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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75 호
전교주일. 민족들의 복음화를 위한 미사 2004년 10월 24일 (다해)
 
 
이 주일의 말씀 : 선교의식을 새롭게     김 충 F. 하비에르 신부 | 성건성당 주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성하의 2004년 전교 주일 담화 : "성찬례와 선교"     바티칸에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묵상해봅시다 : "너희는 가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을 내 제자로 삼아라"(마태 28,19 참조)     
알아봅시다 : "알렐루야', '호산나'는 무슨 뜻인가요?     '함께 하는 여정' 중에서
알림 : 알림     사목국 053)250-3052
 
 
이 주일의 말씀
선교의식을 새롭게
가정방문을 갔을 때의 일이다. 한 자매께서 “신부님, 제 남편 성당에 나갈 수 있게 말씀 좀 해 주십시오. 신부님께서 말씀하셔야  다닐 것 같습니다.” “성당에 나가자고 권유한 적 있습니까?” 하고 물었더니 10년 동안 한 번도 성당에 나가자고 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남편 성격이 성당에 나가자고 해도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또 한번은 예비자 환영식 때의 일이다. 예비자 중 한 사람이 한 형제를 보더니 매우 기뻐하면서 인사를 했다. 그 형제는 예비자가 2층에 세들어 사는 집 주인이었다. 5년 동안 그 집에 살았는데도, 주인이 성당에 다니는지 몰랐다고 한다. 
전교주일을 맞아 우리의 선교의식이 어느 정도인지 한 단면을 보게 된다. 주님께서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택하여 내세운 것이다.”(요한 15,16) 주님께서는  왜 나를 택하셨겠는가? 그것은 당신 일이 보잘 것 없는 나를 통해서 계속되게 하시기 위해서이다. 예수께서 공생활 초기 때부터 “나는 하느님 나라의 복음을 다른 고을에도 전해야 한다. 하느님께서는 이 일을 하도록 나를 보내셨다”(루가 4,43)라고 하셨다. 예수님의 사명은 분명히 복음을 전하는 일이며, 그것이 바로 우리의 일이고 사명이다. 예수께서는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에도 제자를 파견하시면서 “이 세상 모든 사람을” (마태 28,19) “온 세상 사람들에게”(마르 16,15) “땅 끝까지”(사도 1,8) 파견하셨다. 또한 예수께서는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요한 20,21)라고 하신다. 이러한 우리의 사명을 바오로 사도께서 “말씀을 전해주는 사람이 없으면 어떻게 들을 수 있겠습니까? 전도자로서 파견되지 않고서 어떻게 전도할 수 있겠습니까?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들의 발걸음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로마 10,14.15) 라고 파견 받은 자로서의 사명과 기쁨을 표현한다. 초대교회가 선교함으로써 생명력을 키워 갔듯이 오늘날 예비자 감소, 냉담자 증가라는 교회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예수님께로부터 파견 받은 자로서 복음을 전해야 할 사명을 깊이 깨닫고, 선교의식을 새롭게 해야 한다.
단순히 교세확장으로서가 아니라 자신과 교회의 모습이 예수님의 삶과 가르침에 비추어 참다운 그리스도의 제자다운 생활로 끊임없이 바뀌어 나갈 때 선교의 결실은 더 충실히 맺을 수 있다. 선교의 결실은 우리가 결실을 맺는 것이 아니라 말씀에 충실히 따르고, 어느 누구도 배제없이 이웃을 찾아가고, 기도와 희생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때 성령께서 열매를 맺도록 하신다. “주님께서 세상 끝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겠다”(마태 28, 20)라고 하신다.
 “만일 내가 복음을 전하지 않는다면 나에게 화가 미칠 것입니다.”(1고린 9,16)

