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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 2003년 주보
 
제 1255 호
연중제18주일 2002년 08월 04일 (가해)
 
 
이주일의 말씀 : 제자들의 봉헌     최용병(베네딕토) 신부 / 대구가톨릭대학교
이달의 순교자 : “여자는 천주를 공경해서는 안됩니까?” - 이시임 안나 (1781 ∼ 1816)     시복시성추진위원회 홍보분과
사제들의 세상보기 : 행복을 위한 마약     박영봉(안드레아) 신부 / 한티 영성관
말씀묵상 : 고인의 명복(마르 15, 21-41)     박병규 요한 보스코 신부 / 프랑스 유학
5분 교리 : 마지막 정화 - 연옥 (1)     신앙의 핵심
옛날 공소는? : 낙산(가실, 달오)공소와 가실본당 (4)     옛 공소의 어제와 오늘
알림 : 모임 · 행사, 미사, 피정, 모집, 안내     
 
 
이주일의 말씀
제자들의 봉헌

신학생 시절에 들은 이야기이다. 지금의 가톨릭사회복지회의 전신인 결핵요양원은 故 김동한(가롤로) 신부님께서 병환 중에도 가난한 환자들에게 성사집전을 하시다가 지역사회의 요청과 환우들의 간곡한 부탁에 요양원을 맡게 된 데서부터 비롯되었다고 한다.
당시 신부님께서 가진 재산이라고는 주머니의 오만 원이 모두였다고 한다.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무모하고 어리석고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었지만 오로지 가난한 이를 사랑하는 마음과 모든 것을 하느님의 뜻에 맡기신 신부님의 믿음의 결과였다고 한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을 따라 다니다 지치고 허기진 수많은 군중들, 그들에게 나누어 줄 음식을 구하기는 불가능한 것이었다. 제자들은 걱정이 앞섰고, 어떻게 해야 할 바를 몰랐다. 제자들은 예수님께 여쭈었다.
“여기는 외딴 곳이고, 시간도 이미 늦었습니다. 그러니 군중들을 헤쳐 제각기 음식을 사먹도록 마을로 보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마태 14,15)
제발 그러시길 원하는 제자들의 마음의 충언이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마태 14,16)고 명하셨다. 제자들은 ‘장정 오천 명이 넘는 저 사람들을 다 어떻게 하란 말인가’하고 탄식했을 것이다. 아니, 예수님을 원망했을 것이다. 하지만 다른 방법이 없었다. 자신들의 저녁거리를 예수님께 봉헌할 수 밖에….
“우리에게 지금 있는 것이라고는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뿐입니다.”(마태 14,13)
참으로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제자들은 자신들의 저녁거리를 모두 드린 것이다. 결국 기적이 일어나 모든 이가 함께 저녁을 배불리 먹게 되었고 놀랍게도 열두 광주리나 남게 되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마련한 보잘 것 없는,  그러나 정성스런 봉헌을 통해 기적을 보여주신 것이다.
형제 자매 여러분! 우리 주위에는 가난한 이웃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적은 것이지만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진 바를 나누고 나머지 부분은 제자들처럼 주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부족한 모든 것을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이것이 성체성사의 신비 안에 사는 제자의 몫입니다. 아멘.


최용병(베네딕토) 신부 / 대구가톨릭대학교

이달의 순교자
“여자는 천주를 공경해서는 안됩니까?” - 이시임 안나 (1781 ∼ 1816)


  충청도 양반집에서 태어나 재색을 겸비했던 이시임 안나는 수계를 하며 동정을 지키기로 결심한 처녀였다. 집을 떠나 동정녀들이 공동생활을 하던 곳에서 살고 싶어 그곳으로 향하던 이시임 안나는 뱃사공 박씨에게 폭행을 당하고 강제 결혼을 했다.
  참담하고 비통한 나날이었지만 신자로서 본분을 충실히 지켜나가던 이시임 안나에게 아들 종악이 태어났고, 그로부터 몇해 뒤에는 과부가 되었다. 을해박해(1815년) 때 진보 머루산 신자촌에서 교우들과 함께 포졸들에게 잡힌 이시임 안나는 진보에서 안동, 안동에서 경상 감영으로 이송되면서 갖가지 고문과 혹독한 형벌을 겪었다. 그러나 아무리 큰 어려움이 파도처럼 밀려와도 이시임 안나의 마음 속에는 변치 않는 단 한 가지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목숨보다 더 소중한 신앙을 지키는 일이었다.
  1815년에 체포되어 처형될 때까지 약 2년에 걸친 옥중생활 동안 궁핍과 굶주림으로 죽음보다 못한 삶을 살면서 이시임 안나는 아들 종악을 품에서 잃는 괴로움을 당했고, 35세의 나이로 대구 관덕정에서 참수형을 당할 지경에 이르렀다. 이때 관장이 배교를 유도하며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다. “여자의 몸으로 구태여 죽음을 택하느냐?” 그녀는 대답했다. “어찌하여 관장께서는 이렇게까지 이치를 모르십니까? 말씀대로라면 남자들은 천상의 아버지이신 천주를 공경해야 하지만 여자들은 천주를 공경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까. 여러 말이 필요없습니다. 법대로 다루어지기만(순교를) 기다릴 뿐입니다.”


