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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 2007년 주보
 
제 1542 호
대림 제1주일 2007년 12월 02일 (다해)
 
 
이 주일의 말씀 : 이거 꼭 해야되나?     박홍도 치릴로 신부 / 노원성당 주임
2008년 사목지침 :     최영수 요한 대주교
묵상 :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     편집부
오늘의 전례 :     
알림 :     053) 250-3052
 
 
이 주일의 말씀
이거 꼭 해야되나?
“이거 꼭 해야 되나?”
                               우리는 이런 말을 흔히 주고받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이 가득 찰 때 이런 말을  주고받게 됩니다.                               우리 모두는 가정과 직장, 교회를 이루는 중요한                               구성원입니다. 그래서 마땅히 해야 할 일들이 있                               습니다. 구성원들이 해야 할 일을 해야만 가정과                               직장, 그리고 교회가 유지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꼭 해야 할 일만 한다면 우리의 가정과 직장, 교                               회가 유지될지는 몰라도 살찌지는 못할 것입니다.
 
                               우리 주위에는 꼭 해야 할 일만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가하면 꼭 안 해도 될 일에까지 관심을 갖는 이들도 있습니다. 안 해도 될 일까지 찾아하는 이들이 많은 사회와 교회가 발전합니다. 시키는 일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새로운 생각과 의욕으로 부지런히 일을 찾아 나서는 이들도 있습니다.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생각이 많은 사회와 교회가 발전하게 되어 있습니다.
  시키지 않아도, 안 해도 될 일까지 찾아 나서는 사람들의 긍정적인 손길은 언제나 바쁘지만 또한 언제나 신바람이 납니다. 그런데 이들의 신바람을 잠재우는 한 마디가 있습니다.
 “이거 꼭 해야 되나?” 라는 말입니다.
 
  2008년 새해가 교회력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새롭게 시작되는 이 한 해의 시작에 “이거 꼭 해야 되나?”라는 부정적인 말 보다는, “우리 한 번 열심히 해보자!” 라는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말을 많이 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찾아오십니다. 우리도 오시는 그 분을 깨어서 잘 기다려야 하겠습니다. 복음에 나오는 노아시대의 사람들처럼 무관심한 생각과 평범한 일상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삶을 살아서는 안되겠습니다.
  이번 대림절! 온갖 유혹과 근심거리에 지치지 않고, 편안하고 안정된 일상의 삶에 주저앉지 말며, 끊임없이 깨어 기다릴 수 있는 인내와 지혜의 시간이 되길 기도합니다.
  그래서 “이거 꼭 해야 되나?” 라는 생각보다는 “우리 한 번 열심히 해보자!” 라는 생각이 가득한 가정, 본당, 사회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박홍도 치릴로 신부 / 노원성당 주임

2008년 사목지침
“2011년 교구설정 100주년, 다시 새롭게”
“2008년, 성찰의 해”

