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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 2005년 주보
 
제 1380 호
대림제1주일 2004년 11월 28일 (다해)
 
 
이 주일의 말씀 : 깨어 기도하며 준비하자!     이찬현 야고보 신부 / 논공가톨릭병원
2005년 교구장 사목지침 : "말씀과 성체로 일치를 이루자!"     대구대교구 교구장 이문희 바울로 대주교
묵상해봅시다 : "너희는 준비하고 깨어 있어라" (루가 24,42-44 참조)     편집부
알아봅시다 : "대림시기를 어떻게 보내야 하나요?"     '함께 하는 여정' 중에서
알림 :     사목국 053)250-3052
 
 
이 주일의 말씀
깨어 기도하며 준비하자!
1. 대림의 의미  
오늘부터 교회는 새해가 시작되어 가해를 맞이하고, 그 첫날을 지냅니다. 가해의 첫 주일은 또한 대림시기가 시작되는 대림 제1주일이기도 합니다. 예수 성탄 전 4주간을 의미하는 대림시기는 3가지의 특별한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첫째로, 2천년 전 예수님께서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신 것을 경축하기 위한 준비 기간입니다. 성탄이 인류에게 구원의 은총을 주었으니 이를 준비하고 경축하는 것은 마땅한 일입니다. 둘째로, 다시 오시겠다는 약속을 하신 예수님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재림을 굳게 믿고 있으며, 이때 우리 구원이 완성되리라 기대합니다. 이미 우리에게 오시어 구원의 은총을 베푸신 예수님께서 다시 오셔서 우리를 완성하도록 준비하는 것입니다. 셋째로, 예수님께서는 항상 우리와 함께 하기를 원하십니다. 이미 오신 예수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하시기 위해 성사 안에 계시면서 매번 우리에게 오십니다. 우리에게 매번 오시는 예수님을 맞이하고 준비하여 우리의 마음을 다져보는 것이 또한 대림시기의 의미입니다.
2. 깨어 기도하며 준비하자!
대림시기를 시작하는 우리에게 예수님께서는 세상 종말에 대한 준비의 필요성을 강조하시고 계십니다. 처음 우리에게 오셨던 모습으로 다시 우리에게 오실 때를 잘 준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도둑이 언제 자기 집에 올 줄 모르는 것처럼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날 역시 그러할 것이니, 항상 깨어 준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깨어 기도하며 준비한다’는 말은 곧 ‘회개’를 뜻합니다. 회개는 우리 마음을 하느님께로 돌린다는 것이며, 우리의 존재 가치와 참 뜻을 우리를 죄와 죽음에서 구원하러 오신 주님의 재림을 향해 희망하는 자세를 뜻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회개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지금 이 순간 그런 마음을 가졌다하더라도 곧 그 마음이 변하고 마는 것이 우리 실정입니다. 그래서 참된 회개를 위해 뉘우치는 마음과 꾸준한 용기와 투지가 있어야 하고, 주님의 은총에 항상 깨어 있어야 합니다. 죄를 용서받을 수 있다는 믿음과, 설령 좌절한다 하더라도 다시 일어 설 수 있다는 희망과, 참으로 뉘우치는 마음으로 하느님께 나아가려는 사랑이 우리를 사로잡을 때 참된 회개는 가능합니다.
이렇듯 믿음과 희망, 사랑 안에서 우리 마음을 깨끗이 하며, 이미 우리에게 오셨고 우리에게 오실 주님을, 그리고 지금 순간에도 우리에게 오시는 주님을 맞이하는 대림시기가 되도록 항상 깨어 있어야 하겠습니다.

