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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 2005년 주보
 
제 1376 호
연중제31주일 2004년 10월 31일 (다해)
 
 
이 주일의 말씀 : 예수님과 자캐오의 만남     이성도 안드레아 신부 / 남산성당 주임
예수는 어떤 가정을 바라는가? (35) : 가정 성화를 위한 사목적 배려의 기본 방향     이창영 바오로 신부 /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사무국장
제3장 복음나누기 '7단계' 단계별 실습 : 6단계 : 활동한다. /     
묵상해봅시다 : “사람의 아들은 잃은 사람들을 찾아 구원하러 왔다” (루가 19,10 참조)     편집부
알아봅시다 : 위급할 때 신자들도 세례를 줄 수 있나요?     '함께 하는 여정' 중에서
알림 : 알림     사목국 053)250-3052
 
 
이 주일의 말씀
예수님과 자캐오의 만남
저마다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세상 사람들, - 잘난 사람, 못난 사람, 좋은 사람, 나쁜 사람, 있는 사람, 없는 사람, 가까운 사람, 먼 사람 - 우리는 나와 다른 그들을 만나며 함께 세상을 살아갑니다. 단지 그들을 바라보기만 하고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때때로 자신과 비교하며 판단합니다. 사람의 판단이 지극히 불완전함을 알면서도 스스로의 마음은 언제나 자신의 판단이 옳으며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복음은 세리 자캐오와 예수님의 모습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자캐오는 많은 사람들이 세리에 대해서 나쁜 사람들이라고 욕하고 외면해 버려도 자신이 스스로를 죄인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악의 구렁텅이에 빠져 그냥 살려고 하지 않고, 다른 많은 사람들의 눈총 속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구원자이시며 치료자이신 예수님을 찾아 나섰습니다. 자캐오는 예수님을 보고 싶은 마음에 나무 위에라도 올라가서 그분을 만나려고 노력했습니다. 자신의 노력으로 구세주이신 그분을 만나기 위해 애써 노력하였습니다. 나무 밑에서 과일이 떨어지기를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행동을 통해 예수님을 찾아 나섰던 것입니다. 주어지는 것을 가만히 앉아서 받아먹는 행동이 아니었습니다. 타인의 시선은 안중에도 없었고, 부끄럽고 쑥스러운 마음은 멀리 떨쳐버렸습니다. ‘나 같은 사람이 저분 앞에 서면 어떻게 될까’라는 마음도 버렸고 나무 위로 올라가서라도 그분을 만나야 된다는 생각 외에는 다른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예수님을 만나야 된다는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긴 만나야겠지만 이것도 해야 되고 저것도 해야 되기에 지금은 안되겠고, 마음은 하고 싶은데 몸이 말을 듣지 않아서 못하겠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타인의 시선에 몸을 사리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예수님께는 특별히 죄인들에게 다가오셔서 용서해주고 그들과 함께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참으로 바다같이 넓은 사랑의 마음으로 다가오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셨던 예수님께서는 당연히 세리의 삶에 대해서도 잘 알고 계셨습니다. 그러나 세리에 대한 편견을 갖고 그를 보지 않으셨습니다. 한번 기억된 생각을 버리지 못해 계속해서 한 사람을 죄인으로 낙인찍고 뒤에서 수근거리며 험담하는 인간들의 생각과는 달리 그런 모든 것과는 무관하게 사람들에게 다가오셨습니다. 있는 모습 그대로의 그를 받아들이셨습니다. 사람들이 무엇이라고 하던 상관없이 모든 사람을 친구로 받아들이시며 대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만나서 어떤 변화가 이루어졌는지 잠시 생각해 봅시다. 아무런 변화가 없다면 우리는 예수님을 제대로 만난 것이 아닐것입니다. 그분은 오늘도 우리를 부르고 계십니다. 우리가 일상의 삶 안에서 자캐오처럼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나무에 기어 올라가려는 노력을 기울일 수만 있다면 우리도 그분을 만나고 변화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성도 안드레아 신부 / 남산성당 주임

예수는 어떤 가정을 바라는가? (35)
가정 성화를 위한 사목적 배려의 기본 방향
사목이란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에 의존하고 일치하여 복음을 선포하고 전례를 거행하고 신자들을 사랑으로 인도하고 활기 있게 만드는 교회 활동 자체이다. 이 사목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면모를 갖추기 위해서는 가정이 교회 활동을 통합하는 중심이 되어야 한다. 조직적 사목 활동 계획은, 틀림없이 가정 사목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나아가 가정은 사목의 중심적 대상일 뿐 아니라 사목적 실천을 수행하는 주체가 되어야 한다. 
  사목자와 사목 계획은 개별 가정이 가정 사목의 실질적인 주체가 되도록 후원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가정에 대한 사목적 배려는 가정의 특성을 파악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가족 관계에 있어서 성삼위의 신비가 깃들도록 해야 한다. 가정은 하느님 성삼위의 모습을 드러내야 한다. 부부간, 그리고 부모와 자녀 간에 일치를 이루게 하는 뿌리는 바로 사랑이며, 사랑의 공동체가 되려면 신앙이 있어야 하고, 신앙은 기도를 통하여 성숙되기 때문이다. 

