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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 2007년 주보
 
제 1490 호
대림 제3주일 2006년 12월 17일 (나해)
 
 
이 주일의 말씀 : 나눔은 복음화     김두신 요한 신부 / 성산성당 주임
2006년 제23회 자선 주일 담화(요약) : 평화가 이 땅 모든 이들과 함께!     유흥식 주교
묵상 : 저희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편집부
오늘의 전례 : 대림 제3주일     
알림 :     053) 250-3052
 
 
이 주일의 말씀
나눔은 복음화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에서는 1984년부터 해마다 대림                       제 3주일을 ‘자선주일’로 지내고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에 매일 기아로 사망하는 사람이 2만 5                       천 명이고, 매년 기아선상에 있는 사람이 8억 5천만 명                       이라고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충분한 식량과 자원을 주셨지만, 인류는                       적절히 나누지 못하는 우를 범하고 있습니다. 카인의                        이야기에서처럼 자신이 수확한 양식이 하느님의 도움                        없이 스스로 일구어낸 것 인양, 부모 형제에게조차 나                       누지 않는 탐욕의 원죄를 우리는 반복하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현 인류에게 필요한 수만 배의 친환경 에너지를 주셨지만, G8국가부터 화석 에너지 확보를 위해 각종 전략시스템과 군비구축에 천문학적인 예산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그 예산으로 지구촌의 기아와 질병을 해결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겠지만 회개가 없는 세태 속에 문제 해결은 더욱 요원합니다.
 
  요한 세례자는 오늘 복음에서 더 가진 자는 덜 가진 자에게 나누어야 하며, 예산 기획자는 가난한 백성들의 고혈을 짜내지 말 것이며, 권력자는 공권력이 남용되는지 주시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믿는 우리들부터 가난한 이에게 다가서며 “어떠한 경우에든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간구하며 소원을 하느님께 아뢰십시오.”(필립피 4,6) 라는 바오로 사도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합니다.

  자선은 회개하는 마음에서 출발하고 그 마음에서 구원이 시작됩니다. (자캐오 비유;루카 19,1-10 참조)
  나누는 것은 구원의 메세지이며, 믿는 이들의 모임인 교회의 사명입니다. 쓰고 남은 것이 아닌, 가진 것을 절약하고 더 많이 나누고자할 때 교회의 구성원인 우리들의 삶이 복음화 되는 것입니다.
 
  베네딕토 16세 교황님께서도 회칙「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25항에서 “사랑의 실천은 교회의 본질이다.” 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대림시기를 보내는 지금, 믿는 우리들은 주님께서 다시 오시기를 기다리는 사람으로서 회개와 속죄의 마음으로 보내어야 합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사랑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먼저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나눔은 행복의 시작이며 복음화입니다.

김두신 요한 신부 / 성산성당 주임

2006년 제23회 자선 주일 담화(요약)
평화가 이 땅 모든 이들과 함께!
친애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1. 이 세상의 모든 이들이 바라는 것은 행복입니다. 부활하신 예수께서는, “평화가 너희와 함께!”(요한 20,19)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부활하신 예수께서 주신 첫 번째 메시지가 바로 평화이기에, 예수님을 따르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 권리와 의무가 있음은 너무도 명백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주시기 전에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는 고통이 있었으며, 그리스도인들의 행복은 십자가를 통하여만 얻을 수 있습니다.

  2. 하느님께서 주시는 참된 행복은 이 세상의 눈으로는 이해하지 못하고, 하늘의 지혜로만 이해할 수 있습니다(마태 5,3-12 참조). 내 것을 사랑으로 나누는 마음이 있을 때, 이웃의 아픔에 연민을 가질 때, 주어진 삶에서 하느님의 뜻을 헤아리고 그대로 실행하려는 마음으로 살아갈 때, 특별히 상대방의 어려운 처지를 이해하고 구체적으로 도울 때에 우리는 평화의 건설자가 되고 행복을 낳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될 것입니다.