시복시성추진위원회 홍보분과

사제들의 세상보기
행복을 위한 마약


  요즘 신문에 심심찮게 등장하는 단어 중에 엑스터시(Ecstasy)라는 마약 이름이 있다. 
  본래 엑스터시는 그리스어 ek(∼의 밖으로)와 histanai(놓다, 서다)의 복합어인 엑스터시스(ekstasis)에서 나온 것으로,‘밖에 서다’라는 뜻이다. 즉 영혼이 육체를 떠나 있는 상태를 나타낸 말이었다. 사람들은 그런 상태에서 ‘신과 하나가 되는 황홀한 체험’을 한다고 믿었나 보다. 그래서 ‘Ecstasy’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그 뜻이 무아경, 황홀감, 의식 혼탁 상태 등으로 해석되어 있다.
  황홀감을 맛보기 위해서 우리의 많은 청소년들이 이 마약에 빠져들고 있다고 한다. 히로뽕이 30~40대 남성을 유혹했다면, 이 신종 마약인 엑스터시는 10~20대의 청소년들 특히 대학생들을 노리고 있다고 한다. 요즘 부모 덕에 돈이 많은 젊은이들 사이에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레이브 파티(Rave Party)에서 그들은 알약 형태의 엑스터시를 감기약 먹듯이 먹고는 밤이 새도록 머리를 흔들며 춤을 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들은 엑스터시는 마약이 아니라 자기들이 행복을 누리기 위해서 필요한 기호품이라고 생각한단다. 부모들의 돈이나 그들이 배운 많은 지식은 행복과는 거리가 먼 모양이다.
  그리고 보면 재물이나 지식은 행복과 비례하지 않는 모양이다. 가난하고 단순한 사람이 더 쉽게 행복을 누리는 것 같다. 며칠 전에 부산 소화 영아재활원에서 만났던, 뇌가 거의 없어서 듣지도 보지도 못하는, ‘이준’이라는 아기의 모습이 떠오른다. 목도 가누지 못하지만 수녀님들의 손길이 닿으면 자기가 사랑받는다는 것을 느끼는지 방긋 웃는다. 그 미소는 자신의 행복과 거리가 먼 것일까? 인식도 못하는데 어떻게 자기가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느냐고 말할 수가 있을까? 사랑은 듣거나 보지 못해도 촉감만으로도 알아들을 수가 있다. 우리의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내가 사랑받는다는 것을 느낄 때 우리의 행복은 이미 내 맘 안에 있다.
  우리 젊은이들의 행복을 위해서 필요한 마약은 엑스터시가 아니라 부모와 사회의 관심과 사랑이다!


박영봉(안드레아) 신부 / 한티 영성관

말씀묵상
고인의 명복(마르 15, 21-41)

   애써 참아내던 슬픔이 급기야 울음으로 터져 나오니…. 십자가에 못 박혀 안타까움에 몸부림치는 그 예수의 답답함, 어찌 글로 옮길 것인가? 적어 놓고 지우고, 다시금 성서를 펴들고…. 인간의 말 마디로 신의 죽음을 표현한다는 것이 무슨 쓸모가 있을까?
  하늘과 땅을 잇고자 십자가 위에 매달려, 무겁디 무거운 양손, 하늘 향해 우러르며 ‘하느님, 내 아버지’ 외쳐대는 예수님의 기막힌 최후. 다만, 그 울부짖음이 무엇인지 모르고 저들끼리 히득대며 험한 소리 함부로 내뱉는 인간들의 거만함…. 

