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2024년 주보
    - 2022년 - 2023년 주보
    - 2020년 - 2021년 주보
    - 2018년 - 2019년 주보
    - 2016년 - 2017년 주보
    - 2014년 - 2015년 주보
    - 2012년 - 2013년 주보
    - 2010년 - 2011년 주보
    - 2008년 - 2009년 주보
    - 2006년 - 2007년 주보
    - 2004년 - 2005년 주보
    - 2002년 - 2003년 주보
 
2004년 - 2005년 주보
 
제 1377 호
연중제32주일 2004년 11월 07일 (다해)
 
 
이 주일의 말씀 : 가톨릭 신자는 부활을 믿고 있을까?     장영일 그리산도 신부 / 대신학원
예수는 어떤 가정을 바라는가? (36) : 가정 성화를 위한 사목적 배려의 구체적 제안     이창영 바오로 신부 /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사무국장
제3장 복음나누기 '7단계' 단계별 실습 : 7단계 : 기도한다     
묵상해봅시다 : 하느님께서는 죽은 자의 하느님이 아니라 살아 있는 자의 하느님이시다 (루가 20,38 참조)     편집부
알아봅시다 :     '함께 하는 여정' 중에서
알림 :     250-3052
 
 
이 주일의 말씀
가톨릭 신자는 부활을 믿고 있을까?
가히 건강이 신앙의 대상이 되고 있다. 새벽미사 때의 성당에는 몇 명의 신자들밖에 없어도 하천이나 산마다 체조하는 사람, 등산하는 이들로 늘 북적이는 것이 일상의 모습이 되었다. 나이가 제법 된 이들의 공통 주제는 ‘나빠진 건강’ ‘잃어버린 건강’ 되찾기이다. 그러나 과연 우리가 건강을 잃어버린 적이 있을까? 라는 질문이다.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는 핏덩어리 어린 아이의 모습에서 팔다리에 힘이 생기고 키가 커간 것이 특별한 노력을 해서인가? 튼튼한 폐가 생기고 심장이 생긴 것도 나의 수고덕분인가? 누워서 우는 것도 힘들어하던 갓난아기에서 어른의 육신을 가지게 된 것은 시간 속에 주어진 하느님의 선물이 아닌가! 나이가 들면서 나빠지는 건강, 잃어버렸다는 건강은 원래대로 돌아가는 중이라고 말하는 게 더 논리적이리라. 결국 산다는 것은 하느님께서 허락하신 기간동안 주신만큼의 능력을 가지고 사는 것임을, 즉 하느님의 섭리 속에 이루어지는 것임을 깨닫게 된다. 부활을 믿는다는 것도 결국은 현세의 삶과 같이 내세의 삶도 하느님의 손길에 전적으로 달려 있음을 고백하는 또 다른 표현인 것이다.
‘산다는 것’이 이렇게 하느님의 섭리 속에 이루어지고 있음을 우리는 믿고 있을까?
“너희는 어찌하여 그렇게 믿음이 없느냐? 오늘 피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질 들꽃도 하느님께서 이처럼 입히시거늘 하물며 너희야 얼마나 잘 입히시겠느냐?”(마태 26,30)
본당마다 이제 교무금을 책정하는 시기이다. 본당 신부로 있으면서 교무금을 십일조 정신에 따라 봉헌하자고 시도를 했다. 어려운 가운데 대부분의 교우분들이 동참을 했고 이전의 교무금에 비해 3배에서 5배가량 교무금이 조정되었다.유독히 연세가 조금 있는 한 자매님은 끝까지 거부를 하셨다. 그리고 냉담을 하셨다. 잊지 못할 아픔으로 제 마음 한편을 차지했고 기도 중에 기억하는 분이 되었다. 
“너희 바리사이파 사람들은 화를 입을 것이다. 너희가 박하와 운향과 그 밖의 모든 채소는 십분의 일을 바치면서 정의를 행하는 일과 하느님을 사랑하는 일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되지만 이것도 실천해야 되지 않겠느냐?”(루가 11,42)
십일조의 정신을 구약에서는 물론 예수님께서도 이렇게 강조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가톨릭 교회 안에는 ‘삼십분의 일조’니 ‘자기 정성껏’이라는 성서에 없는 말로써 이 기쁨을 회피하고 있음은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십일조는 하느님께서 내 모든 삶을 섭리하신다는 믿음의 또 다른 표현이며, “너희의 재물이 있는 곳에 너희의 마음도 있다”(루가12,34)는 말씀처럼 우리 마음이 늘 하느님께 있음을 나타내는 표징인 것이다. 
건강은 잃는 것이 아니라 원래대로 되돌아가는 것에 불과하듯이 재산도 잃는 것이 아니라 원래의 빈손으로 돌아갈 뿐임을 잊어서는 절대 안 될 것이다. 내게 있는 모든 것이 하느님으로부터 비롯된 선물임을, 그래서 그 모든 것이 하느님을 더 잘 섬기기 위해 맡겨진 것임을 알게 될 때 하느님 앞에 올바로 서 있는 신앙인의 삶이 되는 것이다. 올해의 교무금 책정은 십일조 정신에 따라 실행해 보면 좋지 않을까?
“하느님 앞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살아 있는 삶이다.”