이창영 바오로 신부 /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사무국장

제3장 복음나누기 '7단계' 단계별 실습
6단계 : 활동한다. /
6단계 : 활동한다. : 모임에서 해야 할 활동에 대하여 토론한다. “지난번 모임에서 결정했던 사랑을 어떻게 실천했는지, 그 결과와 개선해야 할 사항에 대하여 이야기하여 주십시오.” “이번에는 어떤 활동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 주위에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이 있는지? 누가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지?

(4) 6단계에서 기도의 정신이 흐트러진다고 생각하는가?
  어떤 사람들은 복음 나누기 1-5단계에서 조성된 기도의 분위기가 토론을 하면서 흐트러질 수 있다고 느낀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공동체를 이루어 실천활동을 하도록 우리를 이끌어 주는 것은 주님의 현존에 대한 체험임을 기억해야 한다. 그러므로 6단계에서는 구체적인 활동들에 대해 토론하고 그리스도 정신에 충실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5) 문제점
  활동의 의미를 잘 파악하지 못하고 수동적이다. 레지오 마리애 활동의 범위를 넘지 못한다.

(6) 해결방안 : 구체적인 활동을 정해본다.
  환자 돌보기, 병원방문, 환자 방문, 노인 돌보기, 주일 전례 준비, 주일미사, 전례 참석, 어린이 신앙교육(자녀 신앙교육), 청소년 돌보기, 유아세례 준비, 사회 불의에 대한 관심

※ 6단계는 이렇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사목평의회, 제단체 등 기타 모임에서
  각 모임을 할 때 복음나누기 1-4단계를 진행하면서 시작합니다. 이때 소요되는 시간은 15-20분입니다. 잠시 침묵한 후 5단계 ‘개인 나눔’은 생략하고 바로 6단계에서 당일 다루어야 할 안건을 진행합니다.
  모든 모임에서 복음나누기 정신을 이해하는 교육을 실시한 후에 활용하면 더욱 효과적일 것입니다.

묵상해봅시다
“사람의 아들은 잃은 사람들을 찾아 구원하러 왔다” (루가 19,10 참조)
파렴치한 짓을 저지른 범죄자나 각종 비리에 연루된 정치인들, 그리고 윤리적으로 옳지 못한 일을 저지르고도 전혀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있자면 참 뻔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 사람들의 사고 속에 ‘회개’라는 단어가 존재나 할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나무위에 올라간 자캐오에게 내려오라고 하시며 “사람의 아들은 잃은 사람들을 찾아 구원하러 왔다”하고 말씀하십니다. 

  자캐오는 돈 많은 세관장이었지만 자기의 마음을 열고 사람들의 비웃음을 감수하면서까지 용기를 내어 나무 위로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그 마음과 행동이 예수님의 마음에 닿았던 모양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캐오의 진심어린 회개의 마음, 그런 활짝 연 마음을 가지기까지의 용기를 보셨던 것 같습니다. 우리 또한 예수님께로 나아가기에 앞서 회개의 자세를 잃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그저 교회 안에 있고, 하느님의 자녀이기에 선택받았다는 안일한 생각에서 벗어나 끊임없이 자신을 되돌아보고 새롭게 살아가려고 애쓸 때, 용기를 내어 회개의 삶을 살아갈 때, 우리는 더욱 성장하는 신앙인으로서 하느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편집부

알아봅시다
위급할 때 신자들도 세례를 줄 수 있나요?
갑자기 죽을 위험이 있는 사람에게 베푸는 세례를 대세라고 합니다. 대세를 받을 사람은 천주교의 네 가지 근본 교리, 즉 ① 하느님의 존재, ②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③ 하느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강생, ④ 하느님의 심판과 영생에 대한 교리를 믿어야 합니다. 이렇게 교회가 대세를 허용하는 것은 모든 사람이 구원되기를 바라는 하느님의 뜻을 따르기 위함입니다.
  대세를 줄 때 이마에 물을 붓고 십자표시를 하면서 “나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무)에게 세례를 줍니다”라고 말합니다. 대세를 받은 사람은 바로 본당 사무실에 알려서 대세문서를 작성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대세를 받은 사람이 다시 건강해졌다면 정식 교리를 받고 대세 때 미처 하지 못한 세례예식을 받아야 합니다. 이를 보례라고 합니다. 