이찬현 야고보 신부 / 논공가톨릭병원

2005년 교구장 사목지침
"말씀과 성체로 일치를 이루자!"
한국교회의 초기에도 사도시대의 교회처럼 공소에서 신자들이 함께 모여 기도하고 신앙으로 하나가 되어 함께 살아오며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판공성사를 위해서 공소를 방문하시는 신부님을 맞이하여 참으로 한 가족이 되어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고해성사를 받고 미사를 드리고 성체를 받아 모시는 기쁨을 누리며 하느님과 함께 사는 행복을 서로에게 보일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소공동체는 공소에서 그 역사를 시작하였고 반모임에서 그 형태를 갖추기 시작했으며 반모임은 다시 매주 모이는 소공동체로 그 모습을 가다듬어가고 있습니다. 모여서 함께 말씀나누기(거룩한 독서)를 하며 주님의 말씀을 듣고 마음에 새겨 함께 말씀으로 사는 사람들이 사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말씀을 따라 그리스도의 몸을 받아먹으며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되어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총의 선물이요, 이 선물을 받은 사람이 신자이고 이 선물에 함께 감사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교회인 것입니다.   
  교회가 공동체이라면 그 교회의 일부도 공동체이어야 합니다. 공동체의 구성원의 수가 많고 범위가 넓어지면 실제로 친교를 느끼기가 어려워지므로 가까이 함께 생활하는 신자들이 먼저 친교를 이루고 공동체를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작은 친교의 공동체들이 모여 또한 교회를 이루는 것입니다. 이 소공동체의 구성원들이 제대에서 말씀과 성체를 받아 모시는 것은 신자들에게 곧 구원의 성사가 이루어지는 것일 뿐 아니라 그리스도의 공동체가 온전히 이루어지는 것을 목격하는 때인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몸인 성체로 한 몸을 이루는 신자들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공동체의 일원이고 성체성사 안에 하나 되어 사는 사람인 것입니다. 그래서 신자로 사는 것은 성체로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된 것을 계속 확인하며 사는 것이어야 합니다. 성체를 영하는 것만으로 신자생활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미사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자신을 예물로 바치며, 그리스도의 몸을 나누어 받아 그리스도와 한 몸을 이루고, 세상에 그리스도를 보이며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교황성하께서 올해를 성체성사의 해로 선포하셨으므로 우리는 성체성사를 중심으로 살아가도록 힘쓸 것이며, 성체는 우리를 복음으로 사는 사람,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되어 사는 사람, 하나가 되어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어 사는 사람이 되게 하시니 우리들도 이웃과 함께 친교의 공동체를 이루고 사랑의 일치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교구설정 100주년 준비를 위한 다섯 번째 해를 맞으면서 특히 아래 사항을 교구 사목에 반영하도록 할 것입니다.
-주일 미사(성체성사)에 정성을 다하여 참례합시다. 
   우리에게 나누어 주시는 그리스도의 몸을 받아 모시고 우리도 사랑으로 하느님과 이웃에     게 자신을 바칩시다. 특별히 가정에서 가족들이 사랑으로 서로에게 바치고, 가족들이 함께 기도하고 자주 함께 미사참례를 하는 노력을 합시다. 그리고 미사(성체성사)를 잘 알아 듣도록 공부를 합시다.
-성서를 읽고 말씀을 마음 속에 간직합시다.
   가정에서 가족들이 함께 하느님 말씀을 자주 듣도록 합시다. 그리고 부모는 자녀에게 또     이웃은 이웃에게 동료는 동료에게 하느님의 말씀을 전해주어야 합니다.
-소공동체를 위해 매주 모임을 갖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합시다.
   신앙생활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신자들과 함께 구원의 기쁨을 나누며 친교를 이루고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어 살아가는 것입니다.
-교구설정 100주년 준비로 2005년도에는 복음나누기 대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복음을 읽는 것을 생활화 하도록 노력하고 특히 소공동체 모임이나 다른 모임에서 거룩한 독서나 말씀나누기를 열심히 하도록 합시다.
                                                                         
                                               2004년 11월 28일 대림 첫 주일에
                                               대구대교구 교구장 이문희 바울로 대주교

대구대교구 교구장 이문희 바울로 대주교

묵상해봅시다
"너희는 준비하고 깨어 있어라" (루가 24,42-44 참조)
몇 달 전부터 매일 아침 출근길에 등이 아주 많이 굽은 할머니께서 힘겹게 수레를 끄시며 폐휴지와 빈 병을 모으러 다니시는 것을 봤습니다. 동네사람들의 이야기를 듣자니 혼자사시는 할머니인데 주운 빈 병을 팔아다가 생계를 꾸려나가시는 것이었습니다. 쉬지도 않고 매일같이 나오셔서 할머니보다 더 큰 수레를 끄시며 쓰레기 더미를 살피시는 할머니를 보며 하루하루가 얼마나 힘드실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한밤중에 도둑이 언제 들어올지 모르는 것처럼 구원의 때도 언제 올지 모르니 “항상 준비하고 깨어있어라”고 말씀하십니다. 

