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년 주보
    - 2022년 - 2023년 주보
    - 2020년 - 2021년 주보
    - 2018년 - 2019년 주보
    - 2016년 - 2017년 주보
    - 2014년 - 2015년 주보
    - 2012년 - 2013년 주보
    - 2010년 - 2011년 주보
    - 2008년 - 2009년 주보
    - 2006년 - 2007년 주보
    - 2004년 - 2005년 주보
    - 2002년 - 2003년 주보
 
2002년 - 2003년 주보
 
제 1258 호
연중제20주일 2002년 08월 18일 (가해)
 
 
이 주일의 말씀 : 진정한 자존심     최경환(F.하비에르) 신부 / 대구가톨릭대학교
‘제1차 교구 시노드 폐막교서’ 해설 : <소공동체운동>     류승기(바오로) 신부 / 사목국 복음화담당
사제들의 세상보기 : <기도는 무슨 기도?>     김영환(베네딕토) 몬시뇰
말씀묵상 : 놀기 위해(마르 15, 42-47)     박병규 (요한보스코) 신부 / 프랑스 유학
5분 교리 : 지옥 (1)     신앙의 핵심
옛날 공소는? : 학상공소 (2) 소재지:경북 칠곡군 가산면 학산리 토실     옛 공소의 어제와 오늘
알림 : 모 임 · 행 사, 미 사, 교 육 및 피 정, 모 집, 안 내     사목국 여장은 레지나 053-255-9631
 
 
이 주일의 말씀
진정한 자존심
“자녀들이 먹을 빵을 강아지에게 던져 주는 것은 옳지 않다.” (마태 15,26)
강아지라니! 인간적으로는 대단히 자존심 상하고 기분 나쁘게 들릴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자존심에만 매달리면 예수 그리스도라는 큰 진리를 놓쳐버린다. 좀더 깊게 생각해 보면 인간의 자존심이라는 것이 얼마나 가벼운 것에 쉽게 흔들리고, 작은 것에 충동질 당하는 것이라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러면서도 우리 시대 사람들은 이런 일그러진 자존심때문에 일어나는 감정에 쉽게 우리 자신을 맡기고 함부로 판단하고 흥분한다.
그래서 신앙은 우리에게 출렁거리는 가슴을 차분히 다스리고, 작은 상처에 쉽게 들뜨지 말기를 강조한다. 나아가서 신앙은 교만과 거만으로 포장된 자존심마저 쉽게 버릴 것을 요구한다. 그래야 제대로 느끼고, 직관(直觀)하는 능력을 갖게 되어 하느님이라는 본질을 꿰뚫어보게 된다. 오늘 복음에서 우리가 보아야 할 것은 가나안 여인의 손상된 자존심이 아니라, 가나안 여인이 상대의 말 몇 마디에 출렁거리는 일그러진 심리상태에 따라 움직이지 않고, 그것을 뛰어넘어 예수 그리스도를 꿰뚫어본 믿음의 직관력이다.
우리는 살면서 내 자존심이 상해서는 안된다는 강박관념때문에 지나치게 비뚤어진 자신의 정서나 일그러진 자존심으로 억지를 부리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결코 이런 모습은 참된 그리스도인의 얼굴이 될 수 없다. 만일 그렇게 해서 일그러진 자존심을 지켰을지는 몰라도, 결과적으로 주변에는 상처투성이의 갈등만이 남고 중요한 것은 이미 사라져 버리고 없다. 겉모양이 아무리 그리스도인이라 해도 본질, 핵심을 놓치는 사람은 늘 하느님을 잃어버리고 산다. 가나안 여인이 자존심때문에 분개했다면 과연 예수 그리스도를 얻었을까? 흥분하며 씩씩거리는 알량한 자존심만 움켜잡았다면 그는 역시 가벼운 사람이며, 영원히 외로운 사람이다.
가나안 여인의 아름답고 속 깊은 심성을 다시 되씹어보자. 비록 예수님의 말씀으로 감정적인 충격이 없지는 않았지만, 이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느님 나라라는 본질을 보았기에, 그분을 통해 자신의 존재가 높아지고, 귀하게 대접받게 된 것을 알았다. 내가 나를 귀하게 여기는 것 이상 하느님에 의해 귀하게 대접받는 것을 꿈꾼 가나안 여인이 바로 모든 그리스도인의 모범인 것이다. 내가 나를 높이는 자존심이 아니라 하느님 안에서 얻는 자존심, 예수 그리스도 안에 머물면서 느끼는 자신에 대한 한없는 자랑스러움이 진정한 자존심인 것이다.