 + 그리스도와 함께 !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저는 교구장으로서 첫 사목지침을 발표하면서 먼저 교구의 모든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 여러분들께 하느님의 축복을 보냅니다. 또 그동안 교구발전을 위해 보여주신 모든 수고와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1911년에 설정된 우리 교구는 2011년 교구설정 100주년을 앞두고 있습니다.
100주년은 지난 100년간의 역사를 되돌아보면서 미래를 전망하는 전환점입니다.
지난 100년은 우리 민족과 교회에 있어서 격동의 시기였습니다.
일제지배의 암울한 시기와 민족해방, 그리고 6,25전쟁의 참화를 거쳤고, 그 후로도 정치, 사회, 경제 전반에 걸쳐 오랜 불안정을 겪어왔습니다. 이러한 국가와 사회의 시련 속에서도 우리 민족은 이를 슬기롭게 극복해왔고 우리 교구 또한 꾸준한 성장과 지역의 복음화에 매진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사회전반의 급격한 변화는 교회에 새로운 도전이 되고 있습니다.
정신적 가치가 급격히 퇴조하고 물질주의와 개인주의가 전면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각종 정보가 공유되고 있고 각자가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사람들의 사고와 삶의 방식이 더욱 다양화되고 모든 분야에서 패러다임이 급격하게 바뀌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교회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고 이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면 심각한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환기에 우리 모두는 가톨릭신앙인으로서의 사명과 이 시대의 역할을 잘 인식해야하겠습니다. 세상을 복음화하려면 끊임없는 회개와 쇄신으로 교회 자체가 복음화 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교구의 모든 구성원이 서로 화합하고 일치함으로써 변화하는 세상에 잘 적응해 나가야하겠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 교구설정 100주년을 준비하기 위해 앞으로 우리 교구는 다음의 세 가지 일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먼저 교구시노드를 개최하여 교회의 현실을 올바로 파악하고 우리의 사명과 역할을 정확하게 인식하고자 합니다. 지난 1997년 11월 30일부터 1999년 10월 10일까지 개최되었던 제1차 시노드에 이어 앞으로 개최될 제2차 시노드를 통해 교구설정 100주년을 앞둔 우리의 현재를 냉정하게 성찰하고 다양한 의견들을 결집해야 하겠습니다.
다음은 100주년 기념성전을 건립하는 일입니다. 교구구성원 전체의 힘을 모아 아름다운 성전을 지어 하느님께 봉헌하고 교구설정 100주년을 기념하는 상징물로 삼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교구 100년사를 정리해서 편찬하고자 합니다. 우리의 삶인 역사를 기록으로 남기는 100년사는 우리의 정신을 새롭게 하는 지침이 될 것입니다.

2011년 교구설정 100주년을 앞두고 앞으로 3년간 우리교구는 다음과 같은 일정을 계획하였습니다.
첫해인 2008년은 ‘성찰’이라는 주제로 각자의 정체성을 새롭게 인식하고자 합니다.
둘째해인 2009년은 ‘비전’이라는 주제로 미래의 교회상을 새롭게 정립하고자 합니다.
셋째해인 2010년은 ‘도약’이라는 주제로 미래를 향한 힘찬 도약을 다짐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계획을 바탕으로 2008년 ‘성찰의 해’에는 먼저 다음과 같은 실천사항에 모두가 기꺼이 동참해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첫째, 각자의 사명을 새롭게 인식해야 하겠습니다.
성직자들은 스스로의 사명에 충실한지를 깊이 살펴보고 직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피정과 교육을 성찰의 기회로 활용하여야 하겠습니다. 평신도들도 각자의 소명과 본당의 소속감을 새롭게 자각하고 특히 본당의 소공동체에 적극 참여해야 하겠습니다. 수도자들도 봉헌생활의 의미를 새롭게 자각하고 기꺼이 응답해야 하겠습니다.
둘째, 교구시노드 준비에 열린 마음으로 적극 참여해야 하겠습니다. 장차 개최될 시노드를 통해 우리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하나로 모아 교구발전의 밑거름으로 삼을 수 있도록 착실한 준비를 해야 하겠습니다.
셋째, 100주년 기념성당건립을 위해 기도하고 마음과 정성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넷째, 교구100년사 편찬에 관심을 가져 교구역사를 공부하고 신앙 선조들의 전통을 계승하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저는 교구장으로서 교구설정 100주년을 앞두고 있는 우리 모두가 각자의 사명을 다시금 새롭게 인식하고 교구가 추진하는 세 가지 일에 적극 참여하고 협력해주시기를 호소합니다.
교구의 모든 구성원에게 하느님의 축복과 평화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7년 대림 첫 주일에
교구장 최영수 요한 대주교