  깨어 준비하고 기다리는 대림시기 동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오늘 하루도 예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하루하루 힘들게 사는 이웃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건낼 수 있는 신앙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편집부

알아봅시다
"대림시기를 어떻게 보내야 하나요?"
고해성사를 통해 마음을 새롭게 하고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면서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
  대림은 ‘임하기를 기다린다’는 뜻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예수 성탄 전 4주간을 말합니다. 예수님이 승천하신 다음 다시 오실 때까지 깨어 기다리는 것이 교회의 삶이라면, 대림시기는 이러한 교회의 모습을 가장 잘 드러내 줍니다. 이 시기에는 대림초를 켜두는데, 사철나무 위에 4개의 초를 마련합니다. 사철나무는 인간에게 내려질 하느님의 새로운 생명을 뜻하고 4개의 초는 구약의 4000년을 의미합니다. 짙은색에서 밝은 색으로 촛불을 한 주마다 하나씩 더 켜나감으로써 구세주가 어느 정도 가까이 오셨는지 알려 줍니다. 대림시기에는 구세주의 오심에 대비하여 깨어 기다리는 자세가 요청됩니다. 먼저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나아가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여 사랑을 실천하는 데까지 나아가야 합니다. 

'함께 하는 여정' 중에서

알림
†.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12월5일은 故강찬형신부님 9주기입니다.
  
 ★ 모 임·행 사 ★

세계청년대회
·때:2005년 8월3일 - 8월21일
·곳:오스트리아 짤쯔브룩, 독일 퀼른
·대상:대학생·청년 (11월30일 마감)
·문의:253-1231, 011-817-0245

한티순교성지 순례자성당 축성식
·때:12월10일(금) 10:30, 054)975-5151

   ★ 미 사 ★

공소후원회 미사
·때:11월30일(화) 11:00  곳: 남산성당

정재완(니콜라오) 신부 은퇴미사
·때:12월1일(수) 15:00    곳: 계산성당

한국 SOS어린이마을 후원회 월례미사
·때:12월1일(수) 11:30    문의:983-3154
·곳:동촌성당 옆 대구마을 2층 강당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미사
·때:12월2일(목) 15:00    곳:성모당

미바회 미사
·때:12월3일(금) 11:00    곳:성모당

대가대연 종강미사
·때:12월3일(금) 19:00    곳:청년회관

성모의 기사회 미사 및 특강
·때:12월4일(토) 10:30, 월배성당 내 수도원

푸른군대 첫 토요신심미사
·때:12월4일(토) 14:00     곳:남산성당

관덕정순교자 현양후원회원 미사
·때:12월4일(토) 18:00, 관덕정순교기념관

   ★ 교 육 ★

제1대리구 청소년 교육위원회 연수
·때:12월5일(일) 14:00    곳:1대리구청

해외 파견 선교사를 위한 제7차 교육
·대상:해외에 파견될 선교사/선교단체 양성 담당자/교포사목 담당 등
·때:2005년1월3일 -30일 09:00 - 16:00
·곳:돈암동 골롬반 선교센타
·주최:한국 가톨릭해외선교사 교육협의회
·문의:성골룸반외방선교회 02)953-0613
    (www.columban.or.kr 참조)

소공동체 교육
● 1 - 1단계 (대상:모든신자)
·때:12월9일(목) 10:00 - 17:00
·접수마감: 12월7일(화) 
● 1 - 2단계 (대상:1-1단계 교육 이수자)
·때:12월16일(목) 10:00 - 17:00
·접수마감: 12월14일(화) 
·곳:교구청 별관 대회합실
·준비:신약성서      문의:사목국 250-3056

