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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 2005년 주보
 
제 1367 호
연중제22주일 2004년 08월 29일 (다해)
 
 
이 주일의 말씀 : 예수님을 생각함으로써 낮춤을 배우자     김정환 미카엘 신부 / 침산성당 주임
예수는 어떤 가정을 바라는가? (26) : 자녀들의 성교육 - 1     이창영 바오로 신부 /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사무국장
제3장 복음나누기 ‘7단계’ 단계별 실습 : 3단계 : 바라본다     
묵상해봅시다 :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사람은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사람은 높아질 것이다”(루가 14,11)     편집부
알아봅시다 : 구약성서는 어떻게 만들어졌나요? (3)     '함께 하는 여정' 중에서
알림 : 알림     053)250-3052
 
 
이 주일의 말씀
예수님을 생각함으로써 낮춤을 배우자

연중제 22주일인 이번 주일 복음 성경은 낮춤에 대해서, 그리고 진정한 자선에 대해서 가르치십니다. “누가 혼인 잔치에 초대하거든 윗자리에 가서 앉지 마라. 혹시 너보다 더 높은 사람이 또 초대를 받았을 경우 너와 그 사람을 초대한 주인이 와서 너에게 ‘이분에게 자리를 내어 드리게’ 할 지도 모른다. 그렇게 되면 무안하게도 맨 끝자리에 내려앉아야 할 것이다”라고 하십니다. 
이미 언제부턴가 우리 시대는 홍보 시대, 또는 PR시대가 되었습니다. 혹자는 PR을 해석하기를 “피를 흘리면서까지 알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정말 우리 시대는 홍보시대입니다. 국가든, 기업이든, 회사든, 상품이든, 물건이든, 사람이든, 무엇이나 알리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회사도 알려져야 그 회사에서 만드는 상품이 잘 팔리고 좋은 가격을 받게 됩니다. 연예인도 알려져야 몸값이 올라갑니다. 그래서 알려지게 하기 위해서, 유명세를 타게 하기 위해서, 기업이나 연예인들이 홍보에 쓰는 돈과 정성과 노력을 아끼지 않습니다.  
우리 사람은 자기가 드러날 때 기분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지나쳐서 분수 이상으로 자기를 과장하고 과대하게 드러내고자 하게 되면 그때부터 문제가 됩니다. 창세기의 설화 이야기에 최초의 인간 아담과 이브가 하느님께서 만드신 에덴 동산에서 부족함이 없이 살면서도 하느님께서 금한 선악과를 따먹고 하느님께 불순종하여 죄를 짓고, 그 죄의 결과로 이 세상에 죽음이 들어오게 하였던 일도 따지고 보면 격에 어울리지 않게 과대하게 자기를 드러내고자 했던 교만때문입니다. 금지된 선악과를 따먹기만 하면 피조물인 인간도 창조주이신 하느님처럼 될 수 있다는 사탄의 유혹에 빠져서 결국은 범죄를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첫 인간 아담과는 달리 새로운 아담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한없이 자기를 낮추신 분입니다. 예수께서는 성자, 곧 하느님이시면서도 자신을 낮추셔서 인간이 되셨습니다. 첫 인간 아담은 피조물이면서 하느님이 되고 싶은 마음에 하느님께 불순종하여 세상에 죄와 죽음을 초래하였지만, 두 번째 아담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하느님이시면서 자신을 낮추시어 피조물인 인간이 되어 오심으로써 인류에게 다시금 구원을 가져왔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너희는 혼인잔치에 초대받거든 윗자리에 가서 앉지 마라”는 오늘 복음 성경의 말씀은 예수님 당신 친히 이미 자신을 낮추셔서 이 세상에 인간으로 오심으로써 몸소 이 말씀의 가르침을 실천하신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단체 사진을 찍을 때에 항상 가운데 자리, 제일 중심 위치에 서서 사진을 찍히려고 유달리 신경 쓰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회의석에서 필요하지도 않는데도 꼭 자기 말을 한 마디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여건이 안되면서도 꼭 명품만 찾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필요하지 않으면서도 많은 것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 모습이 꼭 자기를 드러내고자 하는 속내라고 단적으로 평할 수는 없습니다만, 여하튼 격에 어울리지 않게 드러나고픈 마음이 생길 때마다 예수님을 생각합시다. 예수께서는 하느님이시면서 사람이 되셨습니다. 그리고 그분은 섬김을 받으러 오시지 않고 섬기러 오셨다고 하셨습니다. 