최영수 요한 대주교

묵상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
오늘도 어김없이 교구청 복도 성가정 상 앞에는 머리가 희끗희끗하신 할아버지께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계셨습니다. 일년 전 처음으로 매일같이 차가운 복도 바닥에 무릎을 꿇고 기도하시는 할아버지를 뵈었을 때는 ‘이 성가정 상에 무슨 사연이 있으신 분인가보다’ 했었는데, 성가정 상 뿐만 아니라 매일 같은 시간마다 성모당을 비롯하여 계산성당과 교구청 곳곳을 순례하듯이 다니시며 기도를 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얼마 전에 알게 되었습니다.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옮겨가시는 길에도 쉼없이 묵주기도를 하는 모습을 여러 번 뵈었는데 뵐 때마다 마음속에서 뭉클한 감정이 솟아올랐습니다. 같은 신자인데도 달랑 주일미사 두 세대에만 참례하고, 주일학교 교리교사직을 하느님 나라로 가는 보증수표인양 생각하며 기도라고는 식사 전·후 기도밖에 하지 않는 제 자신이 너무나 부끄러웠습니다. 친구들과 흥청대며 놀고 먹는 즐거움에만 빠져있는 저와 묵주를 손에서 놓지 않고 늘 기도의 삶을 사시는 할아버지... 오늘 복음에서 “두 사람이 들에 있으면 하나는 데려가고 하나는 버려둘 것이다” 하신 예수님의 말씀대로, 한눈에 보아도 예수님께서는 “늘 깨어 기도하라” 하셨던 주님 말씀에 순명하는 할아버지를 데려가시고 준비 없이 사는 나머지 하나인 저는 버려두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오늘부터 전례력으로 새로운 해가 시작됨과 동시에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는 대림 시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초대 교회 학자 오리게네스가 당시의 신학자들에게 “그리스도이신 주님이 마리아를 통하여 세상에 탄생하시지만 만일 내 마음에 태어나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는가” 하고 질문하였다고 합니다. 교회에서는 새해가 밝았지만 이 세상에서는 한해를 보내는 마지막 달이자 성탄을 맞을 기쁨으로 더욱 흥청대기 쉬워지는 시기입니다. 이번 대림시기동안 매일 잠깐씩이라도 기도 시간을 만들어, 흥청대는 일이 없이 내 마음에 주님이 태어나실 수 있도록 깨끗한 마음을 가지는 데 힘써야 하겠습니다.

편집부

오늘의 전례
◆입당성가      88  임하소서 구세주여

∥화답송        ◎ 우리는 기뻐하며 주님의 집으로 가리라.


∥복음환호송    ◎ 알렐루야
                ○ 주님, 저희에게 주님의 자애를 보이시고, 주님의 구원을 베푸소서.
                ◎ 알렐루야

◆봉헌성가      210  나의 생명 드리니

∥영성체송      주님께서 복을 베푸시어, 우리 땅이 그 열매를 내어 주리라.
                
◆파견성가       93  임하소서 임마누엘

알림
“RENEW 2011 공모전”  (2011년 교구설정 100주년 기념 공모전)
천주교 대구대교구 설정 100주년을 앞두고 교구 전체에 새로운 복음정신을 불러일으킬 참신한 캐치프레이즈와 로고를 공모합니다. 
·제출기간:12월1일~31일(우편·방문접수)     
·자세한 내용은 교구 홈페이지 www.tgcatholic.or.kr 참조     
·문의:250-3053

★ 모임·행사 ★

발성법, 시편성가 연수(회비 만원) - Sr.김정선
·때:12월2일(주일) 15:00 곳:가톨릭음악원

전례꽃꽂이 연구회 월례회
·때:12월3일(월) 14:00   곳:교구청 별관

떼제기도회
·때:12월8일(토) 19:00   곳:대안성당

가톨릭노동청년회·장년회 주관 대림특강(1)
·때:12월10일(월) 19:30
·곳:가톨릭근로자회관 대강당(253-1313)
·주제:일하는 기쁨, 그 참기쁨을 위해!
·강사:허윤진신부(서울대교구 노동,이주사목)

