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년 주보
    - 2022년 - 2023년 주보
    - 2020년 - 2021년 주보
    - 2018년 - 2019년 주보
    - 2016년 - 2017년 주보
    - 2014년 - 2015년 주보
    - 2012년 - 2013년 주보
    - 2010년 - 2011년 주보
    - 2008년 - 2009년 주보
    - 2006년 - 2007년 주보
    - 2004년 - 2005년 주보
    - 2002년 - 2003년 주보
 
2006년 - 2007년 주보
 
제 1484 호
연중 제31주일 2006년 11월 05일 (나해)
 
 
이 주일의 말씀 : 하느님의 계명     이상락 바오로 신부 / 노원성당 주임
제 2차 바티칸 공의회 문헌 ‘교회에 관한 교의 헌장’해설 (36) : 거룩하게 하는 임무(요약)     
묵상 :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네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편집부
오늘의 전례 : 연중 제31주일     
알림 :     053) 250-3052
 
 
이 주일의 말씀
하느님의 계명
사람은 사랑 없이는 살 수 없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사                    람은 누구나 사랑하고 사랑받기를 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소설, 시, 음악 등은 사랑을 주제로 하고 있는 것이                    많다고 봅니다. 그러나 아무리 인간이 사랑을 체험하고 말                    하고 갖은 학문과 예술을 통하여 표현한다고 할지라도 부                    족한 표현이요 부분적 체험이며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습                    니다. 그 이유는 사랑은 인간의 특전이요 최고의 가치일                     뿐 아니라 사랑은 바로 인간의 본질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하느님은 사랑이시다” 하신 성경 말씀대로 사랑은 하느님의 본질인 동시에 하느님 모습을 닮은 인간의 본질이기 때문입니다. 나아가 사랑할 수 있는, 그리고 사랑해야 하는 존재이기에 존엄하고 고귀하고 위대한 것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길 “너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고 마음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둘째는 이것이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이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 고 하십니다.
  사랑은 어떤 조건도, 이유도, 변명도 없다는 것입니다. 사랑은 나를 아낌없이 줌으로써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나를 다른 이에게 내어주는 아픔이며 희생입니다. 이로 인해 우리 안에 새겨진 인간의 참모습을 깨닫고 표현할 수 있게 됩니다. 우리 모두는 사랑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동시에 사랑 받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하느님 사랑과 이웃사랑이라는 계명은 인간을 가장 인간답게 만들어 주는 길이며 생명의 길이요 마침내 구원의 길인 것입니다.
  알베드 카뮈는 “우리들 생애의 저녁에 이르면 우리는 얼마나 이웃을 사랑했느냐를 놓고 심판 받을 것이다” 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리스도인의 삶이라 함은 바로 하느님 사랑과 이웃에 봉사하고 사랑하지 않고서는 온전한 삶이라 할 수 없음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조심스럽게 신앙인은 죄를 덜 짓기 위함으로 믿음의 생활을 한다고 합니다. 터무니없는 말은 아니지만 영혼이 없는 몸이 죽은 몸인 것과 마찬가지로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죽음 속에 머물러 있는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에 대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야 그 넉넉한 마음이 우리네가 살아가면서 진정한 사랑을 배울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이 같은 삶이 하느님의 사랑으로 이어질 때 그 사랑은 식을 줄 모르는 사랑으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베푸는 사랑의 마음이야말로 자신들의 삶을 더 값진 알곡으로 채울 수 있게 됩니다. 이 또한 영원한 생명을 얻는 길임을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사랑으로써 하느님과 함께 이미 이승에서부터 영원한 생명을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내 가족과 이웃을 어떻게 사랑할 수 있을지 모두 묵상해 봅시다.

이상락 바오로 신부 / 노원성당 주임

제 2차 바티칸 공의회 문헌 ‘교회에 관한 교의 헌장’해설 (36)
거룩하게 하는 임무(요약)
「충만한 성품성사를 받은 주교는 특히 성찬례 안에서 “최고 사제직의 은총의 관리자”가 된다. 주교가 스스로 봉헌하거나 봉헌되도록 돌보는 그 성찬례로 교회는 끊임없이 생명을 얻고 자라난다. 그 교회안에서 그리스도의 복음 선포로 신자들이 모이고, “주님 몸의 살과 피를 통하여 모든 형제애가 두터워지도록” 주님 만찬의 신비가 거행된다. 성찬례의 모든 합법적 거행은 주교에게 지도를 받는다. 주님의 명령과 교회의 법에 따라, 존엄하신 하느님께 그리스도교 예배를 드리고 돌보아야 할 직무가 주교들에게 맡겨져 있다. 이렇게 주교들은 말씀의 교역을 통하여 구원을 가져다 주시는 하느님의 힘을 신자들에게 전달하여 주며, 자기 권위로 정규적이고 효과적인 분배를 규정한 성사들을 통하여 신자들을 거룩하게 한다. 주교들은 그리스도의 왕다운 사제직에 참여하게 하는 세례의 수여를 지도한다. 주교들은 견진성사의 원집전자이고, 성품성사의 관리자이고, 참회 규율의 지도자이며, 자기 백성이 전례 안에서 특히 거룩한 미사의 희생 제사에서 신앙과 존경으로 그들의 역할을 다하도록 열심히 권고하며 가르친다. 끝으로, 주교들은 자기가 다스리는 이들에게 삶의 모범으로  도움을 주고 자기 품행에서 온갖 악을 끊어 버려야 하며, 할 수 있는 대로, 주님의 도우심으로 악을 선으로 바꾸어 자기에게 맡겨진 양떼와 함께 영원한 생명에 이르러야 할 것이다.」