김정환 미카엘 신부 / 침산성당 주임

예수는 어떤 가정을 바라는가? (26)
자녀들의 성교육 - 1

  성교육은 좁게는 혼인을 통한 자녀 출산과 양육이라는 문제와 결부하며, 넓게는 인간이 인간다움을 드러내게 하여 인격적 일치를 이루는 것, 남녀의 구별을 통한 상호 동반성과 보완성으로서 일치를 이루는 것, 그리고 남녀의 성적 기능을 통한 자기 증여를 바탕으로 한 상호 일체와 합일을 이루며, 자녀 출산과 교육을 효과적으로 이루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한편 성교육의 주체는 물론 1차적인 담당자는 그 권리와 의무에 있어서 기본적이고 양도할 수 없는 부모의 권리와 의무에서 비롯되고 시작된다. 한 인간에게 성교육은 인간의 성생활이 시작되는 순간인 출생에서부터 성생활이 끝나는 죽음에 이르기까지 평생토록 계속되어야 할 전인적인 교육인 것이다. 그러므로 부모에 의해 시작되는 성교육은 본인에게는 피교육자 입장에서 시작하여, 성장하면서 결혼을 기점으로 교육자인 동시에 피교육자가 됨으로서 인간다운 면모를 계승, 발전하는 과정을 이루는 것이다. 곧 이성인 두 부모의 상호 인격적이고 보완적인 성의 구별과 조화로운 삶 안에서 자녀는 그를 모범으로 하여 자연스레 성에 대한 긍정적이고 바른 성 인식의 기초를 다지게 되는 것이다. 
  물론 현대 사회의 교육적인 분화로 인해, 그리고 성 지식의 전문화로 인해 모든 성교육이 부모에게만 전가되지는 않는다. 또한 성에 대한 지식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습득되기 때문에 반드시 부모-학교-사회 전체가 유기적인 결합을 이루고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결국 성교육의 핵심이자 출발점은 인간 생명의 존중이라는 차원에서 비롯된다. 모든 성은 인간 생명에서 비롯하고 연결되기 때문이다. 하느님의 좋은 선물인 성은 결국 1차적으로 창조주 하느님의 사랑에 대한 선물이며, 하느님 계획의 더욱 완전한 실현이며, 교회도 이러한 생명의 존엄을 지지하기 때문이다.

이창영 바오로 신부 /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사무국장

제3장 복음나누기 ‘7단계’ 단계별 실습
3단계 : 바라본다

3단계 : 바라본다 - 성서 본문 중 마음에 와 닿는 단어나 구절을 선택하여 묵상한다. ·“각자의 마음에 와 닿는 단어나 짧은 구절을 선택하여 큰 소리로, 기도하듯이 세 번씩 읽어 주십시오. 읽는 사이에는 잠시 침묵을 지켜 주십시오.” ·(전체 본문을 다시 읽는다) “어느 분이 본문을 다시 한 번 읽어 주십시오.”

   복음나누기 3단계에서는 성서 본문에서 단어나 짧은 구절을 선택하여 잠시 그 말씀 안에 머무른다. 이 단계에서 우리는 ‘보물을 캐내고’, 그 보물을 경이롭게 바라본다.
(1) 성서의 말씀은 보석과 같다.
·그룹에서 ‘선택’한 단어나 짧은 구절들은 성서 속에 숨겨진 보석과 같다. 어떤 사람이 밭에서 보석을 찾았다면 그는 다른 사람에게 보석을 보여 줄 것이며 다른 사람들은 하던 일을 멈추고 그 보석을 바라보게 된다. 우리가 성서 본문 속에서 ‘단어나 짧은 구절을 선택했을 때’에도 마찬가지이다. 복음나누기 3단계를 ‘보물을 캐는 것’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이 단계가 잘 진행되지 않는다면 복음나누기 정신을 잃어버리게 된다.
(2) 침묵하는 동안 무엇을 하는가?
·3단계에서 마음에 와 닿거나 충격을 준 단어나 구절을 몇 번이고 반복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의 상상력을 억제하고 하느님께서 주시는 영감에 마음을 열 수 있다.
·마음의 눈으로 예수님을 바라보며, 그분과 함께 머문다. 
·마음이 불안하고 걱정으로 가득 차 있을 때에는, 주님 곁에 앉아 모든 근심, 걱정을 그분께 드리고, 내적인 평화와 고요함을 체험할 때까지 그대로 있는다.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또는 ‘예수님’ 등의 구절을 반복한다. 이렇게 반복하다 보면 우리의 인간적인 생각과 걱정거리도 사라진다.