장영일 그리산도 신부 / 대신학원

예수는 어떤 가정을 바라는가? (36)
가정 성화를 위한 사목적 배려의 구체적 제안
미래의 복음화는 가정 교회에 달려 있다는 신념 아래 교회의 사목적 관심은 가정을 최우선 문제로 다루어야 하며 나아가 그리스도인 가정만이 아니라 모든 가정을 향해서 열려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가정도 발전하고 성장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교회의 사목 활동은 가정의 형성과 발전의 여러 단계에 따라 점진적이어야 한다. 
  결혼과 가정을 성공시키기 위한 준비는 결혼을 멀리서부터 준비해야 하는 젊은 이들이 혼인 생활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관여해야 하며 교회의 행위의 절정이고 성화하는 힘의 원천인 혼인성사가 전례 안에서 그 효력을 발생할 수 있도록 사목자의 관심 분야가 넓어져야 한다. 
  혼인 후에는 무엇보다도 부부가 자기들의 새로운 성소와 사명을 인식하고 생활화하도록 돕고 가정이 사랑의 공동체가 되기 위해서는 모든 가족들이 서로 봉사하고, 가정생활을 적극적으로 나누는 데에 훈련과 도움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이창영 바오로 신부 /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사무국장

제3장 복음나누기 '7단계' 단계별 실습
7단계 : 기도한다
7단계 : 기도한다. : 자발적으로 함께 기도한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대로 자유롭게 기도합시다.”

6단계 활동에 대한 토의를 마친 후, 진행자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대로 자유롭게 기도합시다”라고 마지막 단계를 발표한다. 진행자는 가능한 한 많은 참석자들이 자발적으로 기도를 바칠 수 있게 유도한다.

(1) 어떻게 기도합니까?
     기도는 모임 중에 체험한 것이나 일상생활에 있었던 어려움들을 포함할 수 있다. 공동체를 위해 기도할 수 있고 말씀의 나눔을 통해 들은 이웃의 문제에 대해 기도할 수도 있다. 그리고 성서 본문을 있는 그대로 인용하거나 응용하여 자신의 기도로 사용할 수 있다. 

(2) 복음나누기가 자발적인 기도를 풍부하게 합니다
·복음의 메시지는 우리의 기도에 스며들어 온다. 하느님을 찬미하고 그분의 사랑에 감사드리게 한다.
·우리 자신의 삶이 기도 속에 용해되어 하느님께 우리의 ‘삶을 봉헌’하게 한다.
·우리는 이웃의 원하는 바를 알게 되어 이러한 요구를 기도 중에 포함시키게 된다. 그리하여 자신의 일에만 집착하던 자신들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 

(3) ‘복음 나누기’는 훌륭한 기도의 학교 구실을 합니다
     많은사람이 자유기도를 잘 못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 사람들에게도 복음 나누기는 새로운 기도를 위한 영감을 제공한다. 
·복음 나누기는 사람들이 하느님과 인격적인 만남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1단계와 3단계)
·복음 나누기는 하느님 앞에서의 침묵의 가치를 알게 해 준다. (4단계)

묵상해봅시다
하느님께서는 죽은 자의 하느님이 아니라 살아 있는 자의 하느님이시다 (루가 20,38 참조)
누구에게나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있을 것입니다. “내가 죽은 후에도 이 세상은 돌아갈까?”, “나는 어떻게 될까?”
  
