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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 2005년 주보
 
제 1383 호
대림제4주일 2004년 12월 19일 (다해)
 
 
이 주일의 말씀 :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느님의 징표를 찾아서     김원조 라우렌시오 신부 | 원평천주교회
2005년 매일성서 읽기표 순서에 따른 성서 각 권 소개 : 요한복음, 창세기, 출애굽기     
매일 복음말씀 외우기표 : "성서읽기를 생활화하며, 하루 한 구절씩 외워봅시다."     
묵상해봅시다 : 다윗의 후손 요셉과 약혼한 마리아에게서 예수 탄생하시다.(마태 1,18-24)     편집부
알아봅시다 : "천주교에서는 왜 성모 마리아를 높이 받드나요?"     '함께 하는 여정' 중에서
알림 :     053)250-3052
 
 
이 주일의 말씀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느님의 징표를 찾아서
기쁨의 때가 가까이 왔습니다. “동정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여라.”하시면서 구세주가 곧 오시리라 전해줍니다. 교회는 기쁨과 희망 속에서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며 대림환의 모든 촛불을 환히 밝혔습니다. 어둠을 뚫고 빛으로 오시는 구세주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세상에 오심으로 모든 사람에게 큰 기쁨이 되어 주십니다.

한해가 다 저물어가고 예수의 성탄도 한 주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돌아보면 세상 것을 좀더 많이 얻겠다고 정신없이 뛰어다니고, 또 세상 안에 무엇인가를 나의 힘으로 이루어보겠다고 바둥거리느라 늘 우리 가운데 오시는 주을 잊고 살 때가 참으로 많습니다. 

유다의 왕 아하즈가 앗시리아의 침략에 대비한 약소국가들의 동맹에 가담하기를 거부하며 적국인 앗시리아에 도움을 청하려하자, 이사야는 아하즈에게 인간의 권력에 의지하지 말고 오직 하느님께 의지하여 신적 보호의 보증으로 징조를 청하라고 합니다. 그러나 아하즈는 핑계를 대며 하느님께 징표를 청하기를 거절합니다. 그리고 끝내는 하느님께 대한 믿음이 아니라 정치적인 계산으로 앗시리아에 도움을 청하는 아하즈에게 이사야는 주님께서 몸소 징조를 보여주실 것인데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하는 분이 오실 것이고 그 분이 세상을 심판하실 것이라고 선언을 하십니다.

임마누엘이란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라는 말씀입니다. 아하즈는 세상의 권력으로 자신을 보존하고자 합니다. 마찬가지로 이 시대의 우리들도 함께 하시고자 하는 하느님의 사랑을 외면하고, 하느님 없이 나의 힘으로 무엇인가를 하겠다는 자만에 빠져들곤 합니다. 그러다보니 힘들고 어려운 일이 닥쳐오면 쉽게 좌절하여 쓰러지고 맙니다. 이러한 우리에게 이사야 예언자는 하느님께 의지하며 하느님께 징표를 구하라고 합니다.

대림시기는 오시는 주님을 맞을 준비를 하며 주님의 말씀에 자신을 내어 맡기는 때이며, 사도 바오로의 “여러분은 잠에서 깨어나야 할 때가 왔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처음 믿던 때보다 우리의 구원이 더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그러니 어둠의 행실을 벗어 버리고 빛의 갑옷을 입읍시다.”라는 로마서 말씀처럼 빛의 갑옷을 입고 우리와 함께 하시고자 세상에 오신 주님을 맞이하기 위해서 하느님이 주시는 징표를 구하는 시기입니다. 
하느님이 보여주시는 시대의 징표를 올바로 읽어내며, 당신의 아들을 알려주는 하느님 사랑의 징표를 찾아내어 오시는 주님의 성탄을 기쁘게 맞이하도록 합시다.