  오늘 제가 여러분에게 써보내는 몇 마디 글…. 저와 여러분의 만남이 이루어지는 글…. 그 속에서 예수는 피 흘리며 죽어가고 있습니다. 죽어가는 사람, 죽어가는 신 앞에서 이러쿵저러쿵 번드르르한 몇 마디가 무슨 소용이 있나? 이번 주 글은 쉬고 싶은 마음 간절해집니다. 그럼에도 한 마디 꼭, 보내드리고 싶은 말은, 이웃집 사람 하나 죽어가도 기분이 씁쓸해지고 고인의 명복을 빌건만, 매년 반복되는 예수의 죽음 앞에선 ‘그러려니’하는 연중행사 정도로 취급해 버리는 우리의 경솔함…. 한 번 꼭 되짚어 보아야 하지 않을까?

  예수가 죽었습니다. 우리 하느님이 돌아가셨습니다. 무슨 생각이 떠오르세요? 무슨 느낌이 오는가요? 아무 느낌 없어 깊은 새벽을 치닫는 이 시간에도 그 의미를 찾고 있는 제 자신이 슬퍼집니다. 슬픔 가득히 잠겨 있는 제 모습 속에 예수님은 여전히 피흘리며 ‘하느님, 내 아버지’를 자꾸만 찾아 헤매이십니다. ‘하느님, 내 아버지, 어찌 나를 버리시나이까?’

박병규 요한 보스코 신부 / 프랑스 유학

5분 교리
마지막 정화 - 연옥 (1)


  “마음이 깨끗한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하느님을 뵙게 될 것이다”(마태 5,8). 마음이 완전히 정화되었을 때, 우리는 하느님을 ‘면전에서 뵈옵는’ 행복을 누리게 된다. 하느님께 다가가는 사람은 자신의 부당함을 느끼게 된다.

  불타는 가시덤불 앞에서 모세는 그의 얼굴을 가렸다. 예언자 이사야가 성전에서 하느님의 영광을 보았을 때, “큰일났구나. 이제 나는 죽었다. 나는 입술이 더러운 사람”(이사 6,5)이라고 외쳤다. 베드로가 고기잡이 기적을 체험했을 때, 예수의 발 앞에 엎드려 “주님, 저는 죄인입니다. 저에게서 떠나주십시오”(루가 5,8)라고 했다.

  우리가 죽은 후에도 이와 같지 않을까? 일상생활에서 잊고 살았던 우리의 부당함과 가련함이 그분의 무한한 사랑 앞에서 확인되지 않을까?

  교리서는 “하느님의 은총과 사랑 안에서 죽었으나 완전히 정화되지 않은 사람들은 영원한 구원이 보장되기는 하지만, 하늘 나라의 기쁨으로 들어가기에 필요한 거룩함을 얻기 위해 죽은 후에 정화를 거쳐야 한다”고 가르친다. 이 정화를 우리는 연옥(煉獄)이라고 한다. 

신앙의 핵심

옛날 공소는?
낙산(가실, 달오)공소와 가실본당 (4)

소재지:경북 칠곡군 왜관읍 낙산리 가실

  이어 1895년 10월 1일 하경조 신부가 뮈텔 주교에게 올린 서한은 다음과 같다. 

  “집의 중앙에는 큰 마루가 있는데 한 면의 길이가 집의 앞면에서 뒷면까지 연결된 길이와 같습니다. 제가 논을 구입하였다는 사실을 주교님께 보고드렸는지 모르겠습니다. 마을 주민의 말에 따르면 이 논에서 20섬의 쌀을 거둘 수 있다고 합니다. 집문서에는 밭도 들어 있습니다. 그러나 그다지 비옥한 땅은 아닙니다. 밭의 반에는 유실수를 심을 계획이며 남은 밭은 정원으로 가꿀 계획입니다. 논과 밭이 집 곁에 있어 좋습니다. 교우들도 적당한 집터를 찾고 있습니다. 벌써 한 가정이 이곳으로 와서 정착했으며 다른 가정들도 자기들이 와서 살 수 있는 집을 찾아 봐 달라고 부탁합니다.”

  이렇게 해서 가실 성당이 설립되었다. 