  오늘 제1독서에서는 왕에게 체포되어 고문받는 일곱 형제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들은 고문을 당해 죽는 그 순간까지도 죽음을 두려워하거나 흔들림이 없이 하느님 품 안에서 계속 살게 된다는 희망을 가지고 죽음을 기꺼이 받아들입니다. 하느님 앞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살아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을 진정으로 느끼며 살아가는 청년들을 보며 나에게는 이 죽음이 어떤 의미일까 묵상해 보게 됩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지상의 생명을 지니고 있을 때에만 일시적으로 사랑하시는 것이 아니라 죽은 후에도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를 영원히 살게 하신다는 것을 우리는 이미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신앙인이라면 죽음을 두려워하기보다는 영원히 하느님과 함께할 수 있다는 기쁨 속에서 하루 하루를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하느님께서는 죽은 자의 하느님이 아니라 살아 있는 자의 하느님이시기에 오늘 하루도 순간 순간 그분과 나누는 사랑의 일치 속에서 말씀을 선포하며 살아야겠습니다.

편집부

알아봅시다
1년 중 특정한 달을 예수 그리스도와 성모님 그리고 성인께 봉헌하는 달로 정한 것입니다. 교회가 정한 성월은 3월 ‘성요셉 성월’, 5월 ‘성모 성월’, 6월 ‘예수성심성월’, 9월 ‘순교자 성월’, 10월 ‘로사리오 성월’, 11월 ‘위령 성월’ 입니다.

위령성월(11월) - 돌아가신 분들의 영혼들을 위하여 특별히 기도하는 달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신앙인들은 죽음을 넘어서서 서로 통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죽은 이들을 위해서 대신 기도하고 속죄합니다. 교회는 11월1일 ‘모든 성인의 날 대축일’을 지내고 그 다음 날 ‘위령의 날’을 지냅니다.

'함께 하는 여정' 중에서

알림
★ 모 임·행 사 

복현성당 이재원(욥)신부님 은경축 행사
때:11월14일
곳:복현성당
축하미사 :오전 10시30분

젊은이를 위한 교구 떼제기도 모임
·때:11월13일(토) 19:00  곳:대안성당

3대리구 3지역 “은혜의 밤”
·주제:믿고 구하면 기적을 낳는다.
·강사:엄정화(루도비카)/서울 U봉사자
·순서:강의, 미사, 치유기도 및 안수
·때:11월15일(월) 19:00 - 23:50
·곳:본리천주교회           문의526-8333

지휘자, 성가대원 모임
·때:11월7일(일) 15:00   곳:가톨릭음악원

전례꽃꽃이연구회 월례회
·때:11월8일(월) 14:00, 꾸르실료교육관

세계청년대회
·때:2005년 8월3일 - 8월21일
·곳:오스트리아 짤쯔브룩 독일 퀼른
·대상:대학생·청년 
·신청마감:11월30일     
·문의:253-1231, 011-817-0245

제76차 선택
·때:11월19일(금) - 21일(일)까지 
·곳:꾸르실료교육관       문의:253-1231

 
★ 미 사 

대구지역 성소후원회 월례미사
·때:11월8일(월) 11:00    곳:성모당

포항지역 밀알후원회미사
·때:11월8일(월) 11:00    곳:대해성당

군인가족과 입대예정자를 둔 가족이 함께하는 미사
·때:11월8일(월) 11:00, 교육원 가/ 208

해외선교후원회 월례미사
·때:11월13일(토) 14:00  곳:성모당

★ 교 육 

‘행복한 가정 운동’ 교육 
●APToday (현대 적극적 부모 역할 훈련)
·대상:만 2세-13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
·때:11월10일, 매주 수 10:00 - 13:00(8주)
●Apteens:사춘기-성인 자녀를 둔 부모
·때:11월12일, 매주 금10:00 - 13:00(8주)
●부모 및 교사를 위한 성교육
·때:11월11일, 매주 목10:00 - 12:00(8주)
·곳:교구청 별관 108호  문의:016-503-6949