이집트, 이스라엘, 로마 성지순례
·때:12월31-1월10일(12월17일까지 접수)
·문의:평신도 신학교육원 660-5104-6

   ★ 피 정 ★

최봉도 신부 주관 2박3일 내적 치유 피정
(한국 가톨릭 성령쇄신 봉사자 협의회 추천)
·대상:성직자, 수도자, 일반 신자
·때:(제36차) 12월13일(월)-15일(수)
·시간:14시 시작-14시마침, 참가비:10만원
·곳:성 베네딕도 피정의 집 (경북 왜관)
·문의:019-613-1762 (피정 중 고해성사 없음)

고3피정 ‘팅’ 주제 : 축제의 삶
·대상:고 3 누구나
·때:12월11일(토)-12(일) 1박2일
·곳:연화리 피정의 집
·문의:054)973-4835, 973-5439

한티피정의 집 ‘향심기도피정’
·때:12월11일(토) 15:30 - 13(월) 16:20
·1박2일 - 2박3일 중 선택 피정 가능
·자격:모든 분            문의:054)975-5151

   ★ 모 집 ★

교구청 직원 채용 공고
·채용부문: 관리과 일반직 1명, 회계과 일반직 1명, 전산실 전산직 1명
·자격:(공통사항 - 4년제 대졸남자, 워드·엑셀 활용 가능한자)
 가. 관리과: 35세이하, 법정계열전공자, 자동차운전 1종면허소지자
 나. 회계과: 35세이하, 회계학전공자, 회계실무경력자 우대
 다. 전산실: 30세이하, 전산전공 및 관련자격증소지자, 실무경력(유)
·제출서류:자필이력서, 대학성적증명서, 자기소개서, 경력증명서(회계, 전산)  교적사본
·접수마감: 2004년 12월 3일(금) 17:00
·문의처: 교구청 관리과 250-3001 (이명호)

시청각통신성서교육원 학생모집
·우편과 인터넷을 이용한 신구약성서 입문과정(2년)
·홈페이지:www.paulinebible.or.kr
·접수마감:2005년1월20일까지
·원서교부:인터넷, 전국바오로딸, 성바오로서원                  문의:02)9440-819~824

가톨릭운전기사사도회 회원모집
·문의:551-1004, 011-816-6569

2005년 효성초등학교 신입생 모집
·지원자격:1998년 3월1일-1999년 2월 28일 사이에 출생한 대구광역시 거주 아동
·전형일시:12월6일(월)-12월11일(토)
·전형방법:아동 및 학부모 면접 후 컴퓨터 추첨
·문의:효성초등학교 교무실 636-1346
·학교홈페이지: http://dg-hyoseong.es.kr

충주성모학교 신입생 및 전학생 모집
   (시각장애 특수학교 )
·대상:시각장애인으로 교육 및 직업 재활을 희망하는 유,초,중,고등부 대상자 및 중도실명인  (모집기간:연중수시)
·특전:기숙사 제공, 취업알선, 대학 진학 장려 등(상담문의: 043)852-1374,843-1374)
·홈페이지:http://chungjusm.sc.kr

가톨릭간병사교육원 수강생 모집
·간병사, 노인복지사, 베이비시터, 산후관리사, 약용식물관리사 자격증 취득반
·2개월 수료 후 자격취득 및 취업보장
·곳:가톨릭문화관(지하철 교대역 입구)
·문의:472-9057, 557-9057

   ★ 안 내 ★

2005 Winter 해외테마기행
·때:1월1일(토) - 2월1일(화)
·영어연수:필리핀(세부). 호주(브리즈번)
·테마기행:북경, 상해, 큐슈, 앙코르왓
·주최,주관:천주교 대구대교구, 대구광역시 청소년수련원       문의:656-6655

용성본당 전화번호 변경
·주임신부:852-1040   ·사무실:852-3708

“암! 이젠 더 이상 숨을 곳이 없습니다.”
대구가톨릭대학병원에서는 조기암 및 전이암 발견을 위해 최첨단 혁신 장비인 PET-CT를 도입하였습니다. 신자분께는  검사시 10%의 할인 혜택을 드립니다. 
·문의:대구가톨릭대학병원 650-4325

사목국 053)250-3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