Fiesta ng Daegu 2007 - 필리핀 이주노동자 축제
·때:12월16일(일) 10:00-20:00, 교구청 일원
·주최:대구 필리핀 공동체
·후원:대구가톨릭근로자회관 253-1313

2008년 호주 세계 청년대회(WYD)
·때:2008년7월9일(수)~7월23일(수)
·곳:호주 시드니, 홍콩(관광), 마카오(성지순례)
·교구홈페이지 및 Daum 까페 “청년담당” 참조

   ★ 성소모임·피정 ★

한국외방선교회 성소모임
·때:12월9일(주일) 14:00, 수녀회 본원
·문의:010-6269-1711, kmsvocation@daum.net

한국외방선교수녀회 성소모임
·때:12월9일(주일) 14:00, 수녀회 본원
·문의:011-9319-1690

성탄 전례 피정
·때:12월23일(일) 14:00 ~ 25일(화) 13:00
·곳:성 베네딕도 왜관 피정의 집
·문의:054)971-0722 (참가비 9만원)

제주 성 이시돌 피정 
·때:12월9~12일, 30~1월1일, 1월13~16일, 1월21~24일, 2월17~20일, 24~27일
·내용:미사, 말씀, 총고해성사, 자연피정, 성지순례
·장소:제주 성 이시돌 목장 내
·문의:성이시돌피정센터 02)773-1455

   ★ 모 집 ★

제1대리구청 남자 사무직원 모집
·제출서류:교적사본, 이력서, 주민등록등본, 본당주임신부 추천서(반환하지 않음)
·자격:PC 사용 가능자 / 마감:12월7일(금) 
·문의:426-7200

2008학년도 대구대교구 유아교육연합회 원아모집 안내
·자세한 사항은 교구 홈페이지 참조 

가톨릭 신학원 사무·경리 직원 모집
·제출서류:이력서, 자기소개서
·문의:626-5001~2, 656-1690

뿌에리깐또레스 단원 모집
·대상:초등학교 5~6학년
·문의:255-4847, 011-9581-2021

대구광역시청소년수련원 해외영어연수
·때:2008년 1월2일~1월22일
·곳:필리핀 마닐라
·대상:초3~중3 (60명 선착순 모집)
·홈페이지:www.dgyouth.net
·문의:656-6655, 016-9585-0466

대구가톨릭대학교 보육교사교육원 2008년도 어린이집교사 양성과정 신입생모집
·국가자격증취득 + 어린이집교사 취업
·문의:850-3056, 3366 (접수:12월1일부터)

가톨릭요셉발건강회 강좌 ‘발은 제2의 심장’
·때:매주 토요일 14:00, 가톨릭문화관 118호
·홈페이지:www.footfather.com
·문의:476-7774 (교재 및 도구포함 10만원)

대구가톨릭대 겨울방학 CU 어린이 영어캠프
·대상:초등학교 3~6학년생
·접수기간:12월3일(월)부터 선착순 모집
·수업기간:2008년 1월2일(수)~29일(화)
·문의:850-3766~7

우리농촌살리기운동 회원 모집
·홈페이지:www.dcwrn.or.kr
·가입비 무료, 전화주문 가능
·친환경농산물 및 젓갈류 다량확보
·본당 또는 단체 이용 환영
·문의: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 473-0125

본리성당 묵주 100단 기도 모임
·때:매주 월요일 13:00, 본리성당 성전
·지향:교황, 주교, 사제, 수도자
·문의:010-2385-1208

가톨릭근로자회관 교육 프로그램
·12월6일(목) 오전반 10:30/오후반 19:30 
  - 칭찬&웃음치료 기초과정(6주)
·12월14일 10:30-성장기자녀를 위한 부모리더십
       19:30-사춘기,성인자녀를 위한 부모리더십
·문의:253-1313, 426-5700

053) 250-3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