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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 2003년 주보
 
제 1259 호
연중제21주일 2002년 08월 25일 (가해)
 
 
이 주일의 말씀 : 예수님 바라보기     김준우(마리오) 신부 / 영천성당
‘제1차 교구 시노드 폐막교서’ 해설 : 신자들의 참여와 상호존중     류승기(바오로) 신부 / 사목국 복음화담당
사제들의 세상보기 : 우리 성당은 자연산!     심 탁(클레멘스) 신부 / 동천성당
말씀묵상 : 신앙과 이성 (마르 16, 1 - 8)     박병규 (요한보스코) 신부 / 프랑스 유학
5분 교리 : 지 옥 (2)     신앙의 핵심
옛날 공소는? : 학상공소 (3)     옛 공소의 어제와 오늘
알림 : 모임·행사, 미 사, 교 육, 피 정, 모 집, 안 내     사목국 여장은 레지나 053-255-9631
 
 
이 주일의 말씀
예수님 바라보기
가끔은 멀리서 세상을 바라보고 싶습니다.
마치 산 위에 올라 도시를 내려다 보면 모든 것이 잘 정돈되어 한 눈에 들어오는 것처럼…. ‘일정거리’에서 떨어져 무언가를 바라본다는 것은 세상살이에 관해서도 보다 예리한 통찰력을 가지게 해 줍니다. 이 세상에 속해 있지만 멀리 떨어져서 세상을 한번 바라보고 싶습니다.

가끔은 보다 가까이서 당신을 바라보고 싶습니다.
저를 지어내신 당신의 음성을 듣기 위해, 당신께서 남기신 향기자욱을 찾기 위해, 당신의 모든 것을 놓치지 않고 자세히 바라보고 싶습니다. 사람들은 바라보기는 짧게 하고 곧바로 그것을 행하려고 한다지요? 그러나 저는 당신을 보는 데 시간을 좀 빼앗기더라도 찬찬히 그리고 자세히 보렵니다. 왜냐하면 시간을 번 것 같지만 영원을 잃을 수도 있고, 시간을 좀 잃은 것 같지만 영원을 얻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사람들은 미리 목적을 정해 놓고 선입견에 사로잡혀 서로를 바라보곤 합니다. 그러나 저는 당신을 평온하고 객관적인 눈으로 흐트러짐 없이 볼 것입니다. 그렇게 해야만 제가 원하는 당신의 모습이 아닌 진정한 당신의 참모습, 당신의 진면목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다음 위를 바라보며 기도합니다.
아래에서 왔고 이 세상에 속해 있는 우리이지만 위에서 왔고 이 세상에 속해 있지 않은 당신을 알기 위해 당신이 하신 것처럼 하늘을 우러러보며 기도합니다. 위를 바라보는 사람에게는 모든 것이 열리어 있습니다. 위를 보는 사람에게는 희망이 있습니다. 위를 보는 사람은 빛을 받아 빛의 자녀가 됩니다. 사람은 바라보는 방향으로 걸음을 옮기는 법이라지요. 위를 올려다보는 사람은 위로 가고 아래를 내려다보는 사람은 아래로 가게 됩니다. 중력의 법칙은 나를 아래로 얽어맵니다. 그러나 기도의 법칙은 나를 위로 끌어올려 자유롭게 합니다.
자, 이제 예수님의 질문에 대답해 봅시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마태 16,15)