최경환(F.하비에르) 신부 / 대구가톨릭대학교

‘제1차 교구 시노드 폐막교서’ 해설
<소공동체운동>
소공동체운동의 가장 중요한 정신은 우리의 신앙을 우리들의 삶 속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하자는 것이다. 예수님의 가치관으로 회심한 우리들이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가치관에 따라 이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며, 그런 우리들의 삶의 모습을 통해 세상 사람들은 하느님께서 우리들과 함께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러나 세상이 점점 복잡해지고, 다양화 되어감에 따라 사람들의 삶의 형태도 달라지게 되었고, 계층간의 간격도 많이 벌어지게 되었고, 서로서로가 모르는 사람이 되어갔다.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으로 성당에 와서 미사에 참례하고 그것으로 신앙인으로 해야 할 일을 다 한 것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이런 생각들이 일반화되어가면서 신앙인의 삶은 신앙을 가지지 않은 사람들과 아무런 차이가 없어지게 되어버렸다. 많은 신앙인은 자기가 신앙인임을 스스로 자각하지 못하게 되었고, 신앙인으로서의 자부심을 잃어버리게 되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자기 신앙을 포기하게 된 것이다.
  과거에는 신앙이 곧 삶이었다. 우리 신앙의 선조는 자신의 신앙을 보존하기 위해 고향을 떠나 깊은 산골로 들어가 자신의 신앙을 지키려 애쓰면서 한편으로는 예수님의 가르침에 따라 살았었다. 그들은 자신의 신앙을 위해 세속을 떠나 살면서도 신앙적 가치관에 따라 세상 사람들과는 다르게 살았기에 세상 사람들에게 하느님이 누구이신지를 자연스럽게 보여주었던 것이다. 신앙과 삶은 사실은 함께 가는 것이다. 그 둘이 함께 하지 못한다면 내가 위선자가 되어 내 스스로 나의 신앙에 대해 회의하다가 신앙을 잃어버리거나 아니면 아주 형식적인 신앙인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우리의 신앙은 우리의 삶 속에서 뿌리를 내려야 한다. 그렇지 못하다면 우리 신앙은 나의 것이 되지 못한다. 삶 속에서 실천되지 않는 신앙은 사실은 죽은 것과 같다. 그런 신앙은 아무런 기쁨도, 보람도, 자부심도 가져다주지 못한다. 소공동체운동은 우리의 신앙을 다시 우리들의 삶 속으로 돌려주자는 운동이다. 내 삶에 뿌리를 내린 신앙, 그래서 신앙인의 가치관으로 세상 사람들과는 다른 모습으로 함께 어울려 사는 사람들, 이것이 소공동체운동의 목표이다.

류승기(바오로) 신부 / 사목국 복음화담당

사제들의 세상보기
<기도는 무슨 기도?>

  볼 일이 있어 샬트르 성바오로 수녀원에 들렀다가 교구청 정문을 들어섰다. 자매님 두 분께서 무언가 얘기를 나누며 성모당으로 향한다. ‘십자가의 길’ 제4처에 잠깐 멈추더니 예수님의 손을 정성스레 만지면서 또 무언가 중얼거리며 가파른 언덕길을 올라간다. 손에는 묵주를 꼭 잡고 있다. 올라가다가 교구청 쪽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에서 어떤 아이가 울고 있는 것을 보고 그들은 그냥 지나쳐 간다. 우는 아이를 보니 길가에 작은 나뭇가지를 잡고 꼼짝 못하고 울고 있지 않은가! 그 아이 곁으로 가 보니 롤러스케이트를 신고 눈물을 흘리면서 애처롭게 나를 쳐다본다.
  “왜? 넘어졌어?”하니 머리를 끄덕인다. 손을 내밀자 내 손을 꼭 잡고 흐느낀다. “집이 어디야? 혼자 갈 수 있어?”하고 물으니 도리도리 고개를 내젓는다. 그래서 아이의 손을 잡고 천천히 정문에 다다랐을 때, 어떤 어른 한 분이 다가와 “너, 집이 어디야?”하고 묻더니 아무 감정 없이 바라보다가 그냥 가버린다. 
  겨우 대여섯 살밖에 안 되는 아이가 어찌 혼자 왔을까, 안타까웠다. 키가 작은 데다가 무릎까지 오는 롤러스케이트 장화를 신고, 가파른 길은 어찌 올라갔는지…. 아마 내려오다 넘어졌던 모양이다. 누구의 도움을 청할 양으로 울고 서 있었던 것이다. 성모당으로 기도하러 가는 분이 한두 분이 아니었을텐데 그냥 지나쳐간 모양이었다. 아이를 보니 오래 울었는지 몰골이 말이 아니었다.
  “집이 어느 쪽이야?”하고 물으니 손을 들어 가리키는 곳이 남산성당 쪽이었다.  “그럼, 가자”하고 가려던 차에 수녀원 정문에서 두 분의 수녀님들이 성모당에 간다고 나오셨다. 그래서 자초지종을 말씀드렸더니 수녀님들이 아이의 손을 잡고 데려다 주겠다고 했다. 아이가 섰던 곳을 지나가면서 힐끗 성모당을 보니, 아까 두 분의 자매님들은 열심히 기도하고 있었다. 도움을 청할 줄 모르는, 우는 어린아이에게 조그마한 관심조차 보이지 않으면서 기도는 무슨 기도…. 성모님은 그런 매정한 사람들의 기도를 들어주실까? 기도보다 사랑을 실천하자.