김원조 라우렌시오 신부 | 원평천주교회

2005년 매일성서 읽기표 순서에 따른 성서 각 권 소개
요한복음, 창세기, 출애굽기
요한복음

요한복음서의 저자는 열두 제자의 한사람으로, 우리에게는 ‘예수의 사랑을 받던 제자’로 잘 알려진 요한으로 보며 90~100년경에 소아시아의 에페소에서 쓰여진 것으로 추정된다. 공관복음서(마태오, 마르코, 루가)가 주로 예수님의 사건보도 형식을 취한 복음서라면, 요한복음서는 전승내용들을 심층적으로 재해석한 형식을 취하여 깊은 신학사상을 반영한 복음서이다. 예수님의 공생활 주 무대는 예루살렘이며, 예수님으로부터 주어지는 생명 ‘영원한 생명’이 중심 주제이다. 예수님의 말씀은 비유보다 긴 담화나 대담이 주를 이루며, 저자는 예수님의 행적 가운데 기적을 ‘표징’이라는 말로 바꾸어 표징과 말씀으로 계시된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라고 촉구 한다. 예수님의 신비스러운 인격에 역점을 두고 예수님은 참된 목자이며, 인류 역사의 완성자임을 강조 한다.

창세기

창세기는 토라(율법서)라고 하는 모세오경(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의 첫 부분이며, 오경은 오랜 세월동안 수많은 사람들의 입과 손을 거쳐 전해오던 전승자료들이 여러 편집자의 손을 거쳐 기원전 1000~400년경에 종합 편집된 전승문학이다. 천지창조로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의 이집트 거류, 요셉의 죽음에까지 이르는 지상에 있는 최초 하느님 백성의 역사를 다루는 창세기는, 태고사 1-11장에서 선하신 하느님이 창조하신 조화롭고 행복한 인간과 세계의 모습, 온갖 무질서와 부패 속에 시달리는 비극적인 실존적 인간과 세계를 묘사 하며, 성조사(족장사) 12-50장에서는 하느님께서 성조들에게 하신 땅과 후손에 대한 약속이 되풀이되는데, 특히 후손에 관한 약속이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어떻게 성취되는가를 보여준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계속되는 인간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하느님께서는 구원의 손길을 뻗치고 계신다는 것이 창세기의 메시지이다.

출애굽기

오경의 두 번째 책인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의 이집트로부터의 해방의 역사로, 저자와 연대는 창세기와 같다. 하느님은 이국땅에서 혹독한 억압을 받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울부짖음을 들으시고 모세를 불러 10가지 재앙과 홍해의 기적으로 파라오의 억압에서 벗어나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어 시나이산에서 계약을 맺으신다. 당신 사랑의 증거로 십계명으로 요약되는 율법을 주시고 생활전반에 걸친 율법과 종교적 틀(성소, 사제직, 여러 가지규칙)을 제정하신다. 출애굽기의 중심주제는 하느님과 백성간의 계약을 통한 관계 정립이다.

매일 복음말씀 외우기표
"성서읽기를 생활화하며, 하루 한 구절씩 외워봅시다."
12. 19 (일) 대림 제4주일
“동정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하신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졌다.  마 태 1,23

12. 20 (월)
은총을 가득히 받은이여, 기뻐하여라. 
주께서 너와 함께 계신다. 루 가 1, 28

12. 21 (화)
주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이 꼭 이루어지리라 믿으셨으니 
정녕 복되십니다.  루 가 1,45