김준우(마리오) 신부 / 영천성당

‘제1차 교구 시노드 폐막교서’ 해설
신자들의 참여와 상호존중
성당의 주인이 누구입니까? 미사에 참례한 교우들은 자신이 본당의 주인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영 자신이 없다. 신부 눈치를 본다. 우리 신자들의 모습이다. 신자들의 참여를 말할 때마다 신자들에게서 듣는 불평은 본당신부에 관한 이야기이다. ‘우리 신부님은 모든 것을 마음대로 한다.’ ‘우리 신부님은 지시만 한다.’ ‘우리 신부님은 혼자 결정한다.’ 본당 신부들에게 물어보면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한다. ‘신자들은 본당 일에 아무런 관심이 없다.’ ‘신자들은 시키지 않으면 아무것도 하려 하지 않는다.’ ‘단체 대표를 뽑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아는가?’ 신부들은 본당 신자들의 소극적인 태도에 불만이 많다. 이런 갈등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먼저 신자들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중요한 권리를 잘 생각해야 하겠다. 모든 신앙인들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되고 하느님 백성이 되었으며, 그리스도의 사제직과 예언직과 왕직에 참여하여 교회와 세상 안에서 그리스도 백성의 사명을 수행한다. 그런 우리들의 역할은 먼저 공동체 안에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자발적인 참여’라는 말은 수동적으로 사목자의 명령에 따르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이 공동체에 도움이 되는지를 내 스스로가 연구하고 실천하는 단계를 말한다. 다시 말하면 우리 의식 속에 ‘역할 분담’이라는 단어가 깊이 새겨져 있어야 한다. 사목자가 명령해서 신자들이 도와주는 형태가 아닌 주어진 역할을 잘 수행함으로써 아름다운 모자이크를 만드는 식의 역할분담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사목자와 본당 신자는 함께 긴 여행을 떠나는 동반자의 관계이다. 각자가 자기에게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 할 때 그 여행은 아주 즐거운 여행이 될 것이다.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면서 자신에게 맡겨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아름다운 공동체, 우리들이 추구해야 할 본당 공동체의 모습일 것이다.


류승기(바오로) 신부 / 사목국 복음화담당

사제들의 세상보기
우리 성당은 자연산!
천막 미사에서 처음 듣는 빗소리는 참으로 컸다. 누가 귓전에다 대놓고 따발총을 쏘는 듯 하였고, 천막 천장에 청진기나 확성기를 대고 작은 북소리를 듣는 듯 하였다. 처음 빗소리는 다소 압도적이었다. 미세한 마음의 동요가 일어났으나, 이내 미사에 집중하였다. 서글픈 생각에 휩싸이는 것을 의도적으로 거부하였다.
  쏴∼아. 지나가는 소나기인가 ? 습도높은 스산한 바람이 어두운 그림자를 몰고 와서 제사를 방해하려 하였으나, 나는 지긋이 저항하였다. 그런 식으로 미사는 진행되고 점점 상황에 적응을 하던 중, 문득 나는 저 자연 하늘과 땅에 매우 가깝게 서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사람과 함께 호흡을 하는 이 천막이 딱딱한 콘크리이트가 아니어서 좋았다. 아하, 이것이 내가 그렇게 좋아하는 야영장이다.
  십 수 년 전, 산행에서 소나기를 맞으며 야영 준비를 하던 때가 생각난다. 우중에 텐트치고, 배수로 파고, 젖은 옷을 짜서 널고, 젖은 손으로 꺼내 물던 담배 한 개피가 그리워진다. 머리가 팽 돌 정도로 깊이 빨아들이던 그 연기가 뭉게뭉게 떠오른다.
  숨쉬는 집, 그 속에 사람이 숨쉰다.

심 탁(클레멘스) 신부 / 동천성당

말씀묵상
신앙과 이성 (마르 16, 1 - 8)
신학교 3학년 때, 그리스도론을 배우게 됩니다. 처음으로 본격적인 신학을 접하게 되는 시기였지요. 예수님을 못박은 못은 예수의 손바닥을 관통했는가, 아니면 예수의 손목을 관통했는가, 그리고 예수님의 사인(死因)은 무엇인가, 과도한 출혈로 인한 것인가, 아니면 호흡곤란으로 인한 질식사인가, 예수님의 빈무덤 사건이 역사적 사실인가, 신앙의 표현인가? 예수님에 대한 갖가지 의문들이 본질적인 신학의 문제보다 더 흥미롭게 다가왔던 시기였지요. 그리곤 곧장 신앙의 모든 문제들이 마치 거짓말들의 다발처럼 ‘에게, 그게 가짜였어? 그럼 진짜는 뭐야?’하고 허탈해 했었지요. 그 시기엔 참 많은 신학생들이 사제로서의 길을 포기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눈물도 많이 흘렸던 시기였구요.
  오늘 우리는 빈 무덤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이제까지 예수님의 이야기를 할 때면 곧장 우리네 삶 속에서 많은 것을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부터는 조금 어려워집니다. 순전히 믿는 이들의 이야기들이니까요. 믿음 없이는 받아들이기 힘든 이야기들이 펼쳐지는 게지요. 성서는 예수님이 ‘어떻게’ 부활하셨는지에 대해서 아무 이야기도 하지 않습니다. 다만, 무덤이 비워져 있었다는 사실만을 말하고 있습니다. 빈무덤을 보고 부활을 믿어야만 되는 기막힌 사실이 신앙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앙이란 건, 현자들의 입바른 소리를 따라 사는 도덕적 생활이 아니라 하지요. 신앙한다는 것은 내가 인정하고 고개 끄덕일 수 있는 논리적 귀결이 아닌 것입니다. 다만, 잘났든 못났든 앞뒤 따지지 않고 순수히 나를 내어 맡길 수 있는 것이 신앙한다는 거지요. 부활하신 예수님, ‘왜’, ‘어떻게’, ‘어떤 모습’으로 부활하셨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막무가내로, 어떻게든 믿어버릴 수 있는 용기와 결단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지요. 나의 작디작은 머리 속에 들어올 수 있는 하느님이라면, 그래서 내가 이해할 수 있어서 믿는 것이라면, 저는 그런 하느님을 믿지 않을 것이며, 그런 신앙은 휴지통에라도 과감히 던져버릴 것입니다…. 하느님은 우리 머리 위에 계십니다. 명심하세요.