김영환(베네딕토) 몬시뇰

말씀묵상
놀기 위해(마르 15, 42-47)
하느님 나라를 이 세상에 이룩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들이 짊어진 사명이지요. 어서어서 지어올려 세상 사람들 모두가 기뻐할 수 있게, 모두가 아름다워질 수 있게 되길 늘 기도하며 살고들 있지요. 허나, 짓고나면 모래성인 경우가 많아요. 왜냐구요? 언제 한번 우리가 예수님 눈물 닦아드린 적 있었나요? 언제 한번 우리가 예수님 발을 닦아드린 적 있었나요? 이런저런 핑계 속에 하찮고 힘든 일은 어떻게든 남들에게 떠맡기고, 이름 석자 떠오르고 가문 명예 드높이며, 주위 시선 끌어올 수 있는 화려한 일에는 너나없이 덤벼들곤 하지요. 그리고는 하느님 나라를 위해, 신앙을 위해 나 열심히 살고 있노라 겸손한 척 떠벌리곤 하지요. 웃기는 일이지요, 정말 착각 속에 살아가는 가련한 인생들이지요. 

  지금, 우리가 우리들만의 하느님 나라를 지어올리려 할 때, 모두가 버려둔 예수님의 시신을 거두어 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모든 희망이 무너진 다음에도, 차갑디 차가운 절망의 늪에서도 나름대로 묵묵히 자신의 희망을 만들어 갈 줄 아는 지혜로운 사람이 있습니다. 

  하느님 나라를 이룩한다는 것은, 얄팍한 계산에 젖어 있는 벼슬아치들의 정치 놀음이 아닙니다. 썩어들어가는 예수님의 팔, 다리를 용감하게 만질 수 있는 가난한 자의 눈물겨운 투쟁입니다. 성직자든, 수도자든, 평신도이든 너나 할 것 없이 스스로의 체면이나 명예를 위해 교회를 이용하는 ‘못된 짓’은 그만 두어야 하지 않을까요? ‘놀기 위해’ 성당 다니는 것은 아니니까요.

박병규 (요한보스코) 신부 / 프랑스 유학

5분 교리
지옥 (1)
최후 심판에 대한 비유에서, 왼편에 있는 사람들에게 “이 저주받을 자들아, 나에게서 떠나 악마와 그 졸도들을 가두려고 준비한 영원한 불 속에 들어가라. 너희는 내가 주렸을 때에 먹을 것을 주지 않았고….”(마태 25,41 이하)라고 사람의 아들은 말씀하신다. 예수께서는 “지옥에 던져지게 되는”(마태 5,29) 위험을 경고하신다. 그분은 “불구덩이”(마태 13,50), “바깥 어두운 데”, “가슴을 치고 통곡하는”(마태 22,13) 곳에 대해서 말씀하신다. 

  모든 억지 해석은 아무 소용이 없다. “영원한 벌(지옥)은 예수의 가르침뿐 아니라, 사도들의 가르침에 확고한 근거를 지니고 있다. 지옥의 존재와 지옥의 영원한 벌에 대해서 말할 때, 교의는 확고한 근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성사의 증거는 명백하다. 하느님은 “아무도 멸망하지 않고 모두 회개하게 되기를 바라신다”(2베드 3,9). 하느님은 “모든 사람이 다 구원을 받게 되고 진리를 알게 되기를 바라신다”(1디모 2,4).

신앙의 핵심

옛날 공소는?
학상공소 (2) 소재지:경북 칠곡군 가산면 학산리 토실
신자수가 차츰 늘어남에 따라 1924년 경부터 김기생 클레멘스의 집에서 공소 예절을 하였다. 

  판공성사 때에는 가실(낙산)성당 신부님을 모셔와 미사도 봉헌했다. 그는 당시 왜관성당 정재문 안드레아 회장, 김석숭 가밀로 전교회장, 인동 금전동 방사권 베드로 회장 등의 지도와 도움으로 전교에 열을 올려 부근의 석우동, 하판, 심곡, 학하, 신장, 칠곡과 멀리 군위, 선산 등지를 왕래하면서 전교활동을 펼쳤다. 