'함께 하는 여정' 중에서

알림
알림
†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11월3일(수)은 故박병원(필립보) 신부 2주기입니다.(11:00 성직자묘지에서 미사있습니다)

★ 모 임·행 사

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정기총회
·때:11월6일(토, 15:00부터 접수)-7일(일) 
·곳:연화리 피정의 집 054)973-4835, 5439
·준비:세면도구, 미사준비
·문의:교구평협 250-3057

제7회 청년창작생활경연대회
·때:11월6일(토) 19:00, 산업정보대학

3대리구 3지역 “은혜의 밤”
·주제:믿고 구하면 기적을 낳는다.
·강사:엄정화(루도비카) / 서울·봉사자
·순서:강의, 미사, 치유기도 및 안수
·때:11월15일(월) 19:00 - 23:50
·곳:본리성당                 문의:526-8333

가톨릭 사진가회 제4회 사진전
·때:10월30일(토) - 11월3일(수), 성모당

★ 미 사

위령성월(월 - 금) 성모당 미사
·때:11월 한달간 14:30 고해성사, 15:00 미사

밀알후원회 및 시각장애인 선교회 월미사
·때:11월1일(월) 11:00    곳:계산성당

군종후원회미사
·때:11월1일(월) 11:00    곳:성모당

위령의 날 가톨릭 묘지미사
·때:11월2일(화) 11:00    
·곳:성직자묘지·군위묘원·범물동묘원
   (군위묘원에서는 국밥을 판매합니다)

선남성당 남양공원 천주교묘지 위령미사
·때:11월2일(화) 11:00, 054)933-3120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미사
·때:11월4일(목) 15:00    곳:성모당

미바회미사
·때:11월5일(금) 11:00    곳:성모당

대학생연합회 월미사
·때:11월5일(금) 19:00    곳:대안성당

성모의 기사회 미사 및 특강
·때:11월6일(토) 10:30, 월배성당 내 수도원

푸른군대 첫 토요신심미사
·때:11월6일(토) 14:00    곳:성모당

관덕정순교자 현양후원회원미사
·때:11월6일(토) 18:00     곳:관덕정

★ 교 육

제8기 예비신자 교리반 봉사자 학교
·때:11월2일(화) - 12일(금) 14:00 - 16:30
·곳:교구청 별관 대회합실
·마감:10월31일     문의:사목국 250-3056

‘행복한 가정 운동’ 교육 
●APToday (현대 적극적 부모 역할 훈련)
·대상:만 2세 - 13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
·때:11월10일, 매주 수 10:00 - 13:00(8주)
●Apteens:사춘기 - 성인 자녀를 둔 부모
·때:11월12일, 매주 금 10:00 - 13:00(8주)
●부모 및 교사를 위한 성교육
·때:11월11일, 매주 목 10:00 - 12:00(8주)
·곳:교구청 별관 108호  문의:016-503-6949

유전자조작식품 주제 세미나
·때:11월20일(토) 14:00, 대신학교 강당
·주최:주교회의 생명윤리연구회, 가톨릭신문사                           문의:255-2485
·대상:건강한 먹거리에 관심있는 신자, 비신자, 본당환경위원, 여성위원

2004년 대림성탄 연수
·대상:각 본당 교리교사(3년차 이상)
·때:11월6일(중고등부), 7일(초등부)
·곳:가톨릭교욱원 대강당
·문의:250-3064 (FAX250-3060)

★ 피 정

살레시오 수도회 성소모임
·때:11월6일(토) 17:00 
·곳:성 바오로서원 2층
·문의:김상윤 신부  011-9182-3217

한티 피정의 집 ‘향심기도피정’
·때:11월16일(화) 15:30 - 18일(목) 16:20
   1박2일 - 2박3일 중 선택하여 피정 가능
·자격:모든 분            문의:054)975-5151

★ 모 집

대구가톨릭대학교 특수대학원
2005학년도 신입생 모집(석사 과정)
·보건/경영/사회복지/국제/디자인대학원(감산동:526-3417)
·신학대학원(남산동:660-5100)
·원서교부, 접수:11월15일(월) - 27일(토)
·상세내용은 본교 홈페이지 참고
    (http://www.cu.ac.kr)

성모공동체 회원모집
·대상:30대 미혼, 50대이상 독신 남녀
·때:매달 둘째주 일요일 09:00
·문의:양평성모원 031)771-7874

원평성당 사무원 모집
·자격:PC가능한 여신자, 054)452-8247

★ 안 내

한티순교성지의 보존과 개발에 함께 할 성지후원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일반회원:매월 일정 금액 납입
·평생회원:200만 원 이상 납입
·특전:월1회 모든 후원회원을 위한 미사 봉헌, 지정기부금 납입증명서 발급, 성지행사 우선 초대
·후원회 월례미사:매월 셋째 월요일 11:00, 한티순교성지(성모당에서 09:30 차량제공)                문의:054)975-5151

대구주보 2005년 광고접수
·때:11월1일(월)부터 직접 방문 접수  (사목국)
·서류:사업자등록증 사본, 교적사본, 광고문안
·광고료:1회 12만 원, 대축일 15만 원(선금)
·문의:250-3052

사목국 053)250-3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