묵상해봅시다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사람은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사람은 높아질 것이다”(루가 14,11)



  고등학교 때 무척 좋아하던 국어선생님이 계셨습니다. 가끔 문제집에서 어려운 문제가 나오면 일부러 선생님께 한번 더 질문을 하곤 했었습니다. 한번은 선생님께서 한참을 보시더니, 좀더 생각해보아야 하겠다고 하시며 쉬는 시간에 교무실로 오라고 하셨습니다. 대충 설명하실 수도 있었을텐데, 솔직하게 말씀하시는 그 모습에서 선생님의 인품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고 그분을 더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사람은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사람은 높아질 것이다"(루가 14,11)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원래 모두 낮은 데 있던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주위의 사람들과 비교해서 높은 척하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원래의 낮은 우리 인간의 모습을 아는 것이 바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겸손'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나타난 가난한 사람, 불구자, 절름발이, 소경같은 사람들과 우리는 모두 형제로서 그들은 우리보다 결코 낮은 사람들이 아님을, 오히려 우리가 모두 낮은 사람들임을 깨닫고 하느님 앞에 겸손의 자세를 잃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편집부

알아봅시다
구약성서는 어떻게 만들어졌나요? (3)



  가톨릭 교회의 주교들은 이 책들을 하느님의 말씀이라고 인정하였습니다. 왜냐하면 구약성서는 하느님을 체험한 신자들의 공동체 안에서 발전하였기 때문입니다. 주교들은 이 책들이 성령의 감도를 받아 쓰여진 것인지, 첨가되거나 변경되지 않았는지 신중하게 검토한 다음 그리스도교의 경전(經典)으로 받아들였습니다.

'함께 하는 여정' 중에서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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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사

성령쇄신기도회 및 미사
·때:8월29일(일) 14:30, 성령쇄신봉사회관

공소후원회 미사
·때:8월30일(월) 11:00    곳:남산성당

한국 SOS어린이마을 후원회 월례미사
·때:9월1일(수) 11:30      문의:983-3154
·곳:동촌성당 옆 대구마을 2층 강당

미바회 미사
·때:9월3일(금) 11:00      곳:성모당

성모의 기사회 미사 및 특강
·때:9월4일(토) 10:30, 월배성당 내 수도원

푸른군대 첫토요신심미사
·때:9월4일(토) 14:00      곳:성모당

관덕정 순교자 현양후원회원 미사
·때:9월4일(토) 18:00      곳:관덕정

★ 모 집

새얼 야간학교 학생, 교사 모집
·학생대상:중고 과정 마치지 못한 남녀노소, 학비 무료        
곳:가톨릭문화관
·때:월∼금요일 18:50∼22:00
·문의:472-2376(18:00 이후), 011-808-6921

2005학년도 대구가톨릭대학교 교리교육학과 수시모집 
·원서접수:9월7일(화) - 15일(수)
·면접:10월16일(토) 09:00
·전형:수도자 3명, 성직자 추천 7명
·문의:www.cu.ac.kr, 850-3666
·모든 지원자는 가톨릭신자에 한함

대구가톨릭대학교 2005학년도 수시2학기 신입생 모집
·기간:9월7일(화) - 13일(월) 
·접수:www.cu.ac.kr     문의:850-2580