  1928년 왜관성당이 설립되자 그 관할 공소가 되었으며 1957년 칠곡공소가 본당으로 승격됨에 따라 칠곡성당 관할 공소가 되었다. 1958년 칠곡성당 모안세 안스가리오 신부의 도움으로 대지 200평(김기생 클레멘스 공소회장의 소유) 위에 15평의 공소 건물을 세웠다. 

옛 공소의 어제와 오늘

알림
모 임 · 행 사, 미 사, 교 육 및 피 정, 모 집, 안 내
▲ 모임·행사

복자성당 14처 및 김대건 신부 동상 축복식
때:9월 1일(일) 10:00 (축복식)
10:30 (감사미사), 12:00 (축하연)
※복자성당은 순교자 세 분을 모시고 있는 병인 순교 100주년 기념 성당입니다. 순교자를 모시기에 부끄러움이 없도록 지난 1월부터 성역화 작업을 시작하여 이제 1차 사업을 마무리해서 대주교님을 모시고 축복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비산성당 대동문회 창립총회 및 친선체육대회
대상:비산성당 출신 82학번 이상
때:8월 18일(일) 12:00       곳:비산초등학교
봉헌미사:8월 18일(일) 10:30, 비산성당
문의:564-1004

▲ 미 사

포항지역 군종후원회 미사
때:8월 19일(월) 11:00       곳:죽도성당

경주지역 성소후원회 미사
때:8월 19일(월) 11:00       곳:성동성당

김천지역 밀알후원회 미사
때:8월 20일(화) 10:00       곳:평화성당

대구평화방송(FM 93.1MHz) 오늘의 강론
8월 19일(월) - 24일(토) 안상호 신부  (초전성당)
본방송 / 06:45 - 06:55, 재방송 / 19:45 - 19:55
채널안내:포항(96.9MHz), 안동(100.7MHz)

교도사목후원회 월미사
때:8월 20일(화) 14:00       곳:꾸르실료교육관

성령쇄신기도회 및 미사
때:8월 25일(일) 14:30    곳:성령쇄신봉사회관

▲ 교 육  및  피 정

제2차 가정폭력 전문상담원 양성교육
때:9월 2일(월) - 11월 25일(월) 매주 월, 10:00
곳:가정사목강의실           마감:8월 20일(화)
문의:257-4556 (※여성부 인정)

최봉도 신부의 2박 3일 내적 치유 피정
대상:성령쇄신 전·현직 봉사자 (기도회 봉사자들 포함 선착순 40명), 성령세미나를 이수한 자 (봉사자 신청이 적을 경우 8월 19일부터 접수)
때:9월 9일(월) 15:00 - 11일(수) 13:00
곳:꾸르실료교육관
신청:만촌1동성당 사무실 754-6655
문의:성령쇄신봉사회 551-9111∼3

본당사회복지협의회 하계연수
때:8월 25일(일) 09:30
곳:가천 가톨릭 청소년 교육원
문의:교구사회복지회 253-9991

한티 순교성지후원회 월피정
때:8월 19일(월) 10:30       곳:한티 피정의 집

한티 순교성지후원회 부부피정
때:8월 31일(토)                 곳:한티 피정의 집

▲ 모 집

대구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 
원예치료과정 2기생 모집
때:9월 5일(목) - 12월 21일(토) (매주 목요일 18:00 - 21:00, 토요일 14:00 - 17:00)
곳:하양캠퍼스 제2자연대 332호
마감:9월 4일(수)               문의:850-3238

대구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 전례꽃꽂이 
전문과정 및 일반과정 제2기 수강생 모집
마감:8월 31일(토)             문의:255-3077

요리교실 수강생 모집
부문:한식·양식·중식 조리사 자격증반, 생활 요리반
문의:서구종합사회복지관  563-0777
※국민기초생활 수급권자 무료

중국어 강좌
대상:초등반(초등학생 저학년), 중등반(초등학생 고학년·중고생), 일반
설명회:8월 26일(월)      문의:화교성당 254-6631

▲ 안 내
군위묘원 관리비 납부 안내
1993년 이전 장례한 분묘의 묘주께서는 묘원관리비를 납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관리비를 자진납부하지 않을 경우 무연분묘로 처리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계좌:대구은행 041-05-144680-011 
(재)대구구천주교회 유지재단 이문희
문의:교구청 관리과 253-4856 (100,000원)

사목국 여장은 레지나 053-255-9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