김 충 F. 하비에르 신부 | 성건성당 주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성하의 2004년 전교 주일 담화
"성찬례와 선교"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교회의 선교 활동은 제삼천년기를 시작하는 지금도 여전히 시급한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교회는 제대를 중심으로 모일 때 자신의 기원과 선교 사명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올해 전교 주일 담화의 주제에서 명백히 강조하듯이 ‘성체성사와 선교’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습니다. 
  올해 전교 주일을 성찬의 정신으로 지내기 위하여 회칙에서 우리에게 도움이 될 몇 구절을 인용하고자 합니다. 저는 교회의 사명은 그리스도의 사명을 이어가는 것이며, 그리스도의 몸과 피와 이루는 친교에서 영적인 힘을 이끌어낸다는 것에 주목하고 이렇게 썼습니다. “성체성사는 교회를 이루고 교회는 성체성사를 이룹니다”(26항). 성체성사의 목적은 “그리스도와, 또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부와 성령과 친교를 이루게”(22항) 하는 것입니다. 성찬의 희생 제사에 참여할 때 우리는 구원의 보편성과 교회의 선교 사명의 절박성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교회의 선교 계획은 “그 중심이 그리스도이시며, 우리는 그리스도를 알고 사랑하고 본받음으로써, 그분 안에서 삼위일체의 삶을 영위하며, 천상 예루살렘에서 역사가 완성되기까지 그분과 함께 역사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60항).
  교회는 성체성사 안에 계시는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나이고 거룩하고 보편되며 사도로부터 이어오는 하느님의 백성, 하느님의 성전, 하느님의 가족으로 커갑니다. 또한 교회는 구원의 보편 성사인 자신의 본질과 교계 구조로 가시화된 실재를 더욱 잘 이해하게 됩니다. 미사를 마치면서 주례 사제가 회중들에게 “미사가 끝났습니다(Ite, Missa est).”라고 말할 때 모든 신자는 자신이 받은 크나 큰 은총을 각자의 주변에 전달하도록 ‘성찬의 선교사’로 파견된다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교회가 자신의 사명을 수행하려면 성찬례와 꾸준히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고, 거룩하게 하는 이 양식으로 힘을 얻으며, 선교 활동에 반드시 필요한 이러한 도움에 기대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세상을 복음화하려면 성찬 거행과 성체 조배, 성체 관상의 ‘전문가들’인 사도들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내어 주는 내 몸이다. … 이것은 내 피로 맺는 새로운 계약의 잔이다.”라고 축성문에서 강조하듯이 성찬례를 통하여 우리는 주님의 희생 제사에서 정점에 이르는 구원의 신비를 재현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돌아가셨습니다. 그러므로 성찬례가 역사 안에서 성사적으로 현존케 하는 구원의 선물은 모든 사람을 위한 것입니다.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루가 22,19)고 하신 명령은 성품성사를 통하여 성직자들에게 위임된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이 잔치와 희생 제사에 와서 그리스도의 생명을 나누어 받도록 초대를 받습니다. 그리스도에게서 힘을 얻은 신자들은, 점점 더 “한마음 한뜻이 되어”(사도 4,32) 그리스도의 사랑을 세상 끝까지 증언할 수 있기 위해서는 “성령으로 거룩하게 된, 기쁘게 받아주실 제물”(로마 15,16)이 되는 것이 곧 선교 임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됩니다. 
  세계성체대회와 성모님의 원죄 없으신 잉태 교리 선언 150주년이 겹치는 경사스러운 올해, 신자들과 본당과 선교회들이 선교 열정을 더욱 키워 모든 공동체에 언제나 “성찬례에 대한 참된 갈망”(『교회는 성체성사로 산다』, 33항)이 넘쳐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이러한 마음을 안고, ‘성체의 여인’이신 성모님의 자애로운 전구를 간청하면서, 기쁜 마음으로 여러분에게 사도로서 축복을 보내 드립니다.

바티칸에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묵상해봅시다
"너희는 가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을 내 제자로 삼아라"(마태 28,19 참조)
본당에서 전교활동을 열심히 하는 아주머니가 계십니다. 육십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한 달에 두세 명은 꼭꼭 통신교리로라도 예비신자를 입교시키십니다. 물론 성당활동도 열심히 하시면서 말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가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을 내 제자로 삼아라”(마태 28,19 참조)하고 말씀하십니다. 

  세상에 복음을 전하고 전교를 하여 비신자들을 성당으로 이끄는 교회 중심적인 전교도 중요하지만 단지 그것만으로 이 세상을 하느님 뜻대로 복음화한다는 것은 요즘 세상에 부족함을 느낍니다. 나 자신부터 예수님 말씀대로 살아가는 복음화된 삶을 살아가야 함은 물론, 이웃 또한 복음화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세상과 단절된 ‘우리 교회’ 안에서만의 삶이 아니라 이웃에게 봉사하려는 자세, 열린 마음으로 이 세상 속에서 모두 함께 살아가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들은 세상 속에서 부대끼며 살아가는 중에 하느님의 모습을 이웃들에게 보여줌으로써 그리고 그들에게 봉사함으로써 이웃을 복음화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알아봅시다
"알렐루야', '호산나'는 무슨 뜻인가요?
‘알렐루야’는 ‘하느님을 찬미하라’는 뜻이고, ‘호산나’는 ‘구원하소서’라는 뜻입니다. 알렐루야는 하느님께서 오심을 환호하는 표현입니다. 말씀으로 오신 주님을 환영하는 뜻으로 사순시기를 제외한 모든 미사에서 응송이나 제2독서 끝에 알렐루야를 노래합니다. 
  호산나는 기쁨과 승리를 나타내는 환호성을 표현합니다.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실 때 사람들이 겉옷과 종려나무 가지를 길에 깔며 호산나를 되풀이했던 데서 비롯됩니다. 미사 중 ‘거룩하시도다’에서 호산나를 노래합니다.