박병규 (요한보스코) 신부 / 프랑스 유학

5분 교리
지 옥 (2)
하느님은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당신의 모든 것, 당신의 외아들까지 주셔서 우리의 구원을 바라신다. ‘그분은 우리 없이도 우리를 창조하셨지만, 우리를 제외하지 않고 우리를 구원하길 원하신다’라고 성 아우구스티노가 말하였다. 

  우리가 자유로운 존재로 창조되었기 때문에, 우리는 존엄하다. 그리고 하느님은 당신의 사랑에 응답하도록 하기 위해서 우리를 강요하지 않으신다. 

  예수께서는 예루살렘의 완고함을 한탄하시며 “내가 몇 번이나 네 자녀들을 모으려 했던가! 그러나 너는 응하지 않았다.”(루가 13,34)고 하셨다. 

  하느님의 사랑은 마지막 순간까지 우리의 응답을 기다리신다. 예수께로 돌아선 죄수는 죽음의 순간에 구원되었다. “오늘 네가 정녕 나와 함께 낙원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루가 23,43). 그러나 누가 마지막까지 거부하겠는가? “하느님께서는 아무도 지옥에 가도록 예정하지 않는다.” 자유의사로 하느님께 반항하고(사죄를 짓고) 끝까지 그것을 고집함으로써 지옥에 가게 되는 것이다.

신앙의 핵심

옛날 공소는?
학상공소 (3)
소재지:경북 칠곡군 가산면 학산리 토실


  그후 해평 및 선산성당 관할 공소가 되었다가 지금은 동명성당 관할 공소가 되었다. 

  한편 1964년, 김 클레멘스 회장이 서거한 후 장상훈 프란치스코 회장 때인 1965년경에 공소 건물을 당시 교통이 편리한 하판동에 새로 지었다. 1966년, 군 장교로 제대한 김항묵 라우렌시오(김기생 클레멘스 회장의 아들)가 새 공소회장이 되었다. 

  1957년부터는 칠곡성당 김 베드로 회장이 나와서 매주 공소기도를 했으며 이어서 이곳 출신인 마리아 고레띠가 여전교회장으로 임명되어 활동하였다. 1968년에는 마 아녜스가 공소 전교회장으로 임명되어 얼마간 이 공소에서 전교회장을 했다. 그때 김기생 클레멘스 공소회장 집에서 공소 교회묘지터를 헌납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 공소의 젊은이들에게 전교가 잘 되어 당시 학교에 다니던 황 아우구스티노, 이 암브로시오, 장 예로니모 등 학생들이 많아서 활기찬 큰 공소였다. 부근 마을에 전교가 잘 됨에 따라 1960년대 중엽에 장천면에 장천공소가 설립되었다. 특히 1968년, 칠곡성당 주임신부로 부임한 박병원 필립보 신부의 재미있는 일화가 많다.

옛 공소의 어제와 오늘

알림
모임·행사, 미 사, 교 육, 피 정, 모 집, 안 내
▲ 모임·행사

복자성당 14처 및 김대건 신부 동상 축복식
때:9월 1일(일) 10:00 (축복식), 10:30 (감사미사), 12:00 (축하연)
※복자성당은 순교자 세 분을 모시고 있는 병인 순교 100주년 기념 성당입니다. 지난 1월부터 시작된 1차 성역화 사업이 마무리되어 대주교님을 모시고 축복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성모 신심 세미나 (33일 봉헌준비)
때:9월 6일(금) - 10월 25일(금) 매주 금, 14:00
곳:꾸르실료교육관           
문의:255-4701