12. 22 (수)
마리아는 엘리사벳의 집에서 석 달 가량 머물고 
집으로 돌아갔다. 루 가 1,56

12. 23 (목)
이웃과 친척들은 주께서 엘리사벳에게 놀라운 자비를 
베푸셨다는 소식을 듣고 엘리사벳과 함께 기뻐하였다. 루 가 1,58

12. 24 (금)
우리를 구원하실 능력있는 구세주를 당신의 종 다윗 가문에서 일으키셨다. 
루 가 1,69

12. 25 (토)
예수성탄 대축일
말씀은 한 처음 천지가 창조되기 전부터 
하느님과 함께 계셨다. 요 한 1,2

묵상해봅시다
다윗의 후손 요셉과 약혼한 마리아에게서 예수 탄생하시다.(마태 1,18-24)
오늘 복음말씀에서 예수의 아버지 요셉을 법대로 사는 사람이라고 소개합니다. ‘법대로 사는 사람’이라면 모든 일을 정확하고 분명하게 처리하며 살았을 것입니다. 이렇게 정확한 분별력을 가지고 살아가던 요셉에게 그의 약혼자 마리아가 잉태한 것이 드러나자 파혼할 마음을 먹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요셉은 하루 밤 꿈에 나타난 천사의 말을 듣고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화됩니다. 그가 이렇게 변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즉 요셉의 의로움보다 더 중요한 ‘하느님의 말씀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태어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젠 우리의 믿음이 예수님의 탄생을 가능하게 할 차례입니다. 요셉의 믿음이 예수님을 탄생하게 했던 것처럼 우리의 믿음이 예수님을 이 땅에 태어날 수 있도록 할 차례인 것입니다. 대림4주를 지내면서 우리들도 요셉처럼 하느님의 뜻을 중요히 생각하며 하느님 중심으로 살아가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편집부

알아봅시다
"천주교에서는 왜 성모 마리아를 높이 받드나요?"
예수님을 낳으신 어머니일 뿐만 아니라 신앙인의 모범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천주교에서 마리아를 공경하는 것은 하느님과 똑같은 정도로 공경하는 것이 아닙니다. 대상에 따라 공경의 정도를 세 단계로 구분하고 있는데, 흠숭지례, 상경지례, 공경지례가 그것입니다. 흠숭지례는 오직 하느님께만 드릴 수 있는 공경입니다. 상경지례는 성모 마리아에 대한 특별한 공경을 가리킬 때 쓰는 말이고, 공경지례는 모든 성인들에게 대한 공경을 가르킬 때 쓰는 말입니다. 성모 마리아는 그리스도 교회라는 새로운 공동체로 나아가는 여정에 있어서 어머니의 역할을 하시기 때문만이 아니라, 하느님의 뜻을 따르는 신앙에서 우리의 모범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함께 하는 여정' 중에서

알림
†.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12월22일(수)은 故서정덕(알렉산델)주교님 3주기입니다. (11:00 성직자 묘지에서 미사있습니다)

   ★ 모 임·행 사 ★

성탄준비를 위한 전례 반주단 모임
·때:12월19일(일) 15:00, 가톨릭음악원

이곡성당 ‘은혜의 밤’ 음악피정
·때:12월29일(수) 19:00
·강사:배상희(마르첼리노)신부

2005년 교구 인준 제단체 신년교례회
·때:2005년1월1일(토), 15:00
·곳:교구청내 교육원 다동 대강당
·대상:① 대리구 지역 평협 회장 ② 교구장 인준 제단체 회원(단체별 부부동반으로 총 6-8명) ③교구 인준 제단체 지도신부
·신청:250-3057, 마감:12월22일(수)

PBC 대구평화방송 주관 정상급연주자 초청 송년 감사 음악회
·때:12월31일(금) 19:30   곳:삼덕성당

   ★ 미 사 ★

경주지역 성소후원회 월례미사 
·때:12월20일(월) 11:00   곳:성동성당

포항지역 군종후원회 미사
·때:12월20일(월) 11:00   곳:대해성당

한티 성지후원회 월례미사
·때:12월20일(월) 11:00  곳:한티순교성지

김천지역 밀알후원회미사
·때:12월21일(화) 10:00   곳:평화성당

교도사목후원회 월미사
·때:12월21일(화) 14:00   곳:성모당

한국외방선교회 월례미사
·때:12월21일(화) 14:00, 신암성당
     12월22일(수) 14:00, 성토마스성당

성소가족 송년 감사미사
·때:12월26일(일) 13:30, 대신학원 대강당

성령쇄신봉사회 송년 철야 대 기도회 및 후원회 미사
·때:12월30(목) 21:00 - 31(금) 01:00
·장소:성요셉 성당
·미사집전:정기모 신부 외 봉사 사제단

   ★ 교 육 ★

통신으로 배우는 신학 과정(신입생 모집)
·대상:모든 신자(만 18세 이상, 학력 제한 없음)
·내용:신구약성서 및 신학 일반(그리스도론, 마리아론, 전례학 등)
·원서 교부 및 접수:2월18일까지 (우편교부 및 접수 가능)
·문의:가톨릭교리신학원 통신신학교육부 02)745-8339, 02)747-8501 - 5

