 보이셨도다. 이스라엘 집     안을 위하여, 당신의 자애와 성실을 기억하셨도다.◎ 
 ○우리 하느님의 구원을 세상 끝들이 모두 보았도다.     주님께 환성 올려라, 온 세상아. 즐거워하며 환호하     여라, 찬미 노래 불러라.◎ 
 ○비파와 함께 주님께 찬미 노래 불러라, 비파와 노랫     가락과 함께. 나팔과 뿔 나발 소리와 함께, 임금이신     주님 앞에서 환성 올려라.◎

▲ 제2독서  [ 히브 1,1 - 6 ]
(하느님께서는 아드님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 복음환호송
 ◎알렐루야. 
 ○우리에게 거룩한 날이 밝았으니, 모든 백성들아, 와서 주님께 경배하여라. 오늘 큰 빛이 세상에 내리셨다.◎ 

▲ 복음  [ 요한 1,1 - 18 ]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

▲ 영성체송 [ 시편 98,3 ]
우리 하느님의 구원을 세상 끝들이 모두 보았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