관덕정 국내 성지순례 (천호성지, 숲정이성지)
때:9월 9일(월)                  
문의:254-0151

음성 꽃동네 기도회 (25주년)
때:9월 15일(일) 10:00       
곳:사랑의 연수원
미사:청주교구장 장봉훈 주교 
강론:오웅진 신부              
문의:043)879-0100

▲ 미 사

포항지역 성소후원회 월례미사
때:8월 26일(월) 11:00       곳:죽도성당

대구가톨릭청년단체협의회 월미사
때:8월 26일(월) 20:00       곳:대안성당
지향:미군에 의해 고통받고 희생된 이들을 위하여

한국외방선교회 월례미사
때:8월 28일(수) 14:00      곳:가톨릭문화관 3층

바뇌의 성모님 기도회 및 미사
때:8월 29일(목) 10:00       곳:성모당

군종후원회 미사
때:8월 30일(금) 10:00       곳:무열대성당

대구평화방송(FM 93.1MHz) 오늘의 강론
8월26일(월)-31일(토) 김정렬신부 (상인복지관)
본방송 / 06:45 - 06:55, 재방송 / 19:45 - 19:55

공소후원회 미사
때:8월 30일(금) 11:00       곳:남산성당

▲ 교 육

중국어 강좌
대상:초등반(초등학생 저학년), 중등반(초등학생 고학년, 중고생), 일반
설명회:8월 26일(월)     
문의:화교성당 254-6631

샬트르 성바오로 수녀원 바오로 생활교리 교실
때:9월 2일(월) 10:00         
수강료:30,000원
과정:생활교리 1년, 말씀살이(성서) 1년
문의:남산동 본원 252-5508

농아선교회 수화교실 개강
때:9월 15일(일) 14:00 (주일반, 3개월), 17일(화) 19:30(화·금반, 3개월)
수강료:35,000원(교재비포함)    
문의:254-3423

가톨릭여성교육관 프로그램 안내
부문:일어, 영어, 중국어, 부모교육, 신앙강좌, 전례꽃꽂이, 지암·종이공예, 
생활 꽃 인테리어, 꽃꽂이, 한글
문의:254-6115

가톨릭근로자회관 가을학기 사회교육 프로그램
부문:한글, 성(부부·젊은이), 선물포장, 리본공예, 홈패션, 미술, 기타연주
문의:253-1313

▲ 피 정

한티 순교성지후원회 부부피정
때:8월 31일(토) 17:00       곳:한티 피정의 집

성이시돌 제주 피정
때:9월 1일(일) - 4일(수), 8일(일) - 11일(수), 10월 2일(수) - 5일(토)
곳:성이시돌회관               
문의:02)773-1455

▲ 모 집

대구가톨릭음악원 심화과정 제1기 연구생 모집
대상:음악원 일반과정 수료한 자, 자격자
때:2학기 1년 과정 (9월 - 12월, 3월 - 6월) 매주 화·금요일 10:00 - 13:00
접수:9월 2일(월)까지                
문의:255-4847

대구파티마병원 약사 모집        
문의:940-7040

본리성당 사무장 모집
자격:타본당 신자                      
문의:526-8333

포항 성바오로유치원 운전기사 모집
자격:대형 운전면허증 소지자
문의:054)293-0038

대구가톨릭대학교(하양) 사제관 주방직원 모집
문의:수녀원 011-9851-3641 (숙식 가능)

한티 순교 성지 주방직원 모집
자격:숙식 가능한 여성        
문의:054)975-5151

한국 SOS 어린이마을 어머니 지원자 모집
자격:20 - 30대초 미혼 여성       
문의:983-3154

대구가톨릭대학교 음악원 학점은행제 교육생 모집
대상:고등학교 졸업자, 동등 이상의 학력소지자
(수능관계없음, 재학생·휴학생 제외)
부문:피아노, 관현악, 작곡(음악학), 종교음악(성악, 오르간, 작곡, 이론), 성악
마감:8월 30일(금) 17:00            
문의:255-3077

▲ 안 내

대구시 대표수련시설인 대구광역시 청소년수련원이 8월 1일부터 (재)대구가톨릭청소년회가 수탁하여 운영합니다.          
문의:656-6655

대구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음악원 이전
때:2002년 2학기 교육부터
곳:달서구 감삼동 592-1 (죽전네거리와 용산네거리 사이)                            
문의:255-3077

사목국 여장은 레지나 053-255-9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