27. 다스리는 임무(요약)

  「주교들은 그리스도의 대리자이며 사절로서 자기에게 맡겨진 개별 교회들을 다스린다. 조언과  권고와 모범으로 또한 권위와 거룩한 권력으로 다스리지만, 오로지 진리와 성덕 안에서 자기 양떼를 기르는 데에만 그 권력을 행사하며, 높은 사람은 낮은 사람처럼 처신하여야 하고 지배하는 사람은 섬기는 사람처럼 처신하여야 한다는 것을(루가 22, 26-27 참조) 기억하여야 한다. 
  목자의 임무 곧 자기 양들을 날마다 늘 보살펴야 하는 일상 사목이 주교들에게 온전히 맡겨져 있다. 주교는 기도와 설교와 온갖 사랑의 행동으로 아랫사람들을 돌보아야 하고, 또한 아직 한 무리에 들지 않은 사람들도 주님 안에서 자기에게 맡겨진 사람들로 여겨 돌보아 주어야 한다. 주교는 기꺼이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며(로마 1, 14-15 참조), 자기 신자들에게도 사도직 활동과 선교 활동을 권장하여야 한다. 또한 신자들은 주교와 결합되어야 하며, 모든 일에서 일치하여 한 마음을 이루고 하느님의 영광이 넘쳐흐르게 하여야 한다(2고린 4, 15 참조).」

묵상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네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유난히 정에 약한 저를 가장 약하게 만드는 말이 있습니다. ‘사랑’ 이라는 이 짧고도 짧은 한 단어에, 저는 하늘을 날았다가도 금세 땅으로 곤두박질치기 일쑤입니다. 오늘 하루에도 몇 번 씩 하늘과 땅을 오가는 제 약한 마음이 말합니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고 힘을 다해 내 곁에 있는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예수님께서는 첫째로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그러므로 너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마르 12, 29-30)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마르 12, 31)는 두 번째 계명도 주셨습니다.

  키가 커서, 자상해서, 아름다워서, 돈이 많아서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그것은 진짜 사랑이 아닙니다. 자기의 허물은 적다고 생각하면서 남의 허물은 크게 보는 허점 많은 우리들은 그런 세상의 잣대에 휩쓸려 사랑의 본질은 잊은 채, 거짓된 사랑을 말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상대방의 허물조차도 사랑한다 말할 수 있을 때, ‘내 자신처럼 사랑하는 이웃’ 에게 참된 사랑을 줄 수 있을 때에야 비로소 예수님의 말씀처럼 하느님 나라가 우리에게서 멀리 있지 않게 될 것입니다.

편집부

오늘의 전례
연중 제31주일
◆입당성가      46 사랑의 송가

∥화답송        ◎ 저의 힘이신 주님, 저는 주님을 사랑하나이다.

∥복음환호송    ◎ 알렐루야.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누구든지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도 그를 사랑하시고, 우리가 가서 그와 함께 살리라.
                 ◎ 알렐루야.

◆봉헌성가      216  십자가에 제헌되신

∥영성체송      주님, 저에게 생명의 길을 가르치시니, 
                주님 면전에서 넘치는 기쁨을 누리리이다.

◆파견성가      29  주 예수 따르기로

알림
†.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11월10일(금)은 
故박춘택(베드로)신부님 4주기입니다. (11시 묘지 미사)

   ★ 모임·행사 ★

주교좌 계산성당 설정 120주년 기념 강좌안내
·기간:10월11일(수)~12월20일(수)까지
·때:매주 수요일 19:30~21:00, 계산성당
   11월  8일 원종배(아나운서)
   11월15일 곽승룡 신부(대전교구)
   11월22일 남인숙 교수(대구가톨릭대학교)

가톨릭기사사도회 합동미사 및 총회
·때:11월8일(수) 14:00    곳:교구청

발성법, 시편·지휘법(Sr.김정선) 교실
·때:11월5일(주일)15:00  곳:가톨릭음악원

성모자애원 마리아의 집 자선바자회
·때:11월8일(수) 10:00 - 17:00
·곳:마리아의 집 마당 054)272-0586

떼제기도회
·때:11월11일(토) 19:00, 대안성당
제2회 가톨릭 국악 예술 경연대회
·때:11월19일(주일) 14:00, 앞산 청소년 수련원
·문의:011-522-7312, 011-506-7089