  3. 베네딕토 16세 교황님께서는 첫 번째 회칙「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25항에서 명확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랑의 실천은 교회가 다른 사람들에게 맡겨도 되는 일종의 복지 활동이 아니라 교회 본질의 한 부분이며, 교회의 존재 자체를 드러내는 데에 필수적인 표현입니다. 교회는 온 세상에 퍼져있는 하느님의 가족입니다. 이 가족 안에는 필수품이 없어 고통 받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야 합니다.”  “하느님의 가족인 교회는 도움을 주고받는 곳인 동시에, 교회 밖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도 봉사할 준비가 되어 있는 곳이어야 합니다”(상동 32항).

  4. 대림 시기는 주님께서 다시 오시기를 간절히 기다리는 때이며, 주님께서 우리를 부르시는 시기이며, 우리들은 주님의 사랑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시기입니다. 하느님께 올바른 대답을 드리기 위하여 속죄와 회개의 삶이 있어야 하며, 이러한 삶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로 구체적으로 드러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금년 한 해 동안 베풀어주신 은총에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우리의 이웃에게 구체적인 사랑의 도움을 주시기를 바랍니다.


                        2006년 12월 17일 자선 주일에
                        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한국 카리타스)
                        위원장 유 흥 식 주교

유흥식 주교

묵상
저희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벌써부터 길거리는 오색빛으로 반짝이는 예쁜 성탄 장식들로 가득 차 우리의 눈을 행복하게 해줍니다. 반짝이는 전등불이 켜질 때면 귀에 울리는 익숙한 종소리.. ‘땡그랑 땡그랑’ 종소리를 따라가 보면 어김없이 빨간 냄비가 따뜻한 마음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렸을 적엔 그저 불쌍한 사람들에게 내 용돈을 아껴서 도움을 준다는 생각뿐이었지만, 이제는 돈보다 마음이 먼저라는 것을 압니다. 어렵게 사는 분들이 추운 겨울을 이웃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 그 마음들을 빨간 냄비에 담을 때가 왔습니다.

  세례자 요한은 “옷을 두 벌 가진 사람은 못 가진 이에게 나누어주어라. 먹을 것을 가진 사람도 그렇게 하여라.”(루카 3,11) 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랑의 나눔은 참으로 쉬우면서도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나에게 있는 것 중 극히 작은 부분을 나눔에 있어서도 주저하게 되고, 다음으로 미루게 되니 말입니다. 지금은 나에게 작아진 옷들, 신발장에 차곡차곡 쌓여 쿨쿨 자고 있는 신발들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나누어주는 일도 늘 마음뿐인 제가,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감히 기다릴 자격이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올해에도 어머니는 김장김치를 두 세포기 더 담글 준비를 하십니다. 저도 당장 작아진 옷들을 정리해야겠습니다. 우리 모두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는 구체적인 실천을 통해 곧 오실 아기 예수님을 기쁘게 맞을 준비를 합시다.

편집부

오늘의 전례
대림 제3주일
◆입당성가      92  구세주 내 주 천주여

∥화답송        ◎ 소리 높여 환호하여라.
                   너희 가운데에 계시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은 위대하시도다.

∥복음환호송    ◎ 알렐루야.
                 ○ 주 하느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도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하셨도다.
                ◎ 알렐루야.

◆봉헌성가      210  나의 생명 드리니

∥영성체송      마음이 불안한 이들에게 말하여라. 힘을 내어라, 두려워하지 마라.
                보라, 우리 하느님께서 오시어 우리를 구원하시리라.
                
◆파견성가      41  형제에게 베푼 것

알림
†.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12월 22일(금)은 故서정덕(알렉산델) 주교님 5주기입니다.

   ★ 모임·행사 ★

주교좌 계산성당 설정 120주년 기념 강좌안내
·기간:10월11일(수)~12월20일(수)까지
·때:매주 수요일 19:30~21:00, 계산성당
·참가대상:가톨릭신자 및 비신자
◆12월20일 한홍순 교수(한국외국어대학교)

성 이윤일 요한제를 위한 9일기도 미사, 강론
·때:1월11일(목)15:00 ~ 20일(토), 관덕정
·강사:이용호(가브리엘)신부,박영일(바오로)신부, 조광 교수, 김태형(베드로)신부, 김명현(디모테오)신부, 정대식(플로리아노)신부, 구본식(안드레아)신부, 이종흥(그리산도)몬시뇰

