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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540 호
연중 제33주일 2007년 11월 18일 (다해)
 
 
이 주일의 말씀 : 교구설정 100주년의 대업을 우리 손으로     이진호 안토니오 신부 / 압량성당 주임
가정을 위한 교서 『가정, 사랑과 생명의 터전』 : 바른 가정 교육     
묵상 : 너희는 인내로써 생명을 얻어라     편집부
오늘의 전례 : 연중 제33주일     
알림 :     053) 250-3052
 
 
이 주일의 말씀
교구설정 100주년의 대업을 우리 손으로
지금 우리 교구는 ‘교구설정 100주년’이라는 위대하고                                찬란한 교구사의 기로에 서있다. 지난 100년을 회상하고                                미래의 100년을 전망하는 역사의 전환점에 서있는 교구                                는, 결코 자만하거나 방심하지 않고, “다시 새롭게 2011”                                라는 표어로 2011년의 새로운 교구를 위한 쇄신을 겸손                                하게 준비하고 있다. 이미 준비위원회가 구성되어 전체적                                인 계획을 완성하고 구체적인 실행을 앞두고 있는 100주                                년 기념사업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제2차 교구 시노드를 개최하여 미래의 교구좌표                                를 마련한다. 둘째, 100주년 기념 대성당을 건립하여 교                                구민의 신앙과 힘을 결집하는 상징물로 삼는다. 셋째, 교                                구 100년사를 편찬하여 교구민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고취한다.

  100주년 기념사업을 완수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3개년 개혁실천방안’을 실행한다.
  첫째, 2008년은 ‘성찰의 해’로 정하고 교회의 정체성을 재인식하여 각자의 사명과 역할을 확립한다. 둘째, 2009년은 ‘비전의 해’로 정하고 미래의 비전 있는 교회상을 새롭게 정립한다. 셋째, 2010년은 ‘도약의 해’로 정하고 새로운 100년을 향한 제2의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 그리고 2011년 ‘세계와 미래를 향한’ 교구로 웅비한다.

  오늘은 평신도 주일이다. 평신도의 신원을 다시 자각하고 그 사명을 다지는 날이다. 지난 4월 24일 이문희 대주교님의 이임 감사미사에서 민경진 회장은 교구 평신도 대표로 다음과 같이 인사말을 하였다. “먼저 교무금을 열심히 내겠습니다. 되도록 많이 내겠습니다. 본당 신부님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서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소공동체 모임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레지오 활동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특히 레지오 2차 주회는 가급적 줄이겠습니다. 내년부터 시작되는 2차 교구 시노드에 적극 참여하겠습니다. 교구장 주교님과 보좌 주교님, 그리고 다섯 개 대리구의 주교대리 신부님께도 순명하고 잘 모시겠습니다.”

  민 회장의 이 인사말은 교회정신에 따른 평신도의 신원과 사명을 분명히 이해하고 실천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교구를 사랑하고 교구를 스스로 유지하고 발전시켜가려는 자발적이고 성숙한 신앙의지를 잘 반영하고 있다. 이런 사랑의 마음과 신앙의 정신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고 모든 교구민에게 절실히 요구되는 때이다. 100년 전통의 대구교구민의 높은 자긍심과 빛나는 자부심을 오늘에 되살려 교구설정 100년사를 우리 스스로 기념하고, 교구설정 100년의 빛나는 금자탑을 우리 힘으로 완수하여 자랑스러운 우리교구의 역사를  찬란하게 이어가자. 순교자 후손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으로 “다시 새롭게 2011”년을 기약하는 희망찬 교구를 우리 노력과 정성으로 이루어 나가자.

  자랑스러운 대구 대 교구민이여, 교구100년사에 자부심과 긍지로 동참하라! 뜨거운 사랑과 열정으로 함께하라! 확고한 신앙심과 깊은 신심으로 참여하라! 사랑하는 교구민이여, 다함께 분연히 일어서서 교구설정 100년사를 영광스럽고 자랑스럽게 완수하여 하느님나라에 이바지 하자. 교회는 바로 우리의 것이니, 우리가 바로 그 주인이니.....