제3회 대구가톨릭예술제(11월1일~5일까지)
◆미술전:인터불고호텔 갤러리
◆사진·시화전:성모당
◆전례꽃꽂이전:교구청 교육원 대강당
(전례꽃꽂이월례회는 전시회로 대치합니다)

   ★ 미 사 ★

밀알후원회 및 시각장애인 선교회 월미사
·때:11월6일(월) 11:00    곳:계산성당

군종후원회 미사
·때:11월6일(월) 11:00     곳:성모당

5대리구 성소후원회 월례미사
·때:11월6일(월) 11:00     곳:도량성당

해외선교후원회 월례미사
·때:11월11일(토) 14:00     곳:성모당

   ★ 교 육 ★

소공동체 교육
● 1 - 1단계 (대상:모든신자)
·때:11월15일 10:00-17:00(마감:11월14일)
● 1 - 2단계 (대상:1-1단계 교육 이수자)
·때:11월17일 10:00-17:00(마감:11월14일)
·곳:교구청 별관 대회합실
·준비:신약성경    문의:사목국 250-3056

   ★ 피 정 ★

대구대교구 지속적인 성체조배회 대피정
·때:11월6일(월) 09:30~17:00
·곳:교구청 가톨릭 대강당, 634-9591

한국순교복자수녀회 성소모임
·때:11월12일(주일) 14:00, 두류성당 수녀원
·문의:010-4789-5512

대구 ME 237차 부부피정
·때:11월17일(금) - 19일(주일)
·소개모임:11월12일(주일) 15:00
·문의:ME만남의 집 473-5712

예수의 꽃동네 형제회·자매회 성소모임
·때:11월12일 10:00 - 16:00, 음성꽃동네
·문의:011-464-1265, www//kkotbs.or.kr

예수수도회 성소모임
·때:11월12일(주일), 산격성당
·문의:011-420-0268

Lectio Divina(거룩한 독서)피정
◆입문과정:11월4일-11월5일 / 12월2일-3일
◆수도자피정:11월6일(월) - 10일(금)
·문의:부산 성분도 은혜의 집 051)753-5744

젊은이 목요 7시 LD(Lectio Divina)모임
·주최 및 장소:포교베네딕도수녀원
·문의:011-519-3431, 313-3431
·6시 수녀원 미사, 8시 성시간도 참여가능

신약성경(한글·영어)통독피정
·때:11월24일(금) 15:00 - 26일(일) 14:00
·대상:고교생이상 65세 이하(회비:7만원)
·주최 및 장소:오순절평화의 수녀회 본원
·문의:055)351-2285~6, 011-758-3572

   ★ 모 집 ★

가톨릭근로자회관 사회교육프로그램 안내
◆칭찬&웃음기초과정(6주):11월9일 19:30
◆에니어그램2단계:11월9일 - 10일 10:00 ~
◆용서프로그램(6주):11월21일 19:30
·문의:426-5700, 016-503-6949

대구광역시청소년수련원 영어연수
·때:1차 - 06년 12월30일 - 07년 1월19일
     2차 - 07년 1월6일 - 1월26일
·곳:필리핀 마닐라
·전체설명회:11월18일(토) 15:00
·대상: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3학년
·문의:656-6655, 016-9585-0466, www.dgyouth.org

한티순교성지 피정의 집 주방직원 모집
·자격:숙식 가능한 50세 이하 건강한 여성
·문의:054)975-5151

창업·자격증반 및 전문가과정 교육
◆과목:약용식물관리사, 아동미술실기지도자, 천연비누&    천연화장품 만들기, 경락마사지, 예쁜광고글씨(POP),    비즈공예, 네일아트
◆음악강좌(플룻, 바이올린 1:1 개인레슨)
·문의:대구가톨릭문화관 476-6211

대구가톨릭대학교 특수대학원 신입생 모집
·석사과정(야간4학기)-6개 대학원 17개 학과
·보건과학대학원/경영대학원/신학대학원/
  사회복지대학원/디자인대학원/국제대학원
·모집기간:11월13일(월) - 18일(토)
·문의:526-3417, http//www.cu.ac.kr

새터민 청소년들을 위한 “싸리말 서당” 모집
·대상:대구 지역내 새터민 청소년(10대~20대 후반) 
  - 수강료 무료
·내용:학습지도(검정고시 지원), 컴퓨터교육, 산업현장,    시설봉사활동, 콘서트·영화관 등 문화체험
·주관 및 접수:학산종합사회복지관 월성 2단지 내
   634-7230(담당 이선영)

053) 250-3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