가톨릭음악원 주관 오르간 강좌(누구나)
·때:12월17일(주일) 15:00 곳:가톨릭음악원

본리성당 묵주기도 100단 모임
·지향:교황, 주교, 사제, 신학생을 위하여
·때:매주 월요일 10:00   문의:526-8333

   ★ 미 사 ★

4대리구 경주지역 성소후원회 월례미사
·때:12월18일(월) 11:00   곳:성동성당

한티성지후원회 월례미사
·때:12월18일(월) 11:00   곳:한티순교성지

구미지역 밀알후원회 미사
·때:12월18일(월) 11:00   곳:도량성당

포항지역 군종후원회 미사
·때:12월18일(월) 11:00   곳:죽도성당

가두선교단 월례미사
·때:12월18일(월) 11:30   곳:고산성당

김천지역 밀알후원회 미사
·때:12월19일(화) 10:00   곳:평화성당

교도사목후원회 월미사
·때:12월19일(화) 14:00   곳:성모당

한국외방선교회 월례미사
·때:12월19일(화) 14:00, 신암성당
     12월27일(수) 14:00, 성토마스성당

   ★ 피 정 ★

젊은이 목요 7시 LD(Lectio Divina)모임
·주최 및 장소:포교베네딕도수녀원
·문의:011-519-3431, 313-3431
·6시 수녀원 미사, 8시 성시간도 참여가능

2007년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성소 피정
·대상:중등부-1월30일~31일, 고등부-2월1일~2일, 대학생 및 일반-2월3일~4일
·장소:서울 정동프란치스코 교육회관
·신청 및 문의:02)6364-5500 (참가비:2만원)

오순절 평화의 수녀회 성소모임
·때:12월24일(주일) 13:00. 삼량진본원
·문의:055)351-2285~6

작은예수회 송구영신 대 산 피정
·때:12월30일(토)~2007년 1월1일(월)
·장소:경기도 가평 현리 작은 예수마을
·문의:018-264-3885, 016-646-6583

   ★ 모 집 ★

교구청 경비(영선)직원 모집
·자격:만 40세~50세 신체 건강한 신자
·문의:관리과 250-3002

창업·자격증반 및 전문가과정 교육
◆과목:약용식물관리사, 아동미술실기지도자, 천연비누&천연화장품 만들기, 경락마사지, 예쁜글씨(POP), 비즈공예, 피부관리사
◆문화강좌(플룻, 바이올린, 어린이POP)
·문의:대구가톨릭문화관 476-6211

대구가톨릭대학교 2007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안내
◆접수:12월22일(금)09:00~27일(수)18:00  www.cu.ac.kr 
◆문의(입학처):850-2580
◆전국대학 최초 최저학력기준제 전면 실시
◆해외복수학위 장학생 선발
    (미국 - 20명, 중국 - 20명)

마리아 남자수도회(마리아니스트)성소 모집
·대상:수도생활에 관심 있는 자
·담당:김일영(프란치스코) 신부
·문의:080-749-8547

가톨릭 여성교육관 12월 교육 개강
*수지침:수요일 13:00  *꽃꽂이:화요일 10:00
*화훼장식사반:화요일 14:00
·문의:254-6115 (수시접수)

2007학년도 인천가톨릭대학교 종교미술 학부 신입생 모집
·인원:회화/조소전공 60명(정원외 10명포함)
·접수:12월21일(목)~12월26일(화)
·문의:교무과   032)438-8131~4

한티순교성지 피정의 집 주방직원 모집
·자격:숙식 가능한 50세 이하 건강한 여성
·문의:054)975-5151

   ★ 안 내 ★

뿌에리깐또레스 합창단 ‘열린음악회’ 출연
·때:12월24일(주일) 18:00 

팔공산 산행 오신 분들을 위한 미사 봉헌
·때:매주 토, 주일 오후 6시     곳:동명성당

교구 가톨릭 기술사회 회원모집
◆2007년 설립 7주년을 맞이하여 기술봉사, 전교활동을 위한 교구 소속 신자 “기술사” 형제·자매를 모집합니다.    문의:017-511-0470, 011-528-5489

053) 250-3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