옛 공소의 어제와 오늘

알림
모임 · 행사, 미사, 피정, 모집, 안내


▲ 모 임 · 행 사
성가대 지휘자·성가대원 모임
때:8월 4일(일) 15:00         곳:가톨릭음악원
회비:10,000원                   문의:255-4847

피서객들을 위한 ‘음악의 밤’
때:8월 17일(토) 20:00       곳:구룡포성당

성모 신심 세미나 (33일 봉헌준비)
때:9월 6일(금) - 10월 25일(금) 매주 금, 14:00
곳:꾸르실료교육관           회비:20,000원
문의:255-4701(14:00 이후), 016-523-6514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추억만들기
대상:중학생 아들과 아버지, 딸과 어머니
때:8월 17일(토) 18:00 - 18일(일) 16:00
문의:분도 명상의 집 051)582-4573

▲ 미 사
칠포해수욕장 주일 해변미사
때:8월 4일(일), 11일(일) 16:00
문의:흥해성당 054)262-2258

한국 SOS 어린이마을 후원회 월례미사
때:8월 7일(수) 11:30         곳:2층 강당

밀알후원회 및 맹인선교회 월미사
때:8월 5일(월) 11:00         곳:계산성당

군종후원회 미사
때:8월 5일(월) 11:00         곳:성모당

구미지역 성소후원회 월례미사
때:8월 5일(월) 11:00         곳:도량성당

해외선교후원회 월례미사
때:8월 10일(토) 14:00       곳:성모당

대구평화방송(FM 93.1MHz) 오늘의 강론
8월5일(월) - 10일(토) 손종현 신부 (연일성당)
본방송 / 06:45 - 06:55, 재방송 / 19:45 - 19:55
대구평화방송 홈페이지 : www.dgpbc.co.kr

▲ 피 정
젊은이들을 위한 제66차 선택(CHOICE)
때:8월 12일(월) - 14일(수)
곳:꾸르실료교육관
문의:253-1313
※신청서는 본당 사무실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한국외방선교수녀회 성소모임
때:8월 11일(일) 14:00       곳:부산 부곡동 본원
문의:051)514-1773

살레시오수녀회 ‘젊은이 피정’
때:8월 17일(토) - 19일(월)
곳:광주 젊음의 집            문의:02)836-2050

▲ 모 집
대구광역시 청소년수련원 남직원 모집
부문:야간전문경비(대학생 가능), 일용직
서류:이력서                마감:8월 7일(수) 18:00
문의:656-6655

수의제작 특강 2기 수강생 모집
자격:재봉 가능한 자 (여자수의 원삼 외 18종)
때:8월 12일(월) - 14일(수), 19일(월) - 21일(수)
10:00 - 13:00
문의:본동종합사회복지관 636-5567

새빛학교 국어교실 신입생 모집
대상:한글에 자신없는 65세 이하 남녀
접수 :8월 8일(화) 11:00     접수비:15,000원
서류:주민등록증, 사진 2매
문의:476-3100, 6211

서구종합사회복지관 직업교육생 모집
대상:국비 지원 교육 대상에서 제외된 저소득 계층 성인
부문:미용국가고시반, 미용특강반
문의:563-0777 (수급자 무료)

자녀양육 위탁가정 모집
대상:실직, 가정문제 등으로 인해 자녀양육이 어려워 
일정 기간 자녀를 위탁하고자 하는 편부모 가정 (만 6세 이하 아동)
문의:서구종합사회복지관 563-0777

제4회 PBC 창작생활성가제 작품 공모
본선:11월 15일(금) 19:30 , 건국대 새천년기념관
1차 예선:악보 및 테이프 심사
2차 예선:10월 6일(일), 평화방송 평화홀
신청서 교부:서울평화방송 1층 로비, 지방방송국, www.pbc.co.kr
접수:9월 16일(월) - 23일(월), 휴일도 접수
서류:참가신청서, 악보 5부(A4), 카세트 테이프(참가곡), 사진 1매
참가곡:창작생활성가 1곡(기존 수상팀도 공모가능)                  
문의:02)2270-2313

▲ 안 내
관구법원 휴정  8월 8일(목) - 8월 14일(수)

구미 상모성당 전화번호 
사무실:054)465-3535      사제관:465-1224

대구가톨릭 나눔의 전화 
가정문제(자녀, 부부 및 고부 갈등, 생활고 등), 청소년·노인문제, 
대인관계·내부 갈등 관련 정신건강·종교문제 상담 등
※상담 내용 비밀 보장 (월∼토 10:00 - 18:00)
문의:253-1405, 6

무료상담 안내
법률상담 : 매주 월요일 10:00 - 12:00
세무상담 : 매주 수요일 14:00 - 16:00
심리상담 : 매주 수요일 14:00 - 15:00
문의: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 741-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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