이진호 안토니오 신부 / 압량성당 주임

가정을 위한 교서 『가정, 사랑과 생명의 터전』
바른 가정 교육
부모가 할 혼인 교육
  사랑과 자기 증여에 대한 교육은 부모가 자녀에게 혼인 교육을 시킬 때에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요소이다. 정결 교육 또한 필수적이다. 정결은 인간의 진정한 성숙을 개발시키고 육체적 “결혼의 의미” 를 존중하고 육성하게 하는 미덕이기 때문이며, 혼인성사의 준비를 위한 사목적 배려로서 먼 준비와 중간 준비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또한 그리스도인 부모는 하느님의 부르심의 징표를 식별하면서, 인간의 성이 의미하는 최상 형태의 자기 봉헌이라고도 할 수 있는 동정 또는 독신에 관한 교육에 특별한 관심과 주의도 쏟을 것이다.

  사목자가 할 혼인 교육
  혼인 준비 단계나 기간은 엄밀히 정해져 있지는 않다. 그러나 시기적으로 ‘먼 준비’ 와 ‘중간 준비’ 그리고 ‘가까운 준비’ 로 나누어 볼 수 있다.

  - 먼 준비
  먼 준비는 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를 포함하며 무엇보다도 가정과 학교 그리고 가정에 유익한 도움을 주는 교육 주체들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이 기간은 인간 상호 관계에서든 사회적 관계에서든 참된 인간 가치에 대한 존중을 전달하고 가르치는 시기이다. 이와 함께 이 기간에는 성격, 자제심, 자부심의 형성을 위해 자기 성향의 올바른 사용과 이성(異性)에 대한 존중을 가르쳐야 한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가정 교서]에서 교육 임무를, 인간은 진리와 사랑 안에서 살도록 부름 받고 있다는 점과 모든 사람은 아낌없이 자기를 내어 줌으로써 자기 완성을 발견한다는 두 가지 진리로 제시하고 있다. 그러므로 자녀교육은 새 생명을 기다리고 환영하는 분위기에서 출산부터 특히 태내의 아기와 나누는 부모의 애정어린 대화를 통하여 시작된다. 이것은 유아기에도 계속되는데, 왜냐하면 교육은 “무엇보다도 먼저 부모 양편의 상호 ‘증여’ 이며, 부모는 그들 자신의 성숙한 인간성을 새로 태어난 아기에게 함께 전달해 주기” (16항) 때문이다.
  먼 준비는 젊은이들이 자신들의 주변 환경에 대한 비판 능력과 세상에 살면서도 세상에 속하지 않는 법을 아는 사람들의 그리스도인다운 용기를 얻도록 도와 주어야 한다. 교육을 통해 젊은이들이 죄의 영향과 수많은 사회적 압력에 맞설 수 있도록 비판 의식을 길러 주어야 한다. 그리스도인 가정들이 보여 주는 그리스도인다운 삶의 양식은 그 자체로서 하나의 복음화이며 먼 준비의 토대이다. “부모는 자녀의 최초의 교육자요 가장 중요한 교육자입니다. 그리고 부모는 또한 교육 분야에서 근본적인 역량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들은 부모이기 때문에 교육자이다.” 이러한 교육 임무에서 부모들은 적절하고 합당한 지원을 받아야 한다. 이러한 지원 형태 가운데 그리스도교 교육의 첫 번째 장소로 꼽힐 수 있는 곳이 본당이다. 그리고 청소년 교육 과정에서 특히 중요한 것은 홍보 매체 수단이다. 이러한 수단은 사회 안에서 가정 선교를 긍정적으로 도와 주어야지 어렵게 해서는 안 된다. 특히 사목자들은 혼인 준비에 도움이 되는 주제들을 강조하고 부각시키기 위하여 미사 강론과 여러 다른 형태의 복음화, 개인적 만남, 그리스도교적 투신 방법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약혼 전(前) 기간에 계속적인 청소년 교육을 위한 수단과 방법을 위해 가정은 본당과 기관, 여러 형태의 단체들과 연계하여 책임 있는 사랑이 육성되는 건전한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이 모든 것은 “인간 생태계” 의 일부이다.