대구가톨릭대학교 상담심리교육원 수강생 모집
·일반과정:가족 및 부부상담, 집단 상담, 성격심리와 정신병리
·특별과정:TA(교류분석), 미술치료
·접수:8월31일(화)까지 (접수순 마감)
·문의:평생교육원 교학부 526-3413∼5

대구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 2학기 수강생모집(9월 초)
·부문:장례지도사, 간병사, 베이비시터, 학점은행제, 음악, 미술, 취업, 창업, 컴퓨터 과정               
문의:526-3413∼5

대구대교구 청년 창작 생활성가 경연대회
·대상:교구 본당, 대학 소속 개인, 단체
·예선심사:10월3일(일) - 8일(금)
·마감:10월2일(토)     발표:10월9일(토)
·신청방법:출전 곡 데모테이프, 악보(사본 2부), 참가신청서(각 본당 사무실 비치), 간략한 팀 소개서
·문의:청년회관 4층 사무실 253-1231

‘신자 상호별 전화번호부’광고 추가모집
·앞쪽 전면칼라 160×230 : 150만 원
전면칼라 160×230 : 80만 원
1/2면 칼라 160×113 : 40만 원
1/4면 칼라 160×56 : 25만 원
·문의:빛잡지 250-3158, 252-5392

수화교실 초급반 개강(3개월 과정)
·때:9월5일(일) 14:00
·문의:농아선교회 254-3423

장례지도사, 간병사, 베이비시터, 자격증과정 수강생 모집 (9월 첫째 주 개강)
·곳:국제문화센터 매일빌딩 8층
·문의:대구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 526-3413∼5

들꽃마을 물리치료사 모집
·서류:이력서, 자기소개서
·문의:054)956-9800  fax.054)956-0052

가톨릭문화관 문화강좌 수강생 모집
·동화구연지도자(초∼고급), 어린이영어(유치, 초등부), 바이올린, 플룻, 가야금, 아동미술(어린이반, 지도자반), 사군자, 시낭송지도자, 신생아용품, 구슬공예, 테디베어, 한국화, 단소, 대금 외
·문의:476-6211(지하철 교대역 입구)

대구가톨릭의대 2005년 수시2학기 모집
·접수:9월7일(화) - 13일(월)
·인터넷으로만 접수가능:www.cu.ac.kr

바오로 말씀살이 수강생 모집
·개강:9월6일(월) 10:00    수강료:4만 원
·곳:샬트르 성바오로 수녀원
·문의:256-7759, 019-205-7759

간병사, 베이비시터, 노인복지사, 산후관리사 수강생 모집(자격취득 후 취업 보장)
·위치:지하철 교대역 입구
·문의:대한 가톨릭 간병사 교육원 472-9057

★ 피 정

한티 피정의 집 ‘향심기도피정’
·때:9월11일(토) 15:30 - 13일(월) 16:20
1박2일∼2박3일 중 선택 피정 가능
·자격:모든 분        문의:054)975-5151

★ 교 육

소공동체 1-1단계 교육
·때:9월7일 10:00-17:00 
·대상:전 신자         마감:9월4일(토)
·문의:복음화담당 250-3056

가정사목담당 교육 안내

APToday(현대 적극적 부모 역할 훈련)
·대상:만 2세 - 13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
·때:9월1일, 매주 수 10:00 - 13:00 (8주)

APTeens(현대 적극적 부모 역할 훈련)
·대상:사춘기 - 성인 자녀를 둔 부모
·때:9월3일, 매주 금 10:00 - 13:00 (8주)

부모 및 상담가를 위한 성교육
·때:9월2일, 매주 목 10:00 - 12:00 (8주)
·곳:사목국 강의실    문의:016-503-6949

여성부인정 ‘가정폭력 전문상담원’ 교육
·때:9월6일 - 12월20일(월 10:00 - 17:00)
·문의:가톨릭가정폭력상담소 253-1401

대구가톨릭대학병원은 신자분들께 앞선 의료환경을 제공하고자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단 한번의 검사로 전신의 암세포를 모두 진단하는 최첨단 의료장비인 PET-CT(양전자방출단층촬영기)를 도입하였습니다. - 대구가톨릭대학병원 의료원장 채 영 희 신부
·문의:대구가톨릭병원 핵의학과 650-4325

053)250-3052