'함께 하는 여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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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평화방송(FM 93.1MHz) 오늘의 강론  
10월25일(월) - 30일(토) 김성태(엠마누엘) 신부

★ 모 임·행 사

4대리구 가정대회 
·때:10월24일(일) 10:00, 포항실내체육관

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정기총회
·때:11월6일(토)-7일(일), 연화리피정의집
·참가비:10,000원   마감:10월26일 17:00
·문의:교구평협 사무실 250-3057
·교구 제단체 대표, 평협회장 명단 제출 

이곡성당 ‘은혜의 밤’
·때:10월27일(수) 19:00-23:30
·곳:이곡성당         문의:017-523-2356
·강사:김민수(발다살) 치유 은사
·버스노선:305, 506, 655, 405, 535, 506, 242, 524, 402, 527, 549, 509, 105(성서고등학교 하차)

전국 선택 총회
·때:10월30일-31일      곳:꾸르실료교육관 


★ 미 사

구미지역 밀알후원회미사
·때:10월25일(월) 11:00    곳:도량성당

포항지역 성소후원회 월례미사
·때:10월25일(월) 11:00    곳:장성성당

한국외방선교회 월례미사
·때:10월26일(화) 14:00, 신암성당
        10월27일(수) 14:00, 성토마스 성당

바뇌의 성모님 기도회 및 미사
·때: 10월28일(목) 10:00    곳:성모당

대구공군기지 광성대성당 축성식 및 미사
·때:10월28일(목)15:00, K2 광성대성당
·집전:이기헌(베드로) 군종교구장

공소후원회 미사
·때: 10월30일(토) 11:00    곳:남산성당

성령쇄신 기도회 및 미사
·때: 10월31일(일)14:30,성령쇄신봉사회관


★ 교 육

유전자 조작식품 주제 세미나
·때:11월20일(토) 14:00, 대신학교 강당
·주최:주교회의 생명윤리연구회, 가톨릭신문사                        
문의:255-2485

제8기 예비신자 교리반 봉사자 학교
·때:11월2일(화) - 12일(금) 
·마감:10월30일       문의:사목국 250-3056

2004년 대림성탄 연수
·대상:각 본당 교리교사(3연차 이상)
·때: 11월6일(중고등부), 7일(초등부)
·곳:가톨릭교육원 대강당    마감:10월30일
·문의:사목국 250-3064 (FAX 250-3060)

MBTI 성격유형검사 (10/25-26, 10:00)
·문의:행복한 가정운동 016-503-6949,  250-3068           곳: 교구청 별관 108호

중국어 기초반 개강 (11월10일)
·문의:가톨릭여성교육관 254-6115


★ 모 집

대구가톨릭대학교 특수대학원
2005학년도 신입생 모집 (석사 과정)
·보건/경영/사회복지/국제/디자인대학원
    (감삼동:526-3417)
·신학대학원(남산동:660-5100)
·원서교부,  접수:11월15일(월)-27일(토)
·상세 내용은 본교 홈페이지 참고
    (http://www.cu.ac.kr)

가톨릭 국악예술단원 모집
(영남 사물, 선반, 뒤풀이, 무용, 민요)
·자격:신자, 국악에 관심 많으신 분
·곳:상인종합사회복지관
·문의:641-1231 (초보자도 환영)

가톨릭근로자회관 미용(자격증반), 특강(개업, 취업준비), 커트반(2개월, 가족, 사회봉사)                            
문의:257-7668

인천가톨릭대 종교미술학부 신입생 모집
·모집인원:회화/조소전공 60명(정원외 10명 포함) 
·원서접수:12월23일(목) - 27일(월)
·전형일:2005년 1월13일(목)
·문의:032)438-8131~4

간병사, 베이비시터, 노인복지사, 산후관리사 수강생 모집
·분기별 자격시험 전국 실시대비 및 자격   취득 후 취업보장
·문의:대한가톨릭간병사교육원 472-9057
·지하철 교대역 입구


★ 안 내

위령의 날 버스운행 
·때:11월2일(화) 09:00(교구청 Q군위묘원)
·운임료:왕복 1인당 7,000원(선착순 225명)
·예매기간:10월25일(월)-30일(토)
·준비:미사 도구, 도시락
·문의:교구청 관리과 250-3003

전국고교생 문화제 축제(대구가톨릭대)
·때: 10월30일(토) 16:00 -21:30    
·곳:대구가톨릭대학교  대강당
·내용:고교생 가요, 댄스 결선, 문화제 시 상식, 대학생 공연 및 PBC 대구평화방송“신신우신” 공개방송 (유명가수 초청)
·본교 성당에서 17:00 특전미사 있음

몸과 영혼의 쉼터 
“아마레 수련관” 사용 안내
·곳:칠포 (숙식 가능, 30인 이내) 
·내용:소그룹, 단체 연수 및 위탁 교육 
·문의:011-9383-6709

가톨릭 묵상의 집 이전 개관 안내
·중대동(파계사 아랫마을)에 위치하였던 ‘가톨릭 묵상의 집’이 경산시 와촌면으로 이전하여 개관하게 되었습니다.
·때:2004년 10월부터
·문의:가톨릭 묵상의 집(피정의 집) 
            952-4827

한티순교성지의 보존과 개발에 함께 할 성지후원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일반회원:매월 일정 금액 납입
·평생회원:200만 원 이상 납입
·특전:월1회 모든 후원회원을 위한 미사봉헌, 지정기부금 납입증명서 발급, 성지행사 우선 초대
·후원회 월례미사:매월 셋째 월요일 11:00, 한티순교성지(성모당에서 09:30 차량 제공)               
문의:054)975-5151

사목국 053)250-3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