묵상
너희는 인내로써 생명을 얻어라
어릴 땐 누구나 그렇겠지만 저는 지독하게도 공부하기를 싫어하는 아이였습니다. 학교에서 돌아오기가 무섭게 교과서는 제 손에서 안녕~ 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억지로라도 교과서를 손으로 만져야하는 날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시험 전 날!! 하느님께서 쌩쌩 돌아가는 좋은 머리를 저에게 주신 것이 복일만큼, ‘반지의 제왕’ 부럽지 않은 제 별명은 ‘벼락치기 왕’이었습니다. 시험 치는 날 아침에 친구들끼리 “너 어제 공부 많이 했어?” 물으면 밤새도록 공부해 놓고도 “나 어제 아홉시에 자느라 공부 하나도 못했어” 하며 시험을 못 칠 것처럼 말하고 울상짓던 친구들이 꼭 1등을 해서 미움의 대상이 되었지만, 저는 정말로 공부를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아는 친구들은 성적이 나오는 날이 되면 다들 저를 신기한 눈으로 쳐다보곤 했었습니다. 꼭 마지막이 되어서야 최고로 노력하는 저의 집중력도 좋은 머리와 더불어 한몫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누구나 마지막 순간이 되면 최선을 다하기 마련입니다. 오늘 복음에 예수님께서는 종말에 관한 이야기와 종말의 표징들을 말해주십니다. 그리스도라 말하는 거짓된 자들과 전쟁, 반란, 지진과 기근, 전염병... 하지만 이런 표징들은 지금 우리 곁에도 있습니다. 종말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아름다운 것들도, 비싸고 좋은 것들도 내가 죽고 나면 끝(終)입니다. 세상의 종말보다 먼저 오는 것이 내 삶의 종말임을 깨닫지 못하고 있기에 허황된 종말론에 휩싸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세상 속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안고, 전하며 사는 우리 평신도들이 그들처럼 종말을 두려워하고 거짓에 속아서야 되겠습니까? 어떤 어려움도 끝까지 견뎌내고, 매순간을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서 주어진 평신도의 사명을 다하면서 살아갑시다. 주님께서는 분명 우리들에게 새 생명을 주실 것임을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편집부

오늘의 전례
연중 제33주일
◆입당성가     59  주께선 나의 피난처

∥화답송        ◎ 백성들을 올바르게 다스리러 주님께서 오시도다.

∥복음환호송    ◎ 알렐루야
                ○ 허리를 펴고 머리를 들어라. 너희의 속량이 가까웠노라.
                ◎ 알렐루야

◆봉헌성가      215  영원하신 성부

∥영성체송      하느님께 가까이 있음이 저에게는 좋으니이다.
                저는 주 하느님을 제 피신처로 삼으오리다.
                
◆파견성가      19  주를 따르리

알림
대주교님·보좌주교님 로마 사도좌 정기 방문
·때:11월23일~12월3일 
※건강히 잘 다녀오실 수 있도록 신자분들의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교황님의 2007년 11월  선교 기도 지향 
- “한반도의 화해와 평화”

   ★ 모임·행사 ★

가톨릭 미사와 오르간의 역할 특강
·때:11월18일(주일) 15:00, 가톨릭음악원
·강사:박수원    문의:255-4847(회비 만원)

가톨릭 미용인회 빛모임(신회원 모집)
·때:11월26일(월) 20:00, 요안나 미용학원
·문의:476-7090, 018-560-3086

   ★ 교 육 ★

소공동체 교육 일정 
◆1-1단계:11월20일(화)/1-2단계:11월21일(수) 10:00-17:00, 교구청 별관 대회합실
·문의:250-3056

   ★ 성소모임·피정 ★

천주섭리수녀회 성소모임
·때:11월25일(주일) 14:00, 성당성당 수녀원
·문의:010-3940-3635(성소상담 언제나)