소공동체 교육
● 1 - 1단계 (대상:모든신자)
·때:11월23일(화) 10:00 - 17:00
·마감: 11월20일(토) 12:00
● 1-  2단계 (대상:1-1단계 교육 이수자)
·때:11월30일(화) 10:00 - 17:00
·마감: 11월27일(토) 12:00
·곳:교구청 별관 대회합실
·준비:신약성서      문의:사목국 250-3056

5대리구 청소년 교육위원회 연수
·때:11월14일(일) 14:00  곳:형곡본당
성 빈센트 드뽈 자비의 수녀회 성소모임
·때:11월14일(일) 14:00, 욱수성당수녀원 
·문의:792-6629, 010-8833-8107

유전자조작식품 주제 세미나
·때:11월20일(토) 14:00, 대신학교 강당
·주최:주교회의 생명윤리연구회, 가톨릭신문사       문의:255-2485

해외 파견 선교사를 위한 제7차 교육
·대상:해외에 파견될 선교사/선교단체 양성 담당자/교포사목 담당 등
·때:2005년1월3일 -30일 09:00 - 16:00
·곳:돈암동 골롬반 선교센타
·주최:한국가톨릭해외선교사교육협의회
·문의:성골룸반외방선교회 02)953-0613
    (www.columban.or.kr 참조)

★ 피 정 

성이시돌 제주피정
(미사, 말씀, 자연피정, 총고해성사)
·때:11/23 - 26, 12/5 - 8, 12/31 - 1/2 
·곳:성이시돌회관(성이시돌목장 내) 
·문의:02)773-1455 

지속적인 성체조배회 하루피정
·때:11월8일(월) 09:30 - 15:30
·곳:가톨릭교육원 다동 대강당
·주제:주님, 저희와 함께 머무소서. 
·피정지도:채창락(요셉)신부

한국 순교 복자 수녀회 성소모임
·때:11월14일(일) 14:00
·곳:두류성당(대구), 장량성당(포항)
·주제: ‘참 좋은 몫’(수시상담)
·문의:626-6662(대구), 011-9765-5517

성 도미니코 선교 수녀회
·때:11월14일(일) 14:00  
·곳:서울 유기서원소, 010-3100-0820
·주제:하느님과 함께 하느님에 대하여

성골롬반 외방선교회 성소모임
·문의:011-9010-7795,www.columban.or.kr

한티 피정의 집 ‘향심기도피정’
·때:11월16일(화) 15:30 - 18일(목) 16:20
   1박2일 - 2박3일 중 선택하여 피정 가능
·자격:모든 분            문의:054)975-5151

경주지역 성소후원회 피정
·때:11월15일(월) 10:00, 성동성당
·문의:사목국 성소담당 250-3071

★ 모 집 

대구가톨릭대학교 특수대학원
2005학년도 신입생 모집(석사과정)
·원서교부, 접수:11월15일(월) - 27일(토)
·상세 내용은 본교 홈페이지 참고
    (http://www.cu.ac.kr)

대구가톨릭대학교 직원 채용
·채용분야:일반행정, 프로그래머
·접수마감:11월15일(월), 17:00까지
※ 본교 홈페이지(www.cu.ac.kr) 참고

성모교육원 영어캠프 초등부 모집
·일정:필리핀 마닐라 4주
·대상:초등부(방학 때는 중고등부)
·접수:매달 1회 15 - 20명 선착순
·회비:265만 원(www.flowermaul.com)
·문의:043)211-2112,3

2005학년도 (안동)가톨릭상지대학 신입생모집
·수시 2학기 2차:10월18일(월)-11월26일(금) 
·모집학과 안내는 대학 홈페이지 참조 (http://www.csangji.ac.kr)
·문의:입학관리홍보처 054)851-3007-8                                               FAX054)851-3009

250-3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