   ★ 피 정 ★

한국 성모의 자애수녀회 성소모임
·때:12월26일(일) 14:00   곳:계산서원
·문의:010-9407-6219

성심수녀회 성소피정
·때:12월26(일) 13:30 - 17:00 까지
·곳:서울 원효로 청원소
·문의:018-260-5972

선한목자 예수수녀회
·때:12월26(일) 14:00 - 17:00
·곳:서울성북구 길음동 본원
·문의:02)919-2754, 011-316-2754
·성소상담 언제든지 가능함

분도 명상의 집 성독(Lectio Divina) 피정
▶성탄 전례에 따른 성독피정(2박3일/8만원)
·때:12월24일(금) 16:30 - 26일(일) 14:00
▶성독 피정 입문(4박5일/16만원)
·때:1월5일(수)16:00 - 9일(일) 14:00
·피정지도:허성준 신부(분도 명상의 집)
·문의 051)582-4573

봉헌을 위한 새해피정(참가비:75,000원)
·때:12월31(금) 17:00 - 1월2일(일) 17:00
·곳:마리아 피정센터(부산 동항성당 내)
·문의:051)634-0228, 011-9503-0228

   ★ 모 집 ★

대구가톨릭대학교 2005학년도 정시모집
(‘나’,‘다’)군 안내
·인터넷 원서접수:12월22일(수) 09:00 - 12월27일(월) 12:00까지
·모집인원:▷나군- 1,205명(정원 외 포함)
                    ▷다군- 683명
·합격자발표:나군-2005년 1월26일 이전 다군-2005년 1월28일 이전
·입학안내:850-2580, www.cu.ac.kr

어버이 성서모임 신입생 모집 (300명)
·강의요일:목요일 10:00 - 12:30
                  금요일 19:00 - 21:30
·접수:2005년1월20일까지
·면접:2005년2월13(일) - 15일(화)
·주소:경산시 중방동 688-6 어버이 성서모임
           (http://www.bibleosb.co.kr)
·문의:815-7888,0337

계산 임마누엘 합주단 모집
·분야:현악, 관악, 타악
·자격:전공자 또는 아마츄어(청소년 가능)
·문의:016-524-0541, 010-7725-9997

대구가톨릭대 교리교육학과 정시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12월22일(수) - 27일(월)
·학과특성:복수전공 이수시 중등 2급 정교사 자격증 2개수여
·문의:011-9850-9009, (http://www.cu.ac.kr)

대구가톨릭의대 2005학년도 정시모집
·전형일정:12월22일(수) - 12월27일(월)인터넷으로만 접수  www.cu.ac.kr
·본교는 타 대학에 비하여 우수한 교육과정으로 인성과 지성을 겸한 인재를 양성하오니 많은 신자 분들의 응시를 바랍니다.
겨자씨 성서모임 신입생 모집
·신청기간:12월부터 (선착순 200명)
·곳:예수성심시녀회 성심교육관
·수강요일:(월) 10:00 - 12:00(연구반)
                  (화, 목)20:00 - 22:00(직장인반)
                 (금)10:00 - 12:00(주부그룹)
·문의:625-4627, 011-520-4627

   ★ 안 내 ★

‘사랑의 위탁모(가정)을 찾습니다’
·요보호상황에 놓인 아기들(0-2세)을 일시보호하고, 사랑으로 양육해 주실 분을 찾습니다. (동구·수성구 거주자에 한함)
·문의:756-7348, 017-517-9967

Well-Being Life 발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
(발 지압, 맛사지법 교육)
·대상:건강에 관심있는 모든 분
·때:매주 수, 토요일 14:00 - 16:00
·곳:가톨릭문화관
·회비:100,000원 (평생 교육, 자료 제공)
·문의:476-7774,5 (www.footfather.com)

일본 규슈 문화체험(4박 5일)
(대구가톨릭대학교 신문방송사 주최, 대구 관덕정 주관, 매일신문사 후원)
·가격:왕복항공, 제 경비 포함 85만원
·1차:1월24일 - 28일(마감 12월22일)
·2차:1월31일 - 2월4일(마감 12월29일)
·세부일정:홈페이지 paper.cu.ac.kr
·문의:대구가톨릭대 신문방송사 850-3046

★ 감사드립니다 ★

박경수(시릴로)형제께서 교구발전을 위해 2억원을 기부해 주셨습니다. 

053)250-3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