천주의 성 요한 수도회 성소모임
·때:11월25일(매월 마지막 주일) 14:00
·곳:광주 수도회 본원/대상:대학생 및 일반인
·문의:010-7169-8427(성소문의 언제든 가능)

아씨시의 프란치스꼬 전교수녀회 성소모임
·때:11월25일(일) 14:00, 월배성당
·문의:010-5313-0241

사랑의시튼수녀회 젊은이향심기도 소개 피정
·때:11월25일(주일) 10:00, 하양 수녀원
·회비:10,000원 / 선착순 15명
·문의:010-2249-3004, 062)571-3004

바뇌의 성모 기도회 12주년 추계 대피정
·때:11월29일(목) 09:30-17:00, 삼덕성당
·강사:김영희 카타리나 자매(피정비:5,000원)
·문의:삼덕성당 임마꿀라따의집 427-7543

   ★ 모 집 ★

5대리구 가톨릭 호스피스 교육
·때:11월26일~27일, 김천 평화성당
·대상:구미, 김천지역 가톨릭 신자
·문의:5대리구청 054)468-5400

대구가톨릭대 “한국어교원양성과정” 개강
·자격:학사학위이상-09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
·서류접수:11월26일(월)~12월20일(목)
·연수기간:2008년 1월7일~2월19일 
·문의:850-3766~7, http://kli.cu.ac.kr

대구가톨릭대학교 보육교사교육원 2008년도 어린이집교사 양성과정 신입생모집
·국가자격증취득 + 어린이집교사 취업
·문의:850-3056, 3366 (접수:12월1일부터)

대구가톨릭대학교 경주영어마을 겨울캠프
·기간:2008년 1월7일(월)~26일(토) 3주간
·접수기간:11월26일(월)~30일(금) 5일간
·인터넷접수:www.gev.ac.kr (선착순)
·문의:054)777-8000~5

논공가톨릭병원 유휴간호사 모집
·문의:간호과 610-3626, 017-420-9025

피아노 지도 봉사자(주1회 저녁시간) 구함
·문의:대구 가톨릭 수지의집 741-3122

효성초등학교 2008학년도 신입생 모집
·자격:2001년 3월1일~2002년 2월28일 사이에 출생한 대구광역시 거주 아동
·원서접수:11월26일~30일 09:00-16:30
·방법:아동 및 학부모 면담 후 컴퓨터 추첨
·합격자발표:12월7일 14:00, 본교운동장 
·문의:636-1346, http://dg-hyoseong.es.kr

대구광역시청소년수련원 해외영어연수
·때:2008년 1월2일~1월22일
·곳:필리핀 마닐라
·대상:초3~중3 (60명 선착순 모집)
·홈페이지:www.dgyouth.net
·문의:656-6655, 016-9585-0466

   ★ 안 내 ★

대구가톨릭대학교 도서기증 안내
대구가톨릭대 중앙도서관에서는 2014년 개교 100주년을 준비하며 도서기증을 받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후원 부탁드립니다.
·문의:850-3265, http://lib.cu.ac.kr

국내입양전문기관(해성 보육원)
·샬트르 성바오로 수녀회 운영
·문의:032)875-3240  www.hschild.or.kr
“개인이 운영하던 경산지역 데레사소비센타는 10월1일부터 상호와 간판사용이 중지되며 교구소속이 아님을 다시 한 번 밝힙니다.”

군종후원회에서 성탄절을 맞아 군 위문품을 보낼 예정이오니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마감일:11월30일까지(※꼭 지켜주세요)
·접수:본당 사무실
·대상:신자 자녀 현역사병(의경, 전경포함) 
  ※훈련병(교육병포함), 하사관, 장교 제외

‘가계 치유’ 관련 사례를 알려주십시오.
최근 가톨릭 교회의 정통 가르침에 어긋나는 이설로 신자들의 건전한 신앙을 해치고 있는 ‘가계 치유’ 의 구체적인 사례를 알고계신 신자분들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교구청 사목국 250-3053, samok@dgca.